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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화론
삼성전자 최초 여성임원 이현정
동아일보사 | 부모님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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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삼성전자 최초 여성임원 이현정의 치열한 삶과 일을 다룬 책. 어려서부터 반골 기질이 있어 어른들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던 '청개구리' 소녀는, 현모양처가 아닌 자신이 꿈꾸는 삶을 따라 1982년 대학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벨 연구소, AT&T, 루슨트 테크놀로지, 실리콘 밸리 벤처기업 CEO를 거친 21년 동안 그는 미국의 최첨단 하이테크 IT 분야에서 연구, 개발, 마케팅, 영업을 두루 경험했다. 그리고 2003년 한국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영입돼 디지털솔루션센터를 거쳐 글로벌 마케팅 본부에서 해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에 돌아와 저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을 때까지 5년의 세월이 걸렸다. 반은 한국인, 반은 외국인인 그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 한국 기업,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여성의 문제, 가정관리와 조직관리의 실전 전략을 솔직한 어조로 풀어낸다. 한국 사회 전반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더 나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B-boy가 Google을 뛰어넘는 방법에 관한 보고서
창조적 자기파괴가 필요한 시기다. 표준편차 제로를 지향하는 생산 효율성이 경전처럼 받아들여지는 획일적 대량생산의 문화로부터 1천 가지 틈새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유연성이 대세인 문화로 변신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이 필요하고 유전자 개조가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반골 기질이 있어 어른들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던 '청개구리' 소녀는, 일찌감치 자신이 살림 잘하는 참한 색시 노릇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자가~"라는 말을 듣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를 궁리하던 끝에 1982년 대학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벨 연구소, AT&T, 루슨트 테크놀로지, 실리콘 밸리 벤처기업 CEO를 거친 21년 동안 그는 미국의 최첨단 하이테크· IT 분야에서 연구·개발·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다. 그리고 2003년 1월 한국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영입돼 디지털솔루션센터를 거쳐 글로벌 마케팅 본부에서 해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일리노이 대학 대학원 시절 이스라엘 출신인 남편 아미르 마네 박사를 만났다. 너무나 대조적인 두 사람의 결혼이 2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대니얼과 조너선 두
아들을 키우며 여전히 세상에서 둘도 없는 '공범자'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취미는 오지여행과 중세역사 공부이며, 근래에는 역사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으로 복귀한 남편과 청소년으로서 자신들의 의견이 분명해진 두 아들과 함께 정치·경제·역사·예술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이는
것이 주된 여가활동이다.
2003년 1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초대 여성임원이 되어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그녀에게 언론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그는 각종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였다. 어떻게 미국에서 자리를 잡았고, 어떻게 미국 기업에서 일했으며, 어떻게 한국의 대기업 임원으로 돌아왔는가는 참으로 진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에 돌아와 무언가 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을 때까지 5년의 세월이 걸렸다.
IT업계 여걸의 경력계획서
한국에서의 대학 시절
이현정은 대학을 졸업하면 유학을 떠나기로 했고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정적인 직업이 교사라고 생각했다. 또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에 영어교육과를 선택했다. 그러나 입학 후 곧 전공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졸업할 수 있을 만큼만 전공 학점을 따고 나머지는 통계학 등 적성에 맞는 분야의 공부에 할애했다.
미국 대학 시절과 벨 연구소 입사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미국으로 떠나 일리노이 대학 대학원에서 통계, 산업통계, 인지학, 경영과학 등 융복합 전공을 했다. 학위를 마친 뒤 벨 연구소에 들어갔는데, 마침 연구소는 물리학, 수학, 전자공학
전공자들 외에 융복합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을 필요로 했다. 벨 연구소에서 전 세계 통신망을 설계하고 그에 맞는 통신 장비의 스펙을 쓰는 일을 맡아 통신, 인터넷, 소비자가전,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에
대한 동물적인 본능을 지니게 되었다.
연구직에서 마케팅으로 전환
이후 벨 연구소를 소유하고 있는 AT&T 본사 영업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구는 고상하고 장사는 천박하다는 생각을 하는 연구소 직원들은 그의 이직을 이상하게 여겼다. 그러나 연구직보다는
하이테크·IT 시장의 비즈니스가 그의 적성에 더 잘 맞았다. 연구직 경험으로 기본적인 원리를 볼 수 있는 눈을 갖추었고, 큰 그림과 숨을 그림을 볼 수 있는 사업적 시각이 접목되니 연구만 해 온 사람, 연구에 대한
기초가 없이 비즈니스만 하던 사람들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 사업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다.
세계100대 기업 루슨트 테크놀로지에서 벤처 기업 CEO로
AT&T가 여러 개의 회사로 분리될 때 그는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선택했다.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였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그만두고 실리콘 밸리의 벤처기업의 경영을 맡게 되자 사람들은 왜

  작가 소개

저자 : 이현정
1959년생.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 박사(전공분야: 통계·산업역량·조직성과 등)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 AT&T, 벨 연구소, 루슨트테크놀러지 근무, 코리 네트웍스 대표 역임. 현재 삼성전자 상무

  목차

추천사 우리가 몰랐던 명쾌한 대한민국 리포트-김성주/성주그룹 회장
들어가며 청개구리의 독백을 시작하며

1부 ‘나’라는 사람
1. 냄비와 컴퓨터
2. 사업계획서와 경력계획서

2부 한국, 한국인, 한국 문화
1. 비보이와 구글
2. 발달심리와 국민 정서
3. 안방과 쪽방
4. 프로크루스테스와 하인스 워드
5. 대치동 엄마와 센터폴드
6. 두 번째 기회와 한탕주의
7. 카스트라토와 카운터테너
8. 반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9. 정상과 이상
10. 공짜와 진짜
11. Du와 Es

3부 한국의 기업 문화
1. 국민체조와 다빈치
2. 수직선과 수평선
3. 윗물과 고인 물
4. 충성과 이성
5. 밥상과 책상
6. 카나리아와 탄광
7. 쌀밥과 잡곡밥
8. 애물단지와 보물단지
9. 진품과 짝퉁
10. 가정관리와 조직관리
11. 가진 것과 주어야 할 것

4부 나 그리고 가족
1. 번데기와 진주
2. 초상화와 자화상
3. 장미와 기저귀
4. 족쇄와 동아줄
5. 비빔밥과 곰국
6. 엄마와 아줌마
7. 천동설과 지동설
8. 호리병 마술사와 바이올리니스트
9. 메디치가와 동상이몽
10. 2인 병실과 6인 병실
11. 사진 한 장과 차 한 잔
나가며 청개구리의 독백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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