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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우편배달부
문학들 | 부모님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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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4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 '달을 베어먹으며' 외 5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강회진의 첫번째 시집. 시집의 해설에서 장석원 시인은 이렇게 밝힌다. "강회진의 시는 전통에 근접해 있다. 또한 새로워 아름답다. 강회진 시의 새로움은 '감각'과 그것을 전달하는 '표현'의 합치로 이루어진다."

  출판사 리뷰

생의 어둠을 포월하는
이미지의 마력


강회진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일요일의 우편배달부>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전통적인 서정시의 범주에 들지만, 매우 구체적이고 개성적인 이미지들로 인해 그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시적 성취를 보여준다. 시집의 해설에서 장석원 시인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감각할 수 있는 이미지들, 의미를 끌고다니지만 의미 너머에서 파동치는 이미지들, 이미지 그 자체, 그것의 몸을 확인할 수 있기에 강회진의 시는 전통적이다. 하여 그의 시는 적통에 근접해 있다. 또한 새로워 아름답다. 강회진 시의 새로움은 '감각'과 그것을 전달하는 '표현'의 합치로 이루어진다." "미시적이고 구체적인 감각들 때문에 우리는 생의 어둠을 포월(胞越)하게 하는 이미지의 마력을 체험한다. 강회진 시의 아름다움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강회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2004년 『문학사상』 신인상 수상시집 『일요일의 우편배달부』sprain74@hanmail.net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파종(播種)
붉은 여우
달을 베어먹으며
홍그리엘스
동백이 피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책을 읽으시는
수목장(樹木葬)
그때
포구에서의 밤
숨 쉬는 나무
봄, 족하(足下)에게
모래이름
바람을 들이다

제2부
불감(不感)
일요일의 우편배달부
아름다운 고지
하마(河馬)

소유의 기원
찬란한 한때
그림의 이해
꽃피는 바다
둥근 사막의 귀
지극히 소심한
흑준마
늙은 애인 푸쉬킨
착한 아이야 이제 돌아오너라
세라핀

제3부
봄밤
야생의 시간
노루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라디오 라디오 92.3
몽유(夢遊)
꽃피는 옥탑방
고수레
왜목마을
햇살 가득한 삼나무 숲
히말랴야
손가락을 삼킨 심장
명옥헌
나무 중독자
이평리 석불

제4부
오목가슴
그림자 그늘
단순한 꿈
삼십육 분
비스듬히
훌쩍
흐르는 것을 따라가다
구절리에서
뿌리를 꿈꾸며
사이
나의 서정(抒情)
워낭
탑돌이
응시의 힘

해설 생의 어둠을 포월(胞越)하는 이미지의 마력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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