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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작가 01 한국 어린이 문학
계수나무 | 3-4학년 |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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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의 첫 작품이면서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 중 하나이다. 소녀는 소년이 건네는 장갑과 목도리는 거절하지만 매일 아침마다 건네는 따뜻하게 구운 돌은 말 없이 받는다. 소년은 흔하디흔하고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돌을 달구어 소녀에게 건네주면서 자신의 마음도 담아 보낸다.

소녀 역시 매일 아침 돌을 받으면서 소년의 훈훈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직접 나무를 깎아 팽이를 만들어 준다. 서로 드러내 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돌과 팽이 속에는 서로를 생각해 주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환경이나 의식, 가치의 변화로 요즘 아이들이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공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남과 사랑, 그로 인한 관계가 어떻게 맺어지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화 뒤에는 평론가의 작품 해설을 수록하고, 작가의 인생철학이나 인간미에 대해 다른 작가들의 눈을 빌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첫사랑! 어린이 문학으로 만나다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이 찾아와 가슴 깊숙이 울림을 남기고 사라진다. 어린 시절에도 사랑은 찾아온다. 풋사랑일까, 첫사랑일까.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 때문에 더욱 애틋하고, 설렘과 은근함 속에서 피어나는 소년과 소녀의 아름다운 감정들이 이 책 ‘돌’ 속에 녹아 있다. 인스턴트식 만남에 익숙해진 요즘 어린이들에게 ‘만남’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정규
1941년 북만주에서 태어나 1945년 8·15 해방 뒤에 충청도로 이사해 성장한다.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오뚜기 야학’을 10년 이상 지속했다.1973년에는 ‘크리스천 신문사’에 취직해 이후 기자와 교수 생활을 이어 오며 1997년 아동문학 계간지인 ≪시와 동화≫를 창간해 발행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작가다. 그는 동화작가로서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1969년 ≪신동아≫ 논픽션 공모에 <방화> 가 당선되었으며, 1973년 첫 창작집인 ≪아가의 꿈≫을 출간했고, 1974년 ≪소년≫에 이원수의 추천으로 소년소설 <돌>을 발표했으며, 1975년 ≪현대문학≫ 4월, 12월호에 각각 <선>과 <운암도>가 안수길에 의해 추천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한 이력이 그것을 말해 준다. 즉 그는 논픽션과 창작집을 통해 이미 자신의 글쓰기 역량을 축적하고 있었으며, 이후 소설 창작과 동화 창작을 병행하다가 아동문학 작가로서의 일가를 이루게 된다.아동문학 작가로서 그의 창작집을 일별해 보면 ≪짱구네 집≫(1977), ≪왕눈이와 달랭이≫(1979), 장편동화 ≪별이 따라다니는 아이≫(1981), ≪병아리의 꿈≫(1982), ≪만두집 아들≫(1984), ≪짱구의 일기≫(1985), ≪꾸러기의 달≫(1989), ≪돌이 아버지≫(1990), ≪별이 된 다람쥐≫(1992), ≪이야기가 된 꽃씨≫(1993), 장편동화집 ≪큰 소나무 1·2≫(1994), 소년소설 ≪작은 학교 큰 선생님≫(1997), ≪청거북 두 마리≫(1998), 소년소설 ≪다섯 시 반에 멈춘 시계≫(2001), ≪작은 도둑≫(2003), ≪못난 바가지들의 하늘≫(2004), ≪이제 조금씩 보여요≫(2004), ≪토끼의 눈≫(2004), ≪제망매가≫(2006), ≪새가 날아든다≫(2008) ≪돌아온 다람쥐≫(2012) 등 동화와 소년소설 창작에 매진해 온 작가임을 확인할 수 있다. 1983년에는 동화 <민들레>(≪병아리의 꿈≫ 수록)로 제9회 한국아동문학상, 1988년 소설 <운암도>로 기독교문학상, 1991년 ≪돌이 아버지≫로 제13회 대한민국문학상, 1996년 <촛불>로 박홍근문학상, 1997년 ≪작은 학교 큰 선생님≫으로 제8회 방정환문학상, 1998년 ≪청거북 두 마리≫로 제20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저작부문상, 1999년 출판문화대상, 2004년 <흰 무리>(≪토끼의 눈≫ 수록)로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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