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개그맨 전유성이 새롭게 쓴 삼국지 이야기. 정확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풍자하고, 패러디한 작품이다. 기존의 삼국지 스토리를 현대의 에피소드와 인물들과 대비해 그려냈다. 이를 통해 풍자와 독설과 웃음 속에서 처세와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했다.
삼국지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이야기와, '추가 구라'라 이름 붙인 에세이가 교차하는 구성이다. 본문 사이사이 등장하는 '구라 심리학' 코너는 심리학자 김효창 박사가 집필한 것으로, 삼국지 속 등장인물들과 현대인의 심리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다.
지은이 외에도 르포작가 이남훈, 사진작가 김관형 등 여러 스태프들이 함께한 4년간의 자료조사, 기획, 중국 현지답사를 거쳐 집필되었다. '전쟁상황도', '작전도', '가족관계의 도표', '이력서' 등 삼국지의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 이해를 돕는 사진, 일러스트, 글씨 등이 함께 실려 있다. 전 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기상천외한 발상과 촌철살인하는 구라의 재구성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삼국지』는 나관중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번역과 평역을 해왔다. 정통 줄거리를 따라간 정통 삼국지뿐 아니라, 각 작가의 관점에서 해석한 삼국지, 방대한 분량을 간략하게 읽도록 만들어진 다이제스트 삼국지, 고우영을 비롯한 만화가들이 그린 만화 삼국지 등, 그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다.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이야기 속에 감동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지혜가 녹아 있어 현대에 이르러는 처세적인 면에서 재조명을 받으며 끊임없이 여러 종류의 ‘삼국지들’이 출간되고 있다.
이러한 고전에 『아이디어로 돈 벌 궁리 절대로 하지 마라』, 『남의 문화 유산 답사기』 등의 책을 출간한 바 있는 개그맨 전유성이 뛰어들었다. 엉뚱하면서도 기발하기로 소문난 전유성이 그린 삼국지는 어떤 모습일까? 소설가 이외수는 『구라 삼국지』를 한 마디로 현대인의 생존법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일종의 지침서라고 했다. 거기에는 상투성과 관념성이 철저히 배제되었고, 기상천외한 발상과 촌철살인하는 구라의 재구성으로 우리를 각성시키고 있다.
구라 유발자 전유성, 삼국지를 웃기다!
최근 ‘웃찾사’, ‘개그 콘서트’ 등 개그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올랐다. 이제 개그는 단지 개그에 머물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른 분야의 벽도 허물며,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개그를 찾고 있다.
이러한 개그 열풍과 더불어 개그맨 전유성이 삼국지를 썼다. 수많은 작가들이 삼국지를 썼고, 만화가들도 삼국지를 그렸지만, 개그맨이 삼국지를 쓰기는 처음이다. 화려한 말발과 재치를 갖춘 개그맨답게 제목도 ‘구라 삼국지’다. 전유성은 몇십 년 동안 개그계에 종사하며, 한국 코미디에 ‘개그’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만들고, 여러 책을 집필하는 등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매 순간, 매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그 속에서 웃음을 만드는 창조적인 그답게 대담한 수법으로 정통 삼국지의 스토리에 자신만의 독특한 구라를 섞어 심는가 하면 딱딱한 문체를 벗어 던져버리고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방대한 분량의 복잡한 삼국지 이야기가 한 편의 개그콘서트를 보듯 정감 있게 다가온다.
전유성뿐 아니라 르포작가 이남훈, 사진작가 김관형 등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4년여에 걸친 자료조사, 중국 현지답사 등으로 탄탄한 사전조사를 하고 집필에 참여하여, 단지 웃고 즐기는 가벼운 삼국지를 넘어 정확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풍자하고, 패러디한 작품이다.
엇박자가 선사하는 기묘한 웃음의 세계!
