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원작 : 남영로
호는 담초(潭樵), 자는 임종(林宗)이다. 경기도 용인 화곡(花谷)에서 태어났다.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으로, 그림에 능하여 <전고대방>(典故大方)이라는 조선 후기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젊은 시절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그는 부패한 과거제도에 환멸을 느껴 벼슬길을 단념하고, 화곡에 은거하여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깊이 공부하며 청빈한 삶으로 평생을 보냈다. 은거하는 동안 옥련자(玉蓮子)라는 필명으로 지은 <옥련몽>(玉蓮夢)을 발전시켜 당대 최고의 고전소설 <옥루몽>(玉樓夢)을 집필하였다.
옥루몽 1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선관 선녀가 달구경하며 술에 취하였구나
압강정에서 지기를 만나니
양 공자와 홍랑, 항주에서 엇갈리다
강남홍이 사내도 되고 계집도 되는구나
질탕한 뱃놀이, 떨어지는 꽃 한 송이
죽을 고비 넘기고 아득한 바다를 떠도누나
하늘소 타고 오던 길, 살진 말 타고 돌아간다
윤 소저와 혼례하자마자 귀양 길에 올라
벽성산에서 새 인연을 얻다
임금이 양창곡과 황 소저를 중매하다
여인의 간계가 더없이 흉악하구나
양 원수, 천기를 읽어 흑풍산을 불태우니
"양 원수가 넷 있음을 모르는고?"
소년 장수 홍혼탈
봉황 암수가 서로 겨루는도다
■옥루몽 1 원문
■<옥루몽>의 주제사상- 김춘택
옥루몽 2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홍혼탈이 연화봉에서 달을 바라보다
축융 왕이 귀신장수를 불러내다
쌍창 춤추며 달려 나온 여장수 일지련
싸움길 반년에 승전고를 올리고
자객, 한 점 앵혈을 보나니
봄바람에 미친 나비, 꽃을 탐하누나
선랑은 은인을 만나고, 창곡은 또 싸움길로
자고새 소리 처량하구나
"쌍검아, 나를 도우려거든 쟁강 소리를 내어라."
북소리, 나팔 소리 천지를 뒤흔드누나
바람결에 들려오는 생황 소리
뜬구름이 밝은 해를 가리도다
"저는 충신이고 짐은 나라 망친 임금인고?"
창곡, 세 번 죽을 고비를 넘기니
■옥루몽 2 원문
옥루몽 3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우리 임금 허황한 도를 믿으신다"
선랑이 음률로 임금을 깨우치누나
빈 도성을 틈타 흉노가 쳐들어오니
간신은 역신이라더니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