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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자음과모음 | 5-6학년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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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렵고 딱딱한 철학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형식으로 풀어 쓴 철학이야기 시리즈. 이번 편은 인간 본성에 관한 깊은 성찰을 추구한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제민이가 삼촌의 결혼을 축하드리기 위해 사촌 혜민이와 단둘이 울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버스 안에서 뜻하지 않는 불청객을 만나게 됩니다. 험상궂은 인상에 어울리지도 않는 선글라스를 낀 이 아저씨는 자꾸만 제민이와 혜민이에게 퉁명스럽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렇게 아저씨의 행동이 영 못마땅하기만 한 제민이와 혜민이에게 아저씨를 다시 보는 사건이 생깁니다. 도로변에서 교통사고가 나자 선글라스 아저씨가 가장 먼저 뛰어나가 다친 사람을 돌보고, 사고 처리에 앞장서는 모습입니다. 뜻밖에 아저씨가 측은지심(타인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풍부한 분이란 걸 알게 된 혜민이와 제민이는 이제 아저씨와 함께 사단칠정 대토론(?)을 벌이기 시작한느데...
고봉 기대승의 후예 제민이와 함께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단칠정의 세계로 떠나 보세요.

  출판사 리뷰

■ 혁신 정치를 꿈꾸고 수년간 사단칠정의 본질을 추구한 집념의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
고봉 기대승(1527~1572)은 조선 중기의 위대한 성리학자이자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재주가 특출하여 독학으로 고금에 통달하였으며 문학으로도 이름을 떨쳤습니다. 32세의 기대승은 문과의 을과에 급제해 권지승문원 부정자의 자리에 앉게 되며, 이것을 계기로 퇴계 이황 선생을 만나 그의 제자가 됩니다. 이때의 두 사람의 만남은 후일‘사단칠정 논변’이라는 위대한 논쟁의 서막이 되는 역사적인 만남으로 기록됩니다. 여기서‘사단칠정 논변’이란 영남 지방 출신의 이황과 호남 지방 출신의 기대승이 천리 밖 먼 거리를 두고 8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사단칠정에 관한 편지를 주고받으며 벌인 대장정의 토론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한‘사단칠정’이란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네 가지 선한 마음인‘사단’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일곱 가지의 보편적인 감정인 ‘칠정’을 총칭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본성인 사단칠정을 바라보는 기대승과 이황의 관점은 달랐습니다. 이황은 사단이란 이(理)에서 나오는 마음이고 칠정이란 기(氣)에서 나오는 마음으로, 마음의 작용을 이의 발동으로 생기는 것과 기의 발동으로 생기는 것으로 각각 구분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대승은 사단칠정에 관한 이황의 학설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이와 기는 관념적으로는 구분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마음의 작용에서는 구분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기대승과 이황의 사단칠정 논변은 단순한 논쟁으로 그치지 않고, 후에 이황의 영남학파와 이이의 기호학파 간 당쟁의 이론적 근거가 되기에 이릅니다. 이처럼 사단칠정에 관한 기대승의 새로운 견해는 당시 사단칠정에 대한 주류의 근간을 뒤흔드는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정을 일깨우고, 잃어버린 인간 본성을 되찾기 위한 고봉 기대승의 후예와 함께 떠나는 스릴 만점 사단칠정 여행기!
오늘날의 어린 친구들은 입시라는 거대한 산을 정복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스물네 시간이 무색할 만큼 수많은 학원을 전전한 끝에 지쳐 하루를 마감하지만, 이 같은 하루는 매일 되풀이될 뿐입니다. 그럴수록 정작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배울 기회는 점점 멀어지기만 합니다. 무릇 사람이란 계속해서 자기 자신을 알아 가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기 마련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포함한 인간 보편의 마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 일찍이 인간 본성의 네 가지 선한 마음(측은지심, 수오지심, 시비지심, 사양지심)과 일곱 가지 감정(희, 노, 애, 구, 애, 오, 욕)의 근원 추구를 위한 깊은 성찰을 했던 조선의 성리학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고봉 기대승입니다. 이 책에서는 고봉 기대승의 후예인 제민이와 함께 인간 본성을 찾아 떠나는 스릴 만점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제민이가 삼촌의 결혼을 축하드리기 위해 사촌 혜민이와 단둘이 울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버스 안에서 뜻하지 않는 불청객을 만나게 됩니다. 험상궂은 인상에 어울리지도 않는 선글라스를 낀 이 아저씨는 자꾸만 제민이와 혜민이에게 퉁명스럽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렇게 아저씨의 행동이 영 못마땅하기만 한 제민이와 혜민이에게 아저씨를 다시 보는 사건이 생깁니다. 도로변에서 교통사고가 나자 선글라스 아저씨가 가장 먼저 뛰어나가 다친 사람을 돌보고, 사고 처리에 앞장서는 모습입니다. 뜻밖에 아저씨가 측은지심(타인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풍부한 분이란 걸 알게 된 혜민이와 제민이는 이제 아저씨와 함께 사단칠정 대토론(?)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울산에 도착해 기대하고 고대하던 삼촌의 결혼식에 참관하게 된 제민이.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서…… 선글라스 아저씨가 삼촌의 결혼식 사회를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봉 기대승의 후예 제민이와 함께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단칠정의 세계. 자, 한번 떠나 볼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이명수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철학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연수부와 퇴계학연구원을 거쳐 성균관대, 중앙대, 동덕여대, 전통문화연구회, 성균관 선비학당 등에 출강했다. 현재 국제퇴계학회 사무국장과 성균관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술 및 고전 강독, 칼럼 기고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청대 실학으로 한 중 유가 철학의 현대적 모색에 힘써 왔으며, 저서로는 『양계초의 신민설 연구』『담사동 ‘인학’의 평등론에 관한 연구』『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퇴계 이황의 철학 사상』『사단칠정 논쟁 자료집(I-1)』『청소년을 위한 퇴계 선생과 그 가르침』(공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논어, 맹자』(공역)『중국인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왔는가』(더크보데 원작)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맹자의 윤리 사상에 나타난 인간론> <강유위의 대동론적 철학 사유> <정보화 시대 유교 효 이념의 효용성 모색> <고봉 기대승의 학문관> <유교 욕망론의 단초와 그 예의 의미> <장자 철학과 중국 근대 담사동의 철학 사유> <퇴계 병명의 우환 의식> <담사동의 정감주의> <중국 전통 철학 이념의 근대 윤리 사상에서의 전환과 변용> 등이 있다.

  목차

제1편 가자, 울산으로!
1. 외삼촌의 결혼식
2. 울산 가는 버스
3. 이상한 선글라스 아저씨

제2편 사단칠정을 만나다
1. 고봉 기대승의 후예들
2. 사별은 너무 슬퍼!
3. 사단칠정 배우기

제3편 엄마와 이모의 007 작전, 성공!
1. 무사히 도착! 울산!
2. 어디서 봤지?
3. 엄마와 이모의 작전

제4편 진정한 고봉 선생의 후예로 거듭나다
1. 할머니가 주신 용돈
2. 방기? 방귀!
3. 제민이, 목이 메다
4. 사단칠정이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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