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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오의 모험 2
여행길의 친구들
으뜸사랑 | 부모님 | 20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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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 만화 성서>로 2001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만화상을 수상했던 작가 장-프랑수아 키에페르의 책.

때는 13세기 이탈리아. 새들과도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하는 성 프란치스코와 그 성인이 마음을 돌려 놓았다는 늑대, 또 그 늑대와 형제가 되어 이탈리아 각지에서 수많은 모험을 했다고 전해지는 소년 루피오가 주인공이다.

이 특별한 만남을 시작으로, 루피오의 모험을 그린다. 각각의 에피소드에는 기독교적 사고 방식이나 성경 구절 등이 인용되어 있으며, 인용된 성서의 구절과 명칭은 천주교에서 사용되는 것을 따랐다. 종교색이 강하긴 하지만, '사랑', '헌신', '우정' 등 기본적인 삶의 미덕을 가르쳐 주는 만화다.

  출판사 리뷰

‘루피오의 모험’에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있다, 없다?

자녀들이 만화책만 빌려 본다고 애를 태우는 부모들이 많다는데 그래도 책을 아예 안 읽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재미나고, 좋은 만화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어느 순간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루피오의 모험’ 시리즈는 루피오라는 어린이를 통해서 만나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일반 성인전처럼 프란치스코 성인의 일대기를 기술한 것이 아니다. 새들과 말을 주고받고, 사람들을 잡아먹으려던 늑대의 마음까지도 돌려놓았다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 놓았다.
제5권 ‘두 개의 섬’에서 루피오는 파수꾼 테오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피정을 떠난 프란치스코 수사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려다 섬에 갇히기도 한다. 또 나병 환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외모보다는 착한 마음씨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고, 친구 플로리스를 돕고자 광대로 변장해 성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렇듯 루피오가 펼치는 활약을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자연스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루피오
루피오는 엄마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소년이지만 외롭지는 않다. 루피오에겐 늑대 형제도 있고, 프란치스코 수사님도 계시고 친구들도 잔뜩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류트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돈을 벌어서 먹고살 수도 있는 야무진 친구이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루피오는 별별 모험을 다 겪었다. 루피오가 투덜거리기를 프란치스코 수사님 옆에 있으면 꼭 이런 일에 휘말린다나.
루피오가 너무 착한 척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루피오가 전하는 한 마디!
“여러분도 일단 한번 프란치스코 수사님을 만나 보세요. 그분 등쌀에 착해지지 않고는 못 배기실 걸요.”

프란치스코 성인이 루피오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
루피오의 모험 제5권 ‘두 개의 섬’에서 루피오는 파수병 테오 할아버지에게서 제랄도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사순 시기 동안 홀로 피정을 하러 섬으로 떠나신 프란치스코 수사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자 섬에 간 루피오는 그만 그곳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또한 루피오는 자신도 배가 고프지만 곤경에 처한 은화의 주인에게 길에서 주웠던 은화 세 닢을 돌려준다. 사기꾼 풀구르를 할머니 곁에서 쫓아내기도 하고, 외모에 불평을 늘어놓았던 루피오가 나병 환자를 만나게 되면서 외모보다는 착한 마음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만난 플로리스를 위해 루피오는 로렌자를 구하고자 다시 한 번 안나와 뭉치게 된다.
이렇듯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루피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다. 프란치스코 수사님의 친구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것이다. 비록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수사님을 위해서 먹을 것을 사들고 섬으로 가는 모습, 수사님을 위해 자신이 먹을 것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 아무리 배가 고프더라도 길거리에 돈을 흘려 곤경에 처한 사람을 못 본 척 하지 않는다.
루피오가 겪은 여섯 가지 모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실천해야 할 것, 곤경에 처한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다. 그건 프란치스코 성인이 루피오에게 또 우리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시는 교훈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어린이들에게 무서운 세상이 있을까? 착한 어린이가 위험 대상 1호라는 말들을 한다. 엄마,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인사조차도 건네지 말라고 가르쳐야 하는 엄마, 아빠. 하지만 그렇다고 어린이들을 무조건 이웃들과 멀리하고 엄마, 아빠와 지내게 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지는 않는다. 무서운 세상이야 어른들이 좋게 만들어 주면 되지 않는가. 우리 어린이들은 좋은 이웃이 되고 진리가 담긴 행동을 하는 루피오처럼 맑고 건강한 심성을 가지고 성장해야

  작가 소개

저자 : 장-푸랑수아 키에페르
1957년에 태어났으며, 오래전부터 어린이 신문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왔다. 2001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만화로 보는 신약 성경》으로 만화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루피오의 모험’ 시리즈 등 많은 만화책을 그렸다.

  목차

만남
십자가
류트
라이벌
루피오의 모험(노래)
걸인 할아버지
지하실
첫 성탄 구유
루피오의 성탄절(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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