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32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수상작
1984년 출간, 일본에서 20년 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산같이 큰 고래와 별똥별같이 작은 돌고래와의
바다만큼 깊고 넓은 우정 이야기!
고래와 돌고래와의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청어람미디어의 신간 어린이책 『친구는 바다 냄새』는 돌고래와 고래의 우정을 다룬 책으로, 1984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2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작이라고 할 만한 동화입니다. 또한 1985년 제32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합니다.
별만 가득 흩어진 텅 빈, 어두운 밤바다에서 잠 못 이루는 돌고래와 고래가 만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가장 좋은 조언자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쓸쓸한 존재이듯 깊은 밤,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낀 고래와 돌고래는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친구가 됩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고래와, 차를 좋아하는 돌고래. 운동을 하고 몸을 가꾸는 일을 좋아하는 돌고래와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고래. 둘은 너무 다르지만, 또 닮아 있습니다. 서로가 잘하는 것을, 잘하고 싶어 하는 것을 응원해 주는 모습이 내 곁의 오래된 친구를 떠올리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생각하면 마음속에 바다 향기가 퍼져가는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친구 한 명쯤은 있지요. 그 소중한 우정을 단순한 선 그림과 절제된 글로 담백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 지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줄 명작
산만큼 큰 고래와 별똥별만큼 작은 돌고래와의 우정은 격의가 없습니다. 둘 사이에는 몸집 크기의 차이도, 취향이나 취미의 차이도 별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마음이 아픈 사람과 몸이 아픈 사람, 상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도 마음을 열면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고래와 돌고래 또한 서로 관심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만, 둘은 서로를 항상 격려하고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서로의 장점을 칭찬해 주고, 걱정을 보듬어 주고, 기쁨을 나누는 최상의 소울 메이트인 것입니다. 이 둘이 나누는 사랑스러운 우정은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맺기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시와 같은 글, 개성 있는 그림이 돋보이는 책
글 작가 구도 나오코는 동화작가이면서 시인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한 편의 긴 시를 읽은 듯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이 작가의 주특기라고 할 만하고, 동화 속에 시가 들어가 있어 글맛을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화가 초 신타는 문예춘추 만화상, 고단샤 아동출판문화상, 그림책 일본대상, 소학관 회화상, 이와나미 문예상, ‘노방의돌’ 유소년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독특한 그림,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사랑 받아온 화가입니다. 초 신타는 이 책에서 기존의 개성있는 채색을 배제하고 과감히 선그림으로만 표현했습니다. 이는 함축적인 글의 느낌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시적인 글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번역가 고향옥의 맛깔스러운 번역이 더해져,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구도 나오코
1939년에 태어났습니다. 1983년 『철학하는 사자』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 1985년『친구는 바다 냄새』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1990년 『친구는 초록 냄새』로 예술선장문부대신상 신인상 수상, 2000년 이와나미문예상을 했습니다. 저서로 시집『들의 노래』『고릴라는 고릴라』『만나고 싶어서』『전설』『어릴 적 본 하늘은』『상수리나무 아저씨의 백만년』, 그림책『바람이 들려준 자장가』『노래 전람회』, 동화『우리들의 산책』, 에세이집『모두 다 좋아합니다』『코끼리의 그네』등이 있습니다.
그림 : 초 신타
1927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1959년『수다쟁이 달걀말이』로 문예춘추만화상을 받았고, 이후 고단샤아동출판문화상, 그림책 일본대상, 소학관회화상, 이와나미문예상, ‘노방의돌’유소년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괴인통신』『바다의 구슬』『난자몬자 박사』『초 신타의 치진뿌이뿌이 여행』그림책, 『봄이에요, 부엉이 아줌마』『고로고로 양』『양배추 소년』『여유로운 수족관』『이상한 동물일기』『나의 크레용』『고무 머리 본타로』등이 있습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며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리듬』『나는 입으로 걷는다』『길 잃은 도토리』『그림책의 심리학』『짝꿍 바꿔 주세요!』『바이바이』『용과 함께』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