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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
현실문화 | 부모님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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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홍석의 퍼포먼스 정신이란 무엇인가. 작가 자신의 글, 큐레이터와의 인터뷰, 그의 작업 전반을 가로지르며 추출해낸 핵심적인 개념들을 통해 김홍석이 벌이는 일련의 퍼포먼스를 일별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하지만 이 책이 결코 한 작가의 작업에 관한 책인 것만은 아니다. 그의 퍼포먼스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왜 퍼포먼스가 여전히 현대미술은 물론이거니와 연극, 공연 등을 가로지르며 주목할 만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사고하게 한다. 함께 수록된 주일우, 성기완, 심보선, 이태한의 글 역시 퍼포머티브한 기획을 둘러싼 상호연결된 망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동시대의 예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원예술적인 가능성을 가늠해보게 해준다.

  출판사 리뷰

이 퍼포먼스를 보라
김홍석, 퍼포먼스 본래의 날선 정신을 다시 불어넣다


# 장면1.
전시장에 들어서면 당연히 있을 것으로 여기는 (물리적인) 작품이 한 점도 없다. 이 텅 빈 광경 앞에서 관람객들은 적잖이 당황한다. 작품이 없는 전시, 무엇을 보란 말인가? 관람객들은 대신 넒은 전시장 안에 띄엄띄엄 앉아 있는 배우들과 마주하게 된다. 관람객이 의자에 앉으면 배우들은 그제야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전시의 작품이다. 사람이 작품이란 거야?

# 장면2.
눈알이 반짝반짝한 봉제 토끼 인형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다소 지저분한 차림으로 전시 공간에 등장해 전시장 한 구석에 누워 있기도, 앉아 있기도 한다. 그는 전시 기간 동안 토끼 행세를 하도록 작가가 고용한 탈북자(뉴욕에서는 남한 출신의 불법 이민자가 된다)라고 한다. 전시 공간 자체와 도무지 어울리지 않고 관객들 역시 여러 가지 이유에서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 장면3.
전시 개막일에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단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 내용인즉, 작가가 어느 창녀에게 전시 오프닝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60만 원을 지불하였으며, 관객 중에서 그녀를 찾는 사람이 전시장 벽에 붙은 소형 금고 안의 120만 원을 갖게 된다는 것이었다. 전시장은 이 엽기적인 ‘창녀 찾기’로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위의 장면들은 모두 작가 김홍석이 벌인 퍼포먼스의 일부이다. 사실 퍼포먼스는 오늘날 현대미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장르의 하나인지도 모른다. 1960년대 이후로 퍼포먼스는 대체 미술이 무엇일 수 있는지를 가장 과격하고 근본적인 차원에서 성찰하게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채택되곤 했다. 백남준이 피아노를 도끼로 때려 부수는 일이라든가 관람객의 넥타이를 가위로 잘라버린 퍼포먼스 등은 이미 현대미술의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된 지 오래다. 이후 예술 그 자신을 겨누던 퍼포먼스의 날카로운 칼끝은 어떤 생채기도 낼 수 없을 만큼 무뎌진 채 특히 전시 개막일 오프닝을 장식하는 아이템의 하나로 전락한 듯하다. 선배 예술가들이 온몸을 던져 실행하던 퍼포먼스 본래의 정신은 증발한 채로.
김홍석의 퍼포먼스는 이미 장르로 안착한 듯한 퍼포먼스에 퍼포먼스 본래의 날선 정신을 무장시키고 있다. 그는 관객이든 미술계든, 예술 개념 그 자체에 대해서든, 혹은 우리 사회가 당연한 것처럼 간주하는 것을 적당히 눈 감고 모른 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를 의식하게 하는 김홍석의 퍼포먼스는 그래서 불편하다. 하지만 그는 적당히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기 때문에 동시대 예술에서 윤리, 규범 등 사회적인 것으로까지 퍼포머티브한 기획을 과감하게 확장해나갈 수 있었다.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은 작가 자신의 글, 큐레이터와의 인터뷰, 그의 작업 전반을 가로지르며 추출해낸 핵심적인 개념들을 통해 김홍석이 벌이는 일련의 퍼포먼스를 일별해볼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이 결코 한 작가의 작업에 관한 책인 것만은 아니다. 그의 퍼포먼스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왜 퍼포먼스가 (여전히) 현대미술은 물론이거니와 연극, 공연 등을 가로지르며 주목할 만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사고하게 한다. 이 책에 함께 수록된 주일우, 성기완, 심보선, 이태한의 글 역시 퍼포머티브한 기획을 둘러싼 상호연결된 망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동시대의 예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원예술적인 가능성을 가늠해보게 해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성기완
서울출생. 서울대 인문대 불어불문과 및 동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세계의 문학』가을호에 시 「밀도의 얼룩」외 4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데뷔했으며, 대중음악을 연주, 작곡하면서 대중음악 평론을 잡지에 연재하는 등 문화비평가로 활동중이다.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강의 전담 교수이며, 소리 보관 프로젝트 ‘서울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SSAP’ 실장, 문화 무쿠지『이다』편집동인이다. 지은 책으로 『재즈를 찾아서』(1996), 『장밋빛 도살장 풍경』(2002), 『영화 음악, 현실보다 깊은 소리』(2003), 『홍대 앞 새벽 세 시』(2009), 『모듈』(2012) 등이 있으며, 『당신의 텍스트』(2008), 『ㄹ』(2012) 등 네 권의 시집을 펴냈고, 3호선버터플라이와 함께 네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재즈-원초적 열망의 서사시』를 감수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록의 시대』(1996), 『호치민 혁명과 애국의 길에서』(1998), 『마일스』(1999), 『엘비스, 끝나지 않은 전설』(2006) 등이 있다.

