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의 어린 시절 모습을 31편의 짤막한 이야기로 만든 책이다. 요즘과는 많이 다른 그 당시의 생활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의 형식을 빌렸다. 재미있게 표현된 말과 그림들을 보면서 뭐든지 '아껴 써라'고 하는 아빠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옛날과 지금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출판사 리뷰
'너 또 그럴래?'
'아빠,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오늘도 아빠는 매섭게 야단을 치십니다. 잘못을 했다 싶으면 인정 사정 볼 것 없이 호통을 치시지요.
그런 아빠도 어렸을 때에는 '아빠, 잘못했어요.'를 연신 외치며, \'으아앙\'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빠가 어렸을 때에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 때는 지금과 사는 모습이 많이 달랐대요. 여름이면 한밤중에 몰래 빠져나가 수박 서리도 해 보고, 푹푹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짜릿함을 선사하던 냇가에서 멱도 감고, 그러다 지치면 그 자리에 벌렁 누워 떨어지던 별똥별과 함께 꿈을 키웠던 시절. 그리고 겨울이면 매캐한 연기 품어 내는 난로일망정 그 위에 올려놓은 도시락 하나에 추위를 잊었고,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끝도 없이 계속되던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를 아빠는 아직도 기억할까요?
이제까지 무심히 보아 넘겼던 아빠의 낡은 사진을 꺼내 아빠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개구쟁이 악동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빠의 어린 시절 모습은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지요. 그럼 바로 이 순간부터 아빠와 나는 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되는 거예요.
작가 소개
김학재 :
이 만화에 글을 쓰신 김학재 님은 어릴 적부터 만화 집필하는 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동안 <쇼킹 신기한 세상> <삼국지> <조선왕조실록> 등과 학습지, 게임 북, 백과 사전 류에 만화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지금도 어린이를 위한 만화 시나리오 쓰는 일과 웹 카피라이터로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홍진우 (그림) :
1976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청주사범대학교 교육학과를 나오셨습니다. 대학 신문사에서 만화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만화와 만평을 그렸습니다. 그 동안 <머리가 좋아지는 우리 역사> <이래서 북한 말이 재미있어요> 등에 만화를 그렸으며, 앞으로도 좋은 만화로 어린이 꿈을 만들어 주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