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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과 들판의 별 이미지

트랙과 들판의 별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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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5년 단 한 권의 시집으로 한국 시단을 뜨겁게 달군 황병승 시인. 그가 <여장남자 시코쿠>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발표했다. 전작에서 황병승이 선보인 새로운 코드는 '규범 문법을 벗어난 기표의 유희 속에 뒤죽박죽 얽히는 비극'이라 명명되었다. '두 번째'라는 것은 더 이상 '새롭다'는 단순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법. 황병승을 이야기할 더 적절한 표현이 있어야 할 때이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말을 빌리자면, <여장남자 시코쿠>의 출간은 '괴물 신인의 괴팍한 등장'이었다. "매력적인 정체 불명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 이해되기 이전에 먼저 빨아들이는 수사들, 비문(非文)의 근처에서 아슬아슬하게 씌어지는 문장들, 격렬한 분노와 황량한 슬픔이 뒤엉켜 있는 정서들"을 쏟아내었던 황병승의 첫 시집이 나타나 단순에 기념비가 되었다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황병승의 두 번째 시집 <트랙과 들판의 별>의 해설을 이렇게 시작한다. "황병승은 동시대 한국 시의 뇌관이다." 그리고 그 뇌관의 특성을 해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밝힌다. "한국 현대시의 진정성에 대한 이념과 그 지루한 표준성을 날려버릴 강력한 뇌관."

  출판사 리뷰

시집 <트랙과 들판의 별>은 어른이 되지 못한(되기를 거부한?) 아이들의 방황과 반항,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기이한 동화의 세계인데, 왜 기이하냐면 순진한 아이들의 세계가 아닌 기성의 세계(어른의 세계)에 대항하는 도착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기 때문이다.

지어내거나 문화적인 텍스트 속에 들어 있는, 혹은 실재하는 이야기들이 콜라주 기법에 의해 뒤섞이는 시의 이미지들은 이러한 이야기의 병치에 의해 위력을 발휘하는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다. 시집에서 풍겨나는 이 유니크한 양식과 기이한 이야기들은 결국 현실 세계 전체에 대한 거대한 비판의 아이러니로 작용한다.

같이 과자 먹었지

엄마를 닮은 까마귀들......
호박색 자동차와 달콤한 과자...... 무지개...... 밤거리......
이것은 아름다움과 슬픔의 끝에서 만난 세계
우리는 모두 다섯이었고
까마귀가 되어서 행복한 까마귀들은
가끔씩 내게 말을 건넸지만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같이 과자 먹을래?
같이 과자 먹을래?
나는 그렇게 알아들었고 수긍했고 고개를 끄덕였지
자동차의 배기통에선 무지갯빛 연기가
피아올랐어 물감처럼
뿜어져 나왔지 우리는 아무도 뒤돌아보지 않았지만
그것을 다 알고 있었고 또한 우리는
심한 다툼 끝에 화해를 한 자매들처럼 더욱 깊고 친밀해져서
가득한 사랑의 기운으로 가슴이 저려왔다 손을 맞잡고 있었고
나는 까마귀들의 여동생처럼, 웃었지
까마귀들은 착하고 다정한 언니들처럼
내 앞날을 걱정해주었고 격려해주었어 사랑하는,
언니들...... 꿈같은 시간 볼을 타고 찔끔, 눈물이 흘렀어 이런 게
무지개 향이라는 것이구나 이런 게 자동차에 함께 올라탄
우애 좋은 자매들의 이야기로구나 더 바랄 것이 없는
흙빛의 거리 이것이 우리가 그렇게 갈망하던 가정이고
따듯한 음식이고 애정의 시간, 미래로구나
나는 눈을 뜨는 게 싫었고 두려웠다 이것은 아름다움과 슬픔의 끝에서 만난 세계
나는 네 명의 언니들과 함께 과자 먹으며 계속해서 귓전을 맴도는 달콤한 소리
우린 오늘 같이 과자 먹었네
우린 오늘 같이 과자 먹었어

  작가 소개

저자 : 황병승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3년 《파라21》에 「주치의 h」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여장남자 시코쿠』, 『트랙과 들판의 별』, 『육체쇼와 전집』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첨에 관한 아홉소ihopeso 씨(氏)의 에세이
내 이름은 빨강 마리오는 여름
그녀의 얼굴은 싸움터이다
눈보라 속을 날아서(상)
눈보라 속을 날아서(하)
멜랑콜리호두파이
같이 과자 먹었지
그리고 계속되ㅡㄴ 밤
마음으로만 굿바이
물고기의 노래
동물은 열두 가지
헬싱키
어린이날기념좌절어린이독주회
엽차의 시간
멀고 춥고 무섭다
아빠
썸 비치some bitch들의 노래
칙쇼(畜生)의 봄
트랙과 들판의 별

제2부
춤추는 언니들, 추는 수밖에
회전목마가 돌아간다 Sick Fuck Sick Fuck
사산(死産)된 두 마음
모모
게이 찰스 존재
웨이트리스
곰뱀매거진18호
9 갈고리 잭
조금만 더
코코로지CocoRosie의 유령
이 저녁의 모든 것은 어긋났고 우리들은 그 모든 것의 멤버
저녁의 양(羊)과 올 더 세임all the same
미러볼
뽀삐
섬망의 서머summer
배우는 울고 마차는 굴러 간다
고양이와 자라는 소년
문친킨
부카케bukake, 춤의 밤
스위트피
잔디는 더 파래지려고 한다

해설 - 숭고한 뒤죽박죽 캠프 / 이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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