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는 아버지 없이 어머니, 동생과 가난하게 살아간다. 아버지 대신 돈을 버는 어머니는 항상 밤늦게 돌아오고‘나’와 동생은 배고픔 속에서 어머니를 기다린다.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주인공은 술도가에서 고두밥을 훔치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밥 대신 술 찌꺼기를 먹고 학교에 간 ‘나’는 술을 마셨다는 오해를 받고 벌을 서게 된다.‘나’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민하고 결국 진실이 밝혀진다. 이후로도 ‘나’의 진실과 거짓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된다.
어느 날 주인공은 이발소에 걸린 그림 속 여자와 꼭 닮은 선생님으로부터 쪽지를 이발소 주인에게 건네 달라는 부탁을 받다. 그러나 ‘나’는 쪽지를 전해 주지 못하고 다음 날 이발소 주인은 경찰에 잡혀 간다.‘나’는 삼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힘센 마을 남자의 도움으로 잠긴 이발소 문을 따고 수채화를 갖고 나온다.
그 일 때문에 삼손과 어머니도 경찰에 잡혀 간다. 경찰서에서 어렵게 나온 삼손은 마을을 떠난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비로소 삼손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고, 주인공은 자신이 점점 많은 사람들과 이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출판사 리뷰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는 전쟁이 휩쓸고 간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겪는 이별과 아픔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홀로 살림을 꾸려가는 어머니 아래 동생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소년. 전쟁이 끝나자 마을의 분위기는 어수선하기만 하고 소년은 점점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을 목격하고 혼란해 한다. 특히 사회의 무자비한 폭력에 상처 입는 삼손 아저씨, 이데올로기의 차이로 고통 받는 이발관 아저씨와 선생님, 몸은 불편하지만 순수하기만 한 옥화와의 이별을 통해 소년은 한층 성숙한다. 소년은 점점 1950년대의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포용하게 되며,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 시대의 아픈 유년기와 이를 극복한 인간의 위대한 성장을 생각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주영
1939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0년 단편소설 「여름사냥」이 『월간문학』에 가작으로 뽑히고, 1971년 단편소설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빈집』 『잘 가요 엄마』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유주현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3) 이산문학상(1996) 대산문학상(1998) 무영문학상(2001)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김만중문학상(2013) 등을 수상했다.
목차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1-거울 속 여행>
만화로 세상 엿보기 | 알고 가자, 논술 거리 | 한눈에 작품 살펴보기
작품 읽기
장편 소설,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선생님과 나누는 작품 이야기 | 짚고 가자, 논술 해설 |
국어를 알면 논술이 보인다 (‘표준어와 방언’에 대하여)
논술 워크북 - 논술 문제
논술 워크북 - 논술 문제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