저자 : 김홍석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브라운쉬바이크 미술대학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수학하였다. 현재 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부 교수. 아트선재센터(2004), 레드캣 갤러리(로스앤젤레스, 2004), 광주비엔날레(2002, 2006), 베니스비엔날레(2003, 2005) 등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졌다. 대표작으로는 <러브LOVE>, <와일드 코리아>, <브레멘 음악대>, <공공의 공백> 등이 있으며, 2008년 이래 일본의 오자와 츠요시Ozawa Tsuyoshi, 중국의 첸 샤오시옹(Chen Shaoxiong)과 함께 수행성에 기반을 둔 ‘시징맨(Xijingmen, 서경인西京人)’이라는 협업적 조직을 구성하여 4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저자 : 김선정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로 1990년대부터 한국의 동시대 예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국제적인 전시를 기획하며,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한국에 소개하여 왔다. 2005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의 커미셔너로 한국관 전시를 기획하였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동시대예술축제 “플랫폼Platform”의 총감독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현재 광주 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과 도큐멘타(13)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아이리스 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역사, 이론, 비평 프로그램 박사 후보생이며, 18세기 프랑스 미술, 건축과 미학, 정치 이론과 한국 현대미술 등을 관심 있게 연구하고 있다. 한국 미술비평 번역자로 활동하며,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와 코리아 헤럴드에서 일하기도 했다.

저자 : 이태한
회화를 전공하였고, 미디어아티스트, 웹디자이너/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다. , 'Sound@Media' 등에 참여하였으며, 웹 기반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웹서비스 구축에 관심이 많다. 주로 문화예술단체에서 기획자/웹 마스터로 일해왔으며, 현재는 웹 개발을 주로 하고 있다.

: 심보선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문예술잡지 F의 편집위원과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눈앞에 없는 사람>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지금 여기의 진보>(공저) <그을린 예술>이 있다.

  목차

서문
사람 객관적
소통의 새로운 형식, 번역: 김홍석 vs. 김선정의 인터뷰
공공의 공백
다름을 닮음
시그널 플로우: 휴머니즘으로서의 반휴머니즘 - 성기완
텍스트 해상도 - 신보선.이태한
넘을 수 있을까? - 주일우
김홍석에 관한 몇 가지 키워드 - 아이리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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