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면 잠이 온다? 우주에서 맨 몸으로 몇 초나 버틸 수 있을까? 생활 곳곳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풀어주는 과학 상식서.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를 믿기엔 불안하고, 논문 같은 전문 자료는 복잡하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명쾌한 설명과 정확한 과학 근거를 바탕으로 호기심을 해결해준다. 인간생활, 질병, 뇌 이야기에서부터 우주에까지 총 8개 분야에 걸친 과학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속담 속에 숨은 재미있는 과학 원리들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털은 왜 구불구불할까?’, ‘야한 생각하면 정말 털이 빨리 자라는지’, ‘왜 약은 식후 30분 후에 복용해야 하는지’ 등 누구나 한 번쯤 꼭 알고 싶었던 호기심들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출판사 리뷰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신기한 과학의 세계
과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다!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진 과학.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과학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들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살고 있다. 이러한 과학의 비밀들을 쉽고 재밌게 풀어주는 과학 상식서 《맛있고 간편한 과학 도시락》(은행나무 刊)이 출간됐다. 생활 속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과학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냈다. 현직 과학 전문 기자가 엄선한 과학계의 최신 이슈와 공신력 있는 정보들은 잘못된 과학 상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과학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도시락처럼 영양이 풍부한 과학 상식서
베이컨(Bacon, Francis)은 “과학의 진정한 목적은 인간 생활에 새로운 힘과 발견을 주는 데 있다”고 했고, 톨스토이(Tolstoi, Lev Nikolaevich)는 “문학과 과학은 빵과 물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 몸속 작은 세포 하나에서부터 생활 전반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과학. 《맛있고 간편한 과학 도시락》은 막연히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영양가 풍부한 과학적 지식들을 한 곳에 보기 좋게 담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려울 것만 같던 과학이 맛있고 보기 좋은 나들이 도시락처럼 어느 순간 우리 곁에 친근하게 다가온다.
2007년 2월 미국 샘휴스턴주립대 심 터우충 박사는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는 왼쪽 귀에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00명을 대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말을 녹음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들려준 결과 왼쪽 귀로 들었을 때 더 정확히 기억했다는 것. 연구팀은 왼쪽 귀와 연결된 우뇌가 감정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들려준 말을 정확히 기억한 수는 왼쪽 귀 70명, 오른쪽 귀 58명이다. 12%의 차이일 뿐이지만 앞으로 꼭 연인의 왼편에 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12%면 대단하지 않은가. 단 1%의 확률에도 목숨을 거는 것이 사랑이니 말이다. 사실 사랑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연구는 꽤 많이 이뤄지고 있다. 과학자들의 ‘따분한’ 사랑 이야기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때가 있을지 모른다.
-도시락 하나. 우리 몸에 숨겨진 과학 <사랑한다는 말은 왼편에서 속삭여라!> 中
근거 없는 속설? 알고 보면 다 근거 있는 과학!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어 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간혹 ‘양을 세다 정신이 더 또렷해졌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이것은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말이다.
불면증 환자는 빠른 뇌파인 베타파의 비율이 높고, 느린 뇌파인 세타파의 비율이 낮다. 환자에게 자신의 뇌파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세타파가 늘어나는 요령을 알려주고 반복하게 하면 환자가 잠을 잘 수 있다. 그럼 세타파를 늘어나게 하는 요령이 뭘까? 바로 반복해서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다. 세타파를 늘리는 요령에 따르면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라’는 옛말이 나름 적절했던 셈이다.
-도시락 하나. 우리 몸에 숨겨진 과학 <양을 세면 잠 오는 이유> 中
이 외에도 ‘마구간 냄새가 고약하면 비가 온다’는 말 속엔 저기압일 때 비가 온다는 원리가 숨어 있고, ‘간에 기별도 안 간다’라는 말은 우리 조상들이 간이 소화기관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실제로 간은 쓸개즙을 분비해 지방의 소화를 돕고, 소장에서 흡수한 모든 영양분을 해독·가공해 심장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미용을 위해 많이 쓰이는 ‘보톡스’는 ‘적게 쓰면 약, 많이 쓰면 독’이라는 속담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이 만드는
작가 소개
저자 : 김정훈
카이스트(KAIST)에서 생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그림에 대한 꿈을 떨치지 못해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과학 키트를 만들고 유통하는 '시앙스몰'을 운영했으며, 과학 교육 잡지 《시앙스가이드》의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서비스를 만든다. 지은 책으로 『맛있고 간편한 과학 도시락』,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공저)!』이 있다.
목차
서문_4
도시락 하나. 우리 몸에 숨겨진 과학
어린 머리칼의 파마 체험기_12
내 발은 ‘이집트형’일까, ‘그리스형’일까?_16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유는?_20
사랑한다는 말은 왼편에서 속삭여라!_24
우월한 ‘열성’ 열등한 ‘우성_29
우리 몸에 ‘기생충’ 닮은 기관 있다?_33
양을 세면 잠 오는 이유_38
겨드랑이 털은 왜 구불구불할까?_42
도시락 둘. 생활 속의 과학
‘언 발에 오줌 누기’ 속담 속에 숨은 과학_48
과속 단속카메라 어디어디 숨었나?_53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플라스틱 쓰기_59
병 주고 약 주는 무아레 현상_64
정전기가 겨울로 간 까닭은?_68
‘복원’보다 가치 있는 ‘보존’_73
음식의 팔방미인 소금_77
알면 두고두고 써먹을 식약(食藥) 궁합_81
도시락 셋. 생명 연장의 과학
생물학이 만드는 ‘현대판 십장생(十長生)’_88
상처가 아니라 통증 때문에 죽는다?_93
독감과 감기, 뭐가 다를까?_97
세균이 비만을 만든다고?_101
이 한 몸 바쳐 주인 살리리! 세포 자살_106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돌린다?_110
세계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_115
달콤한 오줌이 살을 깎는다?_120
면역세포를 갖고 노는 HIV_125
세균워즈 - 내성균의 역습_129
항생제 내성균 먹는 ‘박테리오파지’_134
뇌사와 식물인간은 다르다?_139
도시락 넷.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100m 신기록, 인간 한계 깰까?_144
축구 프리킥의 진화_149
“왼손은 거들 뿐” ‘막슛’의 비밀_154
과학으로 본 ‘마린보이’ 박태환의 수영_159
김연아 명품 점프의 비밀은?_164
금단의 유혹, 운동선수와 약물_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