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인민군과 국군을 오가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야 했던 전쟁의 참혹함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소설가로 더 이름이 알려져 있는 송영이 자신의 6.25체험을 12살 병수의 시선으로 들려준다.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전쟁이란 무엇일까’에 대하여 한 번쯤 고민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며, 6.25 당시 작가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사실들은 주인공 병수와 병수 가족들의 이야기로 탈바꿈하여 보다 생생하게 전쟁 속 인간들의 잔혹함, 이기심을 보여준다. 이야기의 전개는 철저하게 12살 아이의 시선으로 이루어지지만 독자들은 오히려 순수한 아이의 눈을 통해 전쟁의 참상으로 인한 고통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송영
1940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1963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1967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통해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소설집으로는 《선생과 황태자》, 《지붕 위의 사진사》, 《비탈길 저 끝방》, 《발로자를 위하여》, 《새벽의 만찬》 등이 있고, 장편 소설로는 《은하수 저쪽에서》, 《또 하나의 도시》, 《금지된 시간》 등이 있으며, 그외 음악수상집으로는 《송영의 음악여행》 등이 있다. 1987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주로 서양고전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음악칼럼을 써왔다.
그림 : 김충열
동양화 전공, 예문회 및 출판미술협회 회원.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 작업한 그림책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모모타로》, 《우렁각시》, 《벙어리 삼룡이》, 《크리스마스 이야기》, 《초롱불》 등 다수. <집으로>는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의 아픈 참상이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가족애로 아름답게 승화되는 과정이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목차
1. 노객 병정들
2. 깊은 잠에 빠진 학교
3. 소년 병사는 어떻게 됐을까?
4. 소년단원이 되다
5. 나쁜 꿈
6. 집을 빼앗기다
7. 골방에 숨은 아버지
8. 큰누나, 여맹원이 되다
9. 병수, 장군이 되다
10. 병수, 마을에서 영웅이 되다
11. 한밤에 찾아온 손님
12. 혹인 병사들이 오다
13. 전쟁이 끝나면 다시 만나게 될까?
14. 다시 공화국이 되다
15. 포로가 되다
16. 어머니의 보물
17. ㅣ난길
18. 주인 없는 집
19. 흰 산
20.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