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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은 서낭님과 장기를 두었다네
가교(가교출판) | 3-4학년 |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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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랫동안 시창작에 몰두해온 할아버지 시인인 저자가 들려주는 '최하림 선생님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 시리즈. 가난하고 보잘것 없지만 두둑한 배짱 하나로 장가를 들게된 총각 이야기, 물에 떠내려 가던 개미와 모기, 멧돼지와 여우가 자신들을 구해 준 나무 도령에게 보답하는 이야기, 재치있는 한 소년이 양반을 속여 벼슬자리를 얻게 되는 이야기 등 우리 옛 이야기 3편을 수록하였다.

  출판사 리뷰

이야기가 술술~ 재미가 솔솔~
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


무서운 호랑이와 꾀돌이 토끼, 이름 없는 선비와 욕심 많은 부자.
익히 알고 있고 어찌 보면 뻔한 것 같지만
옛날이야기에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무릎 베고
누워서 듣는 옛이야기가 제일이랍니다.
오랜 동안 시 창작에만 몰두해 온 시인할아버지가
마치 손자에게 들려주듯 옛이야기의 맛을
그대로 어린 독자들에게 느끼게 해 줍니다.
이제 깊고 풍성한 옛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총각은 서낭님과 장기를 두었다네
총각이 두둑한 배짱 덕분에 신부와 정혼한 신랑 대신 진짜 신랑이 되어 신부와 함께 서낭님을 찾아가 끝내 약속을 지키는 이야기.


“신랑도 어지간히 장기를 좋아한 모양이야. 그러니 첫날밤을 장기로 보내도 좋다고 하겠지.”
“신랑이 또 말을 타고 온단 말이지?”
“둘 중에 한 사람은 진짜고 한 사람은 가짜겠지.”
“이놈, 진짜 신랑이 왔는데도 내뺄 생각을 않고 장기만 두는 네놈 배짱 한 번 두둑하구나.”
“자네가 가짜 신랑인지 진짜 신랑인지, 내가 몰랐을 것 같은가?”
“나는 신랑을 선보러 갔던 사람이네. 나는 자네가 선본 신랑보다 인물로나 체격으로 한결 나아 보여서 가만 있었네. 나는 눈이 높다네. 자, 다른 생각일랑 말고 두던 장기나 마저 두세.”

얼굴도 반듯하고 일도 잘하던 머슴 총각이 남들처럼 장가도 가고 세상 구경도 하러 그동안 일한 새경을 주인에게 받아 길을 떠났어요. 세상 구경을 하던 총각은 장기 고수들에게 장기를 배워 수에 밝은 고수가 되어 마침내 서낭당에 이르러 서낭님과 내기 장기를 두었어요. 총각이 이기면 서낭님이 장가를 보내 주고, 서낭님이 이기면 총각이 가진 돈을 모두 주기로 했는데 총각이 이겨 장가를 들게 되었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길을 떠난 총각은 이런저런 일을 겪은 끝에 신랑 옷과 말을 얻어 타고 한 마을을 지나다 총각으로 잘못 알아본 마을 사람들에게 이끌려 한 신부와 혼례식을 올렸어요. 첫날밤 신부의 큰아버지와 내기 장기를 두던 신랑은 진짜 신랑이 나타났는데도 배짱 두둑하게 장기만 두었어요. 그리하여 신부의 큰아버지의 눈에 들어 신부의 진짜 신랑이 되어 신부를 데리고 서낭당을 찾아갔답니다.


나무 도령
물에 떠내려가던 개미와 모기, 그리고 멧돼지와 여우가 자신들을 구해 준 나무 도령이 어려움에 처하자 은혜에 보답해 도와주는 이야기.


“아빠, 저 개미들을 살려 주면 안 될까요?”
“네가 살려 주고 싶다면 그렇게 하려무나.”
“아빠, 저 모기들도 살려 줘요.”
“그래, 그렇게 하려무나.”
“아빠, 저 아이도 살려 줘요!”
“이번에는 안 된다!”

어느 여름날, 태풍이 불어와 밤나무는 아들 나무 도령을 등에 태우고 물결에 둥둥 떠내려갔어요. 여기저기 뿌리 뽑힌 나무들이 떠가는 사이에서 살려 달라고 애타게 외치는 소리에 나무 도령은 개미 떼와 모기 떼, 그리고 멧돼지와 여우들, 그리고 아이를 구해 주었어요. 그 후 나무 도령은 아이와 섬에 올라 한 할머니의 집에 머물며 집안일과 밭일을 도우며 살았어요. 어느덧 결혼할 나이가 된 두 사람을 할머니는 딸과 여종과 짝지어 주려 했어요. 이를 먼저 눈치 챈 아이가 꾀를 내서 할머니에게 부탁해 나무 도령한테 여러 번 어려운 일을 시키게 했지요. 하지만 그때마다 나무 도령이 구해 준 개미와 모기, 그리고 멧돼지와 여우들이 나타나 대신 해 주고, 할머니 딸과 결혼하게 도와주었답니다.


종보다 더 큰 참외
양반을 속이면 벼슬자리를 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소년이 재치 있게 양반을 속여 잘못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잔칫상에는 참외가 올랐는데, 저 종각의 인경(종)보다 더 크지 뭡니까?”
“예끼 놈! 거짓말을 해도 분수가 있지. 그렇게 큰 참외가 어디 있더냐?”
“아, 네, 네, 사실은 저 마당에 있는 장독만 했습니다.”
“이놈아, 사방을 다 돌아다녀도 장독만 한 참외는 없느니라.”
“사실은 항아리만 했던 모양입니다.”
“얘야, 그만둬라. 네놈의 거짓말 솜씨도 알 만하다.”
“대감님, 사실은 저 물동이만 했습니다.”
“요 맹추 같은 녀석, 그런 씨도 안 먹히는 거짓말은 그만두어라.”
“대감님, 사실은 아이들 밥 바리(놋쇠 밥그릇)만 했어요.”
“글쎄, 그만이야 했겠지.”

값진 보물이나 돈을 받고 제 맘대로 높은 벼슬을 주던 세도가 당당한 양반이 아침저녁으로 문턱이 닳도록 사람들이 찾아오자 귀찮아져 방을 붙였어요. 자기를 거짓말로 속이면 벼슬자리를 주고, 자기를 속이지 못하면 볼기 백 대를 때리겠다고요. 찾아오는 사람마다 번번이 볼기짝을 얻어맞고 돌아갔지요. 그런데 한 소년이 양반을 속이겠다고 찾아왔어요. 양반은 거짓말을 해 보라고 했지요. 하지만 소년의 과장된 표현에 양반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동짓달이란 사실을 까맣게 잊고 그만 “그렇게 큰 참외라면 맛이 있겠지.” 했답니다. 마침내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양반은 소년에게 어떤 벼슬을 하고 싶으냐고 물었어요. 이에 소년은 지혜롭게 대답했답니다. “전 거짓말로 벼슬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거짓말로 벼슬을 했으니, 높은 자리에 오르면 얼마나 거짓말하며 세금을 뜯어내겠습니까? 거짓말을 좋아하는 대감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고 싶었습니다.”

  목차

총각은 서낭님과 장기를 두었다네
나무 도령
종보다 더 큰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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