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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공장에서 만든 동화 4) 용이 되고 싶은 미꾸라지들 이미지

(두부공장에서 만든 동화 4) 용이 되고 싶은 미꾸라지들
두부공장 | 1-2학년 |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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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은 이야기가 던져주는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들
<용이 되고 싶은 미꾸라지들>이란 제목이 우선 매우 친숙한 느낌을 준다. ‘미꾸라지 용 되랴’는 속담도 있거니와, 아직 공해가 심하지 않은 시절, 여름날 장대비 속에 느닷없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곤 하던 미꾸라지의 수수께끼를 매우 재미나고 의미심장한 동화로 탄생시킨 것이다.

비오는 여름날 하늘에서 산골의 작은 둠벙으로 용추라는 미꾸라지가 떨어진다. 용이 될 꿈에 젖은 용추는 둠벙의 미꾸라지들에게도 용에 대한 꿈을 심어준다. 그리하여 둠벙의 지도자가 된 그는 모든 미꾸라지에게 용이 될 것을 강요한다. 비오는 날 빗줄기를 타고 구름 위로 오르면 용이 될 수 있다며 물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연습을 시킨다.
하지만 어린 미꾸라지 땡글이는 그저 장난치고 노는 게 좋다. 늙은 긴수염과 몇몇 미꾸라지도 회의적인 태도로 불참한다. 그들을 뺀 나머지 미꾸라지들은 용이 될 꿈을 꾸며 맹렬히 연습을 한다. 이윽고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몰아치자 용추를 따르던 미꾸라지들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러나 높이 올라가지 못하고 수풀과 산비탈 여기저기 떨어져 태반이 죽고 만다. 이렇게 태풍이 지나간 뒤, 부쩍 성장한 땡글이는 내면에서 용에 대한 욕망이 솟아나는 걸 깨닫는다. 그는 용추의 실패를 거울삼아 그 꿈에 도전해 보려한다.

  출판사 리뷰

■ 미꾸라지가 던져주는 다양한 생각거리
동화의 이야기는 짧고 단순하지만 매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여기 나오는 미꾸라지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빚어지는 기성세대와 현 세대 간의 꿈, 그에 따른 갈등, 미래에 대한 희망, 그 가운데에서 스승 또는 지도자의 역할이 얼만큼 중요한가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는 단순한 그림동화가 아니다. 이야기의 중의성과 상징성이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각각 다른 재미와 교훈을 던져주며, 풍성한 논의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1)꿈꾸기의 소중함
조용히 먹고 사는 일에만 매달려 무료하게 살아가던 미꾸라지들이 용추를 만나 용이 될 꿈을 갖고부터는 생의 목적을 세우고 엄청난 활력을 발산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못한 아이들은 정작 성적은 우수하지만 꼭 이루고자 하는 꿈이 없으면 작은 변수에도 흔들린다. 하지만 꿈을 품은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 안의 에너지를 최대한 가동시킨다. 꿈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일러준다. 공부 못하는 것보다 꿈이 없는 게 훨씬 위험한 일이다.

2)획일화 된 꿈은 위험하다
‘남보다 앞선, 성공하는’자녀로 키우기 위해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의 사고와 생활에 일일이 개입을 해야 자식을 위한 것으로 여긴다. 다른 아이들보다 내 자식이 뒤질까봐 온갖 학원으로 경쟁적으로 내 몬다. 내가 이루지 못했던 것을 내 아이가 이루어 주길 바라는 마음, 나처럼 살지 말라는 강박증까지 비친다. 마치 자녀를 위해서 보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정작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자라게 하는 것은 아닌지 냉정히 생각해 보아야 할 모습들이다. 그러나, 누구나 똑같은 꿈을 갖기는 어렵다. 꿈은 강제로 심어주는 게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원하는 사람이 시작하는 것이다. 획일화 된 꿈은 개인의 자질과 꿈을 매몰시켜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오늘날의 교육 세테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어른들의 꿈에 아이들을 끼워맞추려고 하지 않는지 돌아볼 일이다.

3)교조적인 가르침과 맹종적인 공부를 경계한다
꿈은 창의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추구되어야 한다. 모두가 한 가지에만 매달릴 때 이 사회는 다양성과 풍성함을 잃어버릴 것이다. 용추 한 명에 의해 전단되는 가르침과 비판 없이 따르는 맹종자들이 맞는 결말은 오늘날 교육의 앞날을 예견하는 것 같아 쓸쓸하고 끔찍하다. 스승 혹은 지도자의 자질과 인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동화를 잘 일러주고 있다.

4)꿈은 현실과 이상의 조화 속에서 찾아가야 한다
아무리 이상이 훌륭해도 지금의 현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용추는 긴수염과 깊은 논의를 통해 꿈을 추구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전개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비판을 던질 법하다. 아무리 좋은 이상도 현실을 무시하면 독선이 될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준다.

5)그럼에도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꿈이 없는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죽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땡글이와 긴수염이 서로 통하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다. 그들의 열정이 무모하더라도 보다 나은 현실을 개척해 가려는 의지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는 이끌어 주어야 할 것이다.

6)과연 미꾸라지는 용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이야기 내내 이어진다. 이는 진리에 관한 문제로 인간의 신성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 과연 인간의 내부엔 무엇이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계발할 것인지에 대한 진진한 물음인 것이다. 이 동화가 단순한 그림동화에 그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진리는 동심과 가장 가깝다고 믿는 작가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은 진리에 대해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진리를 느끼고 사랑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윤규
1963년 산청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뒤, 동화작가로 활동하게 계십니다. 지은 책으로『산왕부루』,『버들붕어 하킴』,『500원짜리 동전 속의 은빛 학』, 『주목나라 공주』, 『내 친구 타라』, 『수평선으로 가는 꽃게』,『각시붕어가 장가간대요』, 『돌몽이한테는 학질도 못 당해』, 『호랑이 똥은 뜨거워』, 『내 이름엔 별이 있다』등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 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서 동화 창작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그림 : 송교성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어린이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 <각시붕어가 장가 간대요> , <버들붕어 하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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