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죽음은 어떤 것이며, 사람은 죽어서 어디로 갈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씩 자신의 존재,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한다. 그렇다면 죽음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작품의 배경은 장례식장이고, 등장인물들은 장례식장 집의 가족과 친구들이다. 그리고 평안과 디키, 피치 세 아이는 저마다의 처지와 행동 양식으로 죽음을 받아들인다.
스냅핑거 마을의 스노우버거 장례식장은 3대째 그 업을 잇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 장례식장 집 딸 평안은 그 덕에 남들보다 죽음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다. 평안은 그동안 247번이나 장례식에 참석했고, 군 뉴스에 장례에 관한 소식을 기고하는 꼬마 기자이기도 하다.
이런 평안에게 어느 날 진짜 죽음이 찾아온다. 바로 에디스토 할아버지와 플로렌틴 종증조모께서 돌아가신 것. 어른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외사촌 피치와 평안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디키. 세 아이가 죽음 이 어떤 것이며, 그것 또한 삶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과 그로 인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작가 소개
저자 : Deborah Wiles (Deborah Wiles)
미국 앨라배마 출생.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살고 있으며, <사랑해, 루비 라벤더> <작은 새의 노래> 등을 썼다.
역자 : 서남희
서강대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전공했다. 미국 The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10년간 살면서 Haslett Adult Education의 영어 클래스에서 보조교사, 이스트 랜싱에 있는 \'한마음 한글학교\'의 외국인반 교사 등의 활동을 했으며, 어린이 영어 그림책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썼다.
지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 영어그림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별을 헤아리며>, <꿀벌나무>, <항해의 역사를 바꿔놓은 해상시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립스틱 정글> 등이 있다.
목차
옮기면서
비는 우릴 섬긴다
죽음은 계획이나 약속을 존중해 주지 않는다
죽음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삶은 동그라미야
숙녀는 언제나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
나만의 요새를 쌓아야 해
삶이 막막하다고 느껴질 때 사람들은 뭔가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피치 슈가스를 절대로 보지 않겠어
너는 여기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야
오늘 하루가 평화로웠으면 좋겠어
장례식 날에는 파티에 가지 않는다
저희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몸은 나를 말해 주는 껍데기일 뿐이다
진정한 친구는 마음 깊은 곳까지 볼 수 있다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삶은 영원하다
무덤으로 가! 사람들을 파 묻은 곳으로!
내 개를 떠나보냈다
종을 딸랑거리며 갈게
살아나서 정말 좋아하고 있을 텐데
우리는 살아 남았다
진실은 안개 속에서도 탐조등처럼 빛을 낸다
베게를 꼭 끌어안고 라벤더 향기를 마셨다
너를 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눈물은 나를 채우고 흘러내렸다
이건 추억의 색깔이야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삶에게 대답했다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