『구라 삼국지』는 고정관념과 굳어져 있는 일련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날려버리고 삼국지의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늘 화선지에 그려진 듯한 묵화가 장식하던 삼국지의 삽화들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컬러풀한 사진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삽화들이 삼국지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게다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추가 구라’이야기에서는 폭소를 멈출 수 없다. 전유성만의 파격의 신선함이다. 그 ‘기묘한 웃음의 세계’가 영웅들의 이야기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권위적이고 딱딱한 문체로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그 미세하면서도 코믹한 엇박자를 보여줌으로써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호걸들의 심리를 김효창 심리학 박사가 전문적으로 분석해 소개하며 현대인의 심리를 삼국지의 인물들과 대비해 맛깔나게 해설해주고 있다.
세상을 바꿔 보는 구라의 지혜와 발상의 전환,
완전 새로운 이야기 삼국지
구라 삼국지는 정통 삼국지 스토리에 현대의 에피소드와 인물들을 대비해 그려낸 완전 색다른 스타일의 삼국지다. 개그계의 아이디어로 불릴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그계, 문화공연계에서 활동해 온 전유성은 그만의 특유의 풍자와 독설을 통해 폭소를 터뜨리게 하고, 웃음 속
작가 소개
저자 : 전유성
서라벌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1969년 MBC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심야 볼링장과 심야 극장을 창안하는 등 아이디어맨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이 낸 세금이 엉뚱하게 쓰이는 것을 싫어해 세금의 10분의 1은 납세자가 지정하는 분야에 사용되기를 원한다.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냈고, KBS <개그콘서트>를 최초 기획해서 공개 코미디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1994년 MBC 방송대상 라디오 MC/DJ 부문 우수상, 2004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개그연예학부 교수이자, 철가방극장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컴퓨터, 1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목차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 - 조심하라, 첫인상은 영원하다
들어가는 말 : 혀를 자를 것인가? 삼국지를 쓸 것인가?
1. '선수'끼리는 '탁!'하고 알아본다 - 유비, 관우, 장비의 첫 미팅
2. 한번 첫인상은 영원한 첫인상 - 조조의 등장과 유비의 성공적 데뷔
3. 간접화법을 많이 쓰는 자들의 특징 - 하진이 주도한 황궁의 피바람
4. '인지일관성'이 파놓은 함정 - 동탁과 여포의 불온한 만남
5. 자녀들아, 아버지의 고단함을 아는가? - 동탁을 죽이려는 조조의 잔머리
6. 타인의 배신을 예방하는 법 - 여백사의 타살과 진궁의 고민
7. 우리가 빠지기 쉬운 '도박사의 오류' - 손견을 구한 조무의 지혜
8. 안기부와 니미뽕 - 다시 일어서는 유비, 관우와 장비가 함께 한다
9. '자신의 떡'에 대한 새로운 가치 평가 - 옥새를 손에 놓은 손견의 착각
10. 출세의 키워드, 리더를 파악하라 - 초선, 연환지계의 미션을 맡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2 - 눈 앞에서 진짜임을 증명하려는 건 가짜다
1. 아첨꾼은 칭찬으로 우둔한자를 사냥한다 - 동탁과 여포를 오가는 초선의 활약
2. 누가 내 인생의 119 인가? - 여포가 무친 '배신의 비빔밥'
3. '-카더라'가 '-이다'로 바뀌는 과정의 진실 - 이각과 곽사의 위기탈출 전략
4. 좋은 의도로 한 일이 화를 부르는 경우 - 도겸의 호의와 조조의 오해
5. 도겸 장관 구하기 대작전 - 미축의 매너, 유비의 신의, 태사자의 선행
6. 강한 자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 조조와 여포의 잔머리 싸움
7. 밀어줄 땐 확실하게 밀어주자 - 유비의 지혜
8. 양아치들에게 이합집산이 많은 이유 - 황제의 눈물 나는 낙양 입성기
9. '안면이 많은 데요!'라는 말의 유용성 - 장비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유비
10. '뽐뿌질'의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