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단편서사시를 최초로 시도한 시인이며, 선구적인 리얼리즘과 민족문학론을 개진해 70~80년대 민족문학론의 골간을 마련한 문학비평가이며, 탁견의 폭과 깊이의 눈으로 문학사 연구의 전형을 실증해 보인 문학사가이며, 영화의 주연배우로 활동한 전방위적 예술가, 임화의 문학예술전집 세 번째 책 <문학의 논리>편.
'임화 문학예술전집'은 총 8권으로 기획되었다. 시, 문학사, 문학의 논리, 평론1, 평론2의 5권이 출간되었으며, 산문 및 자료집인 6~8권은 2009년 말까지 출간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임화의 많은 자료들을 수합하였으며, 전공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게끔 현대어로 고치고, 주해작업 또한 철저히 하였다.
출판사 리뷰
일제 치하, 해방 후, 한국전쟁 등 근대 시기에 걸쳐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핍박받았고, 문학사의 뒤안에 내팽개쳐져 있던 임화. 근대문학사 100년에 단연 돋보이는 문학사가이자 평론가, 시인, 영화인이었던 임화, 그가 되살아난다.
“임화는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다. 그는 자기 조국의 문학과 사회의 진보를 향해 비장할 정도로 헌신을 투여했다. 임화의 글에는 언제 어느 때나 열기가, 심장의 피로써 키운 언어의 박동이 느껴진다. 그래서 항상 역사의 바람소리가 있고, 방향을 다투는 화살의 속도가 있다. 임화는 식민지 조국에서 언어의 임시정부를 지켜낸 선각자 중의 한사람이다. 문학의 자유뿐만 아니라 문학의 방법까지 고민한 실천적 문학인이었다. 그는 비평의 정신에 현실의 육체를, 문학의 육체에 혁명의 입을 부여했다. 현실과 민중이야말로 가장 견실한 문학의 친구이며 그런 관계적 삶의 연대감이 문학의 원천임을 입증해주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그 혼자 다 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성공과 실패로서 이것이 한 사람의 힘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좌절의 인물이기도 하였다.
그런 임화의 목소리를 이제야 비로소 견고한 하나의 성채로 모아냈다. 이 작업을 하면서 편찬위원들은 예술의 역사란 걸작의 역사이며, 결코 실패작과 범작의 역사가 아니라는 에즈라 파운드의 말을 절실히 깨달았다. 벌써 그 성채로부터 때로 고독한 독창이, 때로 폭풍과도 같은 합창이 여기저기서 울려퍼져 나올 듯하다.”
-간행사 중에서
임화의 두드러진 문학적 성과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다.
“한국 근대문학사 연구는 임화에게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풍부한 창조성과 현재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임화에게서 퍼올릴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임형택, 성균관대 교수
임화는 단편서사시를 최초로 시도한 시인이며, 선구적인 리얼리즘과 민족문학론을 개진해 1970 ~80년대 민족문학론의 골간을 마련한 문학비평가이며, 탁견의 폭과 깊이의 눈으로 문학사 연구의 전형을 실증해 보인 문학사가이며, 영화의 주연배우로 활동한 전방위적 예술가이다. 그에 걸맞게 다양한 글을 남긴 그의 전집 “임화문학예술전집”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남북한 통틀어 최초로 시도된 ‘임화문학예술전집’에 소명출판이 들인 시간은 10년여. 전8권으로 기획하였다. 그중 이번에 출간되는 것은 시, 문학사, 문학의 논리, 평론1, 평론2의 5권이며, 산문 및 자료집인 6~8권은 곧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산문’의 경우 작업중에도 새로운 글이 발견되는 등 전집에 갈음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측면에서 좀더 신중을 기하자는 판단에서 부득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 점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목차
간행사
제1부
낭만적 정신의 현실적 구조_신창작이론의 정당한 이해를 위하여
위대한 낭만적 정신_이로써 자기를 관찰하라!
주체의 재건과 문학의 세계
사실주의의 재인식_새로운 문학적 탐구에 기하여
현대문학의 정신적 기축_주체의 재건과 현실의 의의
사실의 재인식
제2부
르네상스와 신휴머니즘론
문예이론으로서의 신휴머니즘론에 대하여_문예학의 기초 문제에 비춰 본
휴머니즘 논쟁의 총결산_현대문학과 휴머니티의 문제
제3부
방황하는 문학정신_정축 문단의 회고
문단적인 문학의 시대
작가의 '눈'과 문학의 세계_「남매」의 작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신하여
소화 13년 창작계 개관
중견 작가 13인론
생활의 발견
제4부
세태소설론
본격소설론
통속소설론
현대소설의 주인공
현대소설의 귀추_창작 32인집을 중심으로
제5부
신인론_그 서장
소설과 신세대의 성격
시단의 신세대_교체되는 시대 조류
제6부
송영론
유치진론
한설야론
제7부
언어의 마술성
언어의 현실성_문학에 있어서의 언어
예술적 인식 표현의 수단으로서의 언어
담천하의 시단 1년_조선의 시문학은 어디로?
기교파와 조선 시단
수필론
제8부
조선적 비평의 정신
비평의 고도
의도와 작품의 낙차와 비평_특히 비평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 감상
제9부
역사·문화·문학_혹은 시대성이란 것에의 일 각서
가톨리시즘과 현대 정신
전체주의의 문학론
19세기의 청산_세계대전과 문학
『대지』의 세계성_노벨상 작가 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