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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여성이 가지 않은 길
또하나의문화 | 부모님 | 200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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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난 10여 년간 한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된 담론이 있다면 바로 근대(성)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오리엔탈리즘, 포스트식민주의 논의 등 정체성을 둘러싼 이러한 근대(성)논의는 대부분 남성 지식인에 의해 수행되었고 결국 '타자성'의 문제에 이르러서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 인식을 토대로 구상된 '또문대학'은 '근대성과 페미니즘', '근대화 과정 속의 여성' 등에 관한 토론을 계속해오던 '또 하나의 문화' 동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여성주의 시각으로 기존의 담론을 읽고 재구성함으로써 근대(성) 논의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나아가 새로운 역사쓰기의 가능성을 모색하자는 것이 그 취지이다.

그렇게 제1기를 시작한 '또문대학' 강의록이 책으로 엮어나왔다. 여기에서는 근대화 과정에서 타자화된 여성 경험의 흔적을 들추어내고 그러써 근대와 여성의 관게를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였다. 김성례의 '식민주의 기억과 에로틱 정치학', 양현아의 '식민주의와 가부장제라는 미로', 김현미의 '근대의 기획, 젠더화된 노동개념'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혜순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여, 『또 다른 별에서』부터 『피어라 돼지』에 이르는 11권의 시집과 시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현대시작품상.소월시문학상.올해의문학상.미당문학상.대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최윤
1953년생. 1978년 『문학사상』 평론 「소설의 의미 구조 분석」 발표로 등단. 1988년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중편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발표로 소설가 활동 시작. 1992년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 19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 현재 서강대학교 프랑스문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출처 : 이병률

저자 : 김성례
현재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Journal of Korean Religions(http://muse.jhu.edu/journals/journal_ of_korean_religions) 편집장이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앤아버)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5~2016년 하버드-옌칭 연구소 방문학자를 지냈다. 저서로 『종교와 식민지 근대』(공저, 책과함께, 2013), 『한국 종교문화 연구 100년』(공저, 청년사, 1999), 『그리스도교와 무교』(공저, 바오로딸, 1998), 역서로 『샤먼』(공역, 창해, 2005), 『문화인류학 현지조사 방법』(공역, 일조각, 1996) 등이 있다.

저자 : 양현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 미국 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00년 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 남북한공동검사단 검사, 한국젠더법학회 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일본군‘위안부’연구회 연구위원장.주요 논문으로 “Finding the ‘Map of Memory’: Testimony of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Survivors”,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아시아성’” 등.주요 연구주제는 법과 사회이론, 페미니즘 이론, 가족법, 재생산권리, 과거청산과 포스트식민주의, 기억과 피해자 회복.

저자 : 우미성
연세대학교 미디어 아트 연구소 전문 연구원

저자 :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사회문화인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글로벌시대의 문화번역》,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친밀한 적: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일상이 되었나》(공저), 《우리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공존을 위한 다문화》(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이미지와 현 실 사이의 여성들》(공역), 《여성·문화·사회》(공역)가 있다.

  목차

머리말

식민주의 기억의 에로틱 정치학 / 김성례

근대의 기획, 젠더화된 노동개념 / 김현미

식민주의와 가부장제라는 미로 / 양현아

1990년대의 시적 현실, 어디에 있었는가 / 김혜순

근대, 동양 여성이 가지 않은 길 / 우미성

근대와 한국 여성 소설 / 최윤

소수 집단 문학으로서의 여성 문학과 그 정치학 /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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