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은 놀이기구 타는 것을 좋아한다. 무서워서 마구 소리를 지르면서도 그 짜릿짜릿한 즐거움에 이끌려 방금 탄 놀이기구를 자꾸 또 타겠다고 한다. 이처럼 ≪캄캄한 방에서 무슨 일이?≫는 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찾는 즐거움과 같은 짜릿함을 줄 만한 책이다. 오싹오싹한 무서운 이야기가 주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어 무서운 이야기를 다시 찾게 만들 것이다. 저자 앨빈 슈워츠가 수리남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 미국 민요, 유럽에 널리 퍼진 전설 등을 직접 수집해 고쳐 쓴 것이라 다른 나라 친구들이 옛날부터 어떤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는지 알 수 있고, 문장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다. 특히 바로 옆에서 얘기해 주는 듯한 어투는 책 속에서 귀신이 바로 튀어나올 것처럼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해주고 있다. 더구나 이야기에 걸맞은 어두컴컴한 그림이 한층 분위기를 으스스하게 해준다. 부모와 아이가 의견이 일치해서 책을 고르기 힘든 요즘에 미국 부모들이 인정해준 도서로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작가 소개
글: 앨빈 슈워츠
세계 여러 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특히 관심이 많고,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 어린이 책을 여러 권 썼다. 하지만 그의 장기는 바로 `무서운 이야기`에서 최고로 발휘된다.
그림: 더크 짐머
독일 태생으로 지금은 젊은 화가들이 모여 있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회화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작품이 스위스, 독일, 프랑스의 화랑에 전시되기도 해다.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지만, 가끔은 직접 글을 쓰기도 한다.
옮김: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했다. 어린이책을 만들면서, 번역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팟, 이제 잘 시간이야≫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