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동화집에는 모두 5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모두 노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식들 다 떠나보내고 홀로 남아 외롭게 사는 노부부, 묵묵히 남편과 자식들 뒤치다꺼리만 하며 평생을 살아온 할머니, 자식들이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홀대하자 할머니와 함께 한강에 뛰어들려는 할아버지 등 다섯 편 모두 노인들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소중한 지혜를 낡았다는 이유로 너무나 가볍게 여기고 무시한다. 심지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퇴물 취급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방치되고 있다. 그런데 작가는 우리가 구석에 꼭꼭 숨겨 놓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을 들추어 낸다. 그리고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입말을 맛깔스럽게 잘 살리고 있으며, 아이들의 재미있는 상상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이 동화집에는 가족의 정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는 이 동화집을 읽으면서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용포
196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한양 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성자 가로등>이 당선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청소년 장편소설《느티는 아프다》,《뚜깐뎐》, 동화집《태진아 팬클럽 회장님》, 장편동화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왕창 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 인물이야기《무위당 장일순》 들이 있다.
목차
버럭 할배 입 속엔 악어가 산다
태진아 팬클럽 회장님
우리 할머니 시집간대요
개구리 이마에도 뿔이 날까?
수제비
지은이의 말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