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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문학
어울림의 무늬, 혹은 어긋남의 흔적
글항아리 | 부모님 |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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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철학자 김영민의 비평으로서의 영화읽기. 어울림/어긋남을 품은 영화 27편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으로, 영화를 매개로 삼아 그가 주장하는 인문학의 한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한 실천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에서부터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까지 총 27편의 한국영화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제인 ‘어울림의 무늬나 어긋남의 흔적’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화를 선별했으며, 최근의 영화에서 점차 과거의 영화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마치 이창동 감독이 “새천년을 앞두고 우리 현대사가 출발했던 시간을 되짚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박하사탕'의 내러티브를 만든 것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사를 한번 쭉 훑어 내려가면서 의미 있는 풍경들을 다시 정리하고 갈무리해보자는 의도가 읽힌다.

이 책은 새로운 영화비평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 “시속의 유행이나 대중의 취향을 버르집고 따져 그 이치들의 맥을 잡고 거기에 틈타는 구조와 체계를 유형화시키며 이로써 외부성의 희망을 조형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경제사회학적 토대에 관한 이해에서부터 정신분석학적 증상의 차원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철학자 김영민의 비평으로서의 영화읽기
어울림/어긋남을 품은 영화 27편에 대한 숨 막히는 통찰
철학적 내용 이해를 도와주는 개념어집과 용어집 수록!


1. 왜 '영화인문학'인가?
“너무나 세속적인 매체인 영화에서
인문학의 진지함을 읽어내고 구제하려는 시도”


철학자 김영민은 인문학의 미래 형식을 목하 고민 중이다. “장렬하게 지는 게임”이라는 다소 영웅적인 문구로 인용되기도 하는 그의 인문학은 2008년에 나온 『동무론』에 그 방법론의 요체가 담겨 있다. 이 책 『영화인문학: 어울림의 무늬, 혹은 어긋남의 흔적』은 영화를 매개로 삼아 그가 주장하는 人紋學의 한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한 실천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운위되는 이른바 ‘학제간 연구’가 국가의 그늘과 자본의 토양에서 학문권력의 재분배에 몰두하는 ‘사이비 통합’의 연극일 뿐이라는 점을 알 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다. 수많은 칸막이방을 지닌 인공의 고층건물을 다시 뒤섞는다고 해서 그 인공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뭘 하든 간에 보통의 사람들은 대체로 체계에 흡수되고, 조각나고, 칸막이방에 갇혀서 주어지는 환상을 받아먹고, 그것을 짜깁기하며 살아간다. 김영민은 좀더 발본적인 탐문의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온몸을 던져 기존의 형식과 문법을 걷어내고 스스로의 형식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인식이다.
그런 그가 상업주의에 포박된 영화 매체와 ‘관계’를 맺으려는 이유는 그것이 이미지 문화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여타의 이미지 장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압도적으로 대중을 지배한다. 최근 개봉된 지 열흘 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가 가장 가까운 사례다. 제작비 2억 달러(2천5백억 원)를 쏟아부어 최근 전세계적으로 8억 달러의 흥행고지를 돌파한 '트랜스포머2'와 같이 돈 냄새 제대로 맡은 자본의 체계와 가장 열렬하게 속궁합을 맞추고 있는 매체인 것이다. 따라서 이런 영화에 “인문학이 매섭게 선손을 걸며 개입”을 해야 마땅하지 않은가라는 것이 '영화인문학'의 한 출발점이다.
또한 영화는 저자가 보기에 자본제적 삶의 양식에 얹혀 있는 볼거리사회, 모의사회, 거울사회, 소문과 고백의 사회 등과 깊이 연루되어 있다. 특히 ‘대중의 영화보기’는 영화를 상업적 코드 속으로 회수하는 이 시대의 유력한 ‘증상’이다. 여기서 ‘증상’이란 그에 따르면 말하고 싶은 것을 잘못 말하는 것인데, 김영민은 ‘비평’이라는 방법을 통해 그 증상을 뚫어내 다시/고쳐 말하는 재서술의 천공술穿孔術을 선보인다.
또 하나는 왜 ‘영화비평’이 아니라 ‘영화인문학’인가이다. 그것은 전문 분과주의나 장르주의적 글쓰기를 지향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즉, 어느 특정한 매체에 특권적으로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제목의 자리에서 ‘비평’을 끌어내리고 대신 ‘인문학’을 얹어놓은 것은 ‘영화비평’이라는 상업 시스템에 기생하는 룸펜을 매섭게 꾸짖는 의미도 담겨 있으리라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새로운 영화비평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 “시속의 유행이나 대중의 취향을 버르집고 따져 그 이치들의 맥을 잡고 거기에 틈타는 구조와 체계를 유형화시키며 이로써 외부성의 희망을 조형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경제사회학적 토대에 관한 이해에서부터 정신분석학적 증상의 차원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는 가운데 완수된다.

