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유령들 이미지

유령들
민음사 | 부모님 | 2011.08.05
  • 정가
  • 8,000원
  • 판매가
  • 7,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360P (5% 적립)
  • 상세정보
  • 0.000Kg | 152p
  • ISBN
  • 978893740793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민음의 시' 176권. 시인이자 평론가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 온 정한용의 다섯 번째 시집. 전쟁과 테러, 노예 사냥, 인종.민족 차별, 정치적.종교적 분쟁이 뒤따랐던 제노사이드를 낱낱이 드러낸 르포 시집이다. 정한용은 난징 대학살과 아우슈비츠 수용소, 5.18 광주와 아프간 전쟁 등 지구 곳곳에서 목격된 문명의 잔인한 현장을 이 시집에 집결했다.

문학평론가 이명원이 "폭력의 고발로 이보다 더 적나라한 시를 본 적이 없다."라고 평했을 만큼 묘사가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시편들이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더욱 섬뜩하다. 때로는 피해자의 목소리로, 때로는 가해자의 목소리로, 때로는 감정을 일체 배제한 객관적 사실의 나열로 재현된 장면들은 이 몸서리치는 폭력의 현실에서 모두가 희생자임을 간파한다. 그리고 지금도 둥글지 않은 세계에 사는 이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넘어서는 '괴로운 진실'을 목도하라고 설파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아직도 여기 있다”
잊히지 않는 폭력의 기억, 울부짖는 유령들의 목소리
전쟁과 학살, 인류의 괴로운 진실에 렌즈를 들이대다


『유령들』은 돌연 카메라를 우리에게 들이대고 묻는다. 이 무자비하고 또 일상적인 폭력 앞에서 왜 분노하지 않는가. 대체 어인 이유로 절망하지 않는가. 그리고 또 묻는다. 저 폭력이 과연 우리의 외부인가. 저 가해자와 피해자가 과연 타자인가. ―이문재(시인)

정한용의 시 언어는 참사를 당했던 사람들을 불러내어 그들의 목소리로 그 시간들을 다시 보여 준다. ―이원(시인)

시인이자 평론가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 온 정한용의 다섯 번째 시집 『유령들』이 민음의 시 176번으로 출간되었다. 전쟁과 테러, 노예 사냥, 인종·민족 차별, 정치적·종교적 분쟁에 뒤따랐던 제노사이드를 낱낱이 드러낸 르포 시집이다.

정한용은 난징 대학살과 아우슈비츠 수용소, 5·18 광주와 아프간 전쟁 등 지구 곳곳에서 목격된 문명의 잔인한 현장을 이 시집에 집결했다. 문학평론가 이명원이 “폭력의 고발로 이보다 더 적나라한 시를 본 적이 없다.”라고 평했을 만큼 묘사가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시편들이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더욱 섬뜩하다. 때로는 피해자의 목소리로, 때로는 가해자의 목소리로, 때로는 감정을 일체 배제한 객관적 사실의 나열로 재현된 장면들은 이 몸서리치는 폭력의 현실에서 모두가 희생자임을 간파한다. 그리고 지금도 둥글지 않은 세계에 사는 이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넘어서는 ‘괴로운 진실’을 목도하라고 설파한다. 인간의 존엄함을 심판하는 자리에서, 『유령들』이 소환하는 ‘유령들’의 증언을 듣고 당신은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

■ 불편한, 불편해서 잊혔다고 믿고 싶어 하는, 그러나 잊힐 수 없어 사라질 수도 없는 끔찍한 시간들

시집 『유령들』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꿈틀거린다. 노예로 팔려 가는 흑인의 입을 빌려, 킬링필드로 아버지를 잃은 캄보디아 소년의 입을 빌려, 이라크 아낙의 입을 빌려 전쟁과 학살, 폭력이 어떻게 삶을 파괴하고 인간성을 황폐하게 하는지 묘파한다. 아우슈비츠, 난징, 보스니아, 다르푸르, 바그다드 등 시편의 공간적 배경은 전 세계에 뻗어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이 벌인 처참한 시간들은 이들의 울부짖음로 재현된다. 최소한의 삶의 조건도 보장받지 못한,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유령들”의 울부짖음으로.

비 긋고 나면 내일모레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웅성웅성 말들 하던데

우리 갈 곳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국경 너머

아직 소식 어둡습니다

어두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난민촌에서 온 편지」에서

정한용은 가해자의 정황 또한 놓치지 않는다. 월남전 참전 병사가 고국의 어머니에게 전하는 편지 속에는 살인을 ‘학습’해 버린 인간의 광기와 절망이 절절하고, 이라크 전쟁에서 살아남은 병사가 남긴 짧은 메모에는 생존을 대가로 무너진 정신세계가 현현한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희생자인 것이다.

이에 더해 지극히 사실적인 기술로 써 내려간 시편은 이 믿을 수 없는 살인의 시나리오가 실제로 집행되었음을 증언한다. “민간인 사망 비율/ 1차 대전―10%/ 2차 대전―60%/ 아프간/이라크 전쟁―90%”(「911, 그리고」), “거기에선 삶도 죽음도 가벼웠다/ (중략) 아우슈비츠 유태인들은 석 달을 넘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하루 두 차례 멀건 죽과 열일곱 시간의 노동/ 그걸 견딘 자들도 가스실에서 마지막 운명의 문을 닫았다”(「회색인들」)라는 간명한 숫자와 진술 위에서, 공식 기록으로 남은 역사와 희생자의 절규하는 노랫소리의 대비는 비극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작가 소개

저자 : 정한용
1958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고, 1985년 『시운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얼굴 없는 사람과의 약속』 『슬픈 산타 페』 『나나 이야기』 『흰 꽃』 『유령들』, 평론집 『지옥에 대한 두 개의 보고서』 『울림과 들림』 등이 있다.

  목차

1부
바다에 묻는다
누가 쿠아티 로스를 죽였는가
황금 해안
이상한 열매
살인을 추억하다
난해한 퀴즈
미라발 자매의 노래
풍경들
할망이 울다가 웃는다
회색인들
월남 뉘우스
핑크빌
빅토르 하라
대형께서 말씀하시길
실어증에 대한 사례 보고

2부
세상의 끝
친구는 없고 산만 있다
지옥문
흑백 사진 한 장
새들의 노래
다리 위에서 중얼거리다
레퀴엠
칸다하르
광주-안디잔
난민촌에서 온 편지
사막에서의 아침 식사
그때 나는 뭘 했을까
911, 그리고
말보로맨
바그다드 애절양

3부
알리샤 vs 알렌카
오늘도 무사히
불의 아이들
두 개의 누드가 있는 풍경
숲이 말한다
밍크코트 만드는 법
바벨 제국 쇠망사
햄스터 주스, 드실래요?
장관님이 웃다가 운다
현장 검증
유령들
우리나라엔 빨갱이가 너무 많다
가족 극장
다시, 유령들
모범 교실

도움 받은 자료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