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Art Book으로 만나는 이영훈의 음악 인생. 우리 시대 최고의 연가(戀歌)를 써 왔던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삶과 음악을 북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고(故) 이영훈 1주기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2008년 4월 성남 국제북아트페어에 전시된 한 북아트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한 권은 이영훈의 가사들을, 한 권은 그가 홈페이지에 남긴 글과 덧글들을 함께 엮었다. 본문 한 장 한 장 원형 커터로 잘라 접지하여 LP 판 디자인으로 만든 책이었다. <광화문 연가 Art Book> 본래 수제본으로 이루어진 북아트 작품을 대중출판의 영역에 실험적으로 적용하여 만들었다.
이 책은 이영훈의 글과 아내 김은옥의 글을 함께 엮은 <삶> 그리고 작곡 노트와 함께 편집한 가사집 <음악>, 이렇게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 중 한 권인 <삶>은 1989년부터 2008년 초까지 작곡가 이영훈이 남긴 기록들을 모았다. 음악 노트뿐 아니라 일기, 메모 등에서 발췌한 글에는 그의 삶의 구체적인 흔적들이 남아 있다.
나머지 한 권인 <음악>은 1985년부터 그가 쓴 가사들을 모아 발표순으로 정리했고, 그가 쓴 ‘작곡 노트’를 함께 편집하여 그의 노래들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곡은 <옛사랑>과 더불어 내 음악 세계의 두 기둥이 되는 곡 중 하나다.”(<광화문 연가>의 작곡 노트, p. 58)라는 글이나 “이 곡 이후에 쓴 내 노래의 가사들은 모두가 별첨 정도일 뿐이다.”(<옛사랑>의 작곡 노트, p. 100) 등의 작곡 노트에는 곡을 쓸 당시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다.
출판사 리뷰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부터 빅뱅의 「붉은 노을」까지
우리 시대 최고의 연가(戀歌)를 써 왔던 작곡가 이영훈
“그의 음악 인생과 북아트의 행복한 만남”
“‘대중출판물로서의 아트북’이라는 관점에서 LP 판 형태의 디자인과 아날로그 책의 결합은
상당히 새로운 시도이다.” ― 김나래(북아티스트)
“그의 가치는, 격이 있는 사랑 노래가 얼마나 예술적이고 보편적일 수 있는지를
증명한 것에 있다.” ― 나도원(음악평론가)
“이영훈의 노래들은 두고 온 사랑에 대한 달랠 길 없는 향수다.” ― 황인숙(시인)
Art Book으로 만나는 이영훈의 음악 인생
우리 시대 최고의 연가(戀歌)를 써 왔던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삶과 음악을 북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Art Book 광화문 연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영훈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 가수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작사한 음악가로, 10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한국 대중음악의 독보적인 존재였지만 작년 이맘때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바 있다.
고(故) 이영훈 1주기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2008년 4월 성남 국제북아트페어에 전시된 한 북아트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책이었는데, 한 권은 이영훈의 가사들을, 한 권은 그가 홈페이지에 남긴 글과 덧글들을 함께 엮은 작품으로, 본문 한 장 한 장 원형 커터로 잘라 접지하여 LP 판 디자인으로 만든 책이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나온 <Art Book 광화문 연가>는 본래 수제본으로 이루어진 북아트 작품을 대중출판의 영역에 실험적으로 적용하여 만든 책이다.
그간 출판계는 케이스나 용지, 가름끈, 띠지 등 책의 장정에 변화를 주면서 특별한 책을 제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디지털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더라도,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의 역할을 해 왔음을 보여 준다. 책이란, 독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인 물성으로 이루어졌을 때 가장 매혹적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이 책 <Art Book 광화문 연가>는 까다로운 제작 공정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출판물로, 분명 출판의 역사를 한 단계 진전시킨 선례로 남을 것이다.
1960년대 유럽 작가들이 오프셋 인쇄를 이용해 실험적인 한정판 아티스트 북을 만든 이래, 오늘날 북아트는 대중출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러나 ‘대중출판물로서의 아트북’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LP 판 형태의 디자인과 아날로그 책의 결합은 상당히 새로운 시도이다.
― 김나래(북아티스트)
대중음악의 격을 한 차원 높인 음악가의 내밀한 ‘삶’
이 책은 이영훈의 글과 아내 김은옥의 글을 함께 엮은 <삶> 그리고 작곡 노트와 함께 편집한 가사집 <음악>, 이렇게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 중 한 권인 <삶>은 1989년부터 2008년 초까지 작곡가 이영훈이 남긴 기록들을 모았다. 음악 노트뿐 아니라 일기, 메모 등에서 발췌한 글에는 그의 삶의 구체적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음악은 인생과 같다. 그래서 음악은 인생과 동반해 갈 수밖에 없나 보다.”(p. 86) 또는 “음악의 존엄성이란 음악을 만든 이와 듣는 이가 같이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든 이 따로, 듣는 이 따로인 음악은 내팽개쳐진 음악일 뿐. 그런 것은 없다!”(p. 98)라는 글이나 “참 많이 아팠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 가운데 퇴원을 했다.”(p. 217) 등의 글에는 이영훈의 음악관과 종교관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아내에게 보내는 연서들과 메모들을 통해, 아름다운 말과 선율로 우리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작곡가
목차
시
추천사 | “시를 위한 詩” 7
할 말을 하지 못했죠 19
난 아직 모르잖아요 21
빗속에서 23
휘파람 25
소녀 27
하얀 느낌 29
사랑이 지나가면 31
밤이 머무는 곳에 33
이별 이야기 35
그대 나를 보면 37
가을이 오면 39
깊은 밤을 날아서 I 41
슬픈 미소 43
굿바이 45
그녀의 웃음소리뿐 47
세월 가면 49
사랑은 한 줄기 햇살처럼 51
그대 날 잊었지 53
시를 위한 詩 55
안개꽃 추억으로 57
광화문 연가 59
내 오랜 그女 61
이 밤에 63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65
붉은 노을 67
기억의 초상 69
끝의 시작 71
그게 나였어 73
장군의 동상 75
해바라기 77
다시 만나리 79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81
다른 길 83
생각하는 사람들 85
기억의 창가로 87
사람은 모두 89
가을이 가도 91
저 햇살 속의 먼 여행 93
겨울의 미소 95
회전목마 97
갈 수 없는 시간 99
옛사랑 101
그리움만이 사랑은 아니야 103
세월이 지난 후 105
이 아침엔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