2. 지난 30여년 한국 영화가 만들어낸 ‘빛나는 통찰’ 한자리에

이 책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에서부터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까지 총 27편의 한국영화를 다루고 있다. 우선 외화外畵가 없다는 것이 눈에 띈다. 그 이유가 책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한국 영화야말로 한국에서의 삶과 그 속의 상처를 잘 드러내주기 때문이라는 점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30여 년에 걸친 문제작들이

  작가 소개

저자 : 김영민
‘동무론’ 3부작 등 단행본 26권의 저자이며, ‘장미와 주판’ ‘금시정’ ‘문우인’ 등 여러 인문학술공동체 운동에 간여해왔다. 글항아리에서 펴낸 책으로는 『영화인문학』 『세속의 어긋남과 어긋냄의 인문학』 『봄날은 간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글

첫번째 이야기 [밀양] - 용서의 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가능한 용서 | 세속, 그 ‘의도’의 불모 | 상처는 상처를 본다

두번째 이야기 [아주 특별한 손님] - 타인의 삶
지혜, 혹은 ‘돌아/다녀오기’ | 되돌아온 낯선 자아, 그 ‘아주 특별한 손님’ | 나는 영영 ‘스스로’ 바뀔 수 없다

세번째 이야기 [괴물] - 진리는 어떻게 돌아오는가?
왜 진리는 낯선 것이 되는가 | 괴물, 혹은 ‘진리의 귀환 형식’

네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 - 가족, 혹은 어긋남의 자리
가족은 마냥 ‘자연’스러운가 | ‘노릇’이 아닌 ‘버릇’으로 맺는 관계 | 가족, 그 손가락들이 어긋나는 자리

다섯번째 이야기 [달콤한 인생] - 진짜 이유가 뭐죠?
돌이킬 수 없이 | 진짜 이유, 혹은 ‘빈 중심’ | 체계의 노동 대 정서의 노동 | 진짜 이유? 무지(에의 의지)!

여섯번째 이야기 [용서받지 못한 자] - 침묵 속에서 ‘나라’를 지키다 74
저항의 비밀, 그 ‘바닥없음’ | ‘체계의 노동’과 여자의 ‘살’

일곱번째 이야기 [극장전] - 허영의 주체
허영이라는 원죄原罪 | ‘허영, 변덕, 냉소’의 삼위일체 | 나(너)는 과연 너(나)로부터 배우려고 하는가

여덟번째 이야기 [가능한 변화들] - (불)가능한 변화
‘처음’이에요 | 은폐된 정서의 고향 | 오직 네 ‘버릇’만이 네 ‘진실’일 뿐

아홉번째 이야기 [바람난 가족] - 당신, 아웃이야!
새로운 불화의 가능성 | 체계와의 지속 가능한 창의적 불화

열번째 이야기 [와이키키 브라더스] - 세속이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이리도 ‘피로’한가 | 추억과 선의로 결연한 ‘친구’(브라더스)도 세속의 저편이 아니다 | 어떤 희망도 진보도 ‘생각’ 속에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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