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당시 세계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사진,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독자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또한 베토벤의 삶과 사랑, 음악 및 <운명 교향곡>의 작곡 과정 등을 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잘 묘사하여, 예술을 한층 깊이 이해하고 베토벤이라는 인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 보도록 도와준다.
베토벤이 손수 적은 원고 묶음, J.M.W.터너와 고야 같은 낭만주의 화가들의 작품, 하이든의 오페라 장면을 담은 그림, 서양 미술에 영향을 끼친 우타가와 구니사다의 판화처럼 거장들의 예술 작품 뿐 아니라, 시대를 반영하는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세련된 편집, 이 삼박자가 어우러져 책 자체만으로도 예술적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지금까지 어린이 지식정보책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지하고도 통합적인 예술 문화를 경험해 보자.
출판사 리뷰
볼로냐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후속 시리즈 <운명 교향곡>
창작성과 교육적 가치, 예술적 디자인을 기준으로, 전 세계 어린이책 중 우수한 아동 도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세상에 무슨 일이?’ 시리즈 <백열전구> 후속작이 출간되었다.
‘세상에 무슨 일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나 발명품을 역사 · 인물 · 경제 ·문화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명한 시리즈로,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이전의 지식정보책과는 차별화된 기획력을 보여 준다. 인류가 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백열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에 관한 첫 번째 책 <백열전구>와, 르네상스의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이어, 고전주의를 완성하고 낭만주의를 연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만나 보자.
새로운 시대의 사조를 이끌고 운명에 맞선 베토벤과 <운명 교향곡>
베토벤이 활동했던 시기는 세계가 정치 · 경제적으로 한창 변혁하던 중이었다. 교통 · 통신의 발전으로 무역이 팽창하는 등 세계가 점점 좁아지며, 논리와 이성이 중시되고 종교나 절대 군주의 지배하에 억눌려 있던 과거와 달리, 개인의 감정과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고자 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베토벤은 구시대의 관습과 청각 장애에 맞서, 인간의 온갖 갈등과 괴로움이 자아내는 생생한 감정을 <운명 교향곡>에 담았으며, 기존의 교향곡 형식에서도 탈피하여 후대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작품 및 베토벤을 따라다니는 일화들과 <운명 교향곡>이 지닌 의의, 당대의 시대상이 조화롭게 엮여 있어, 작품과 베토벤이 세계로부터 무슨 영향을 받았는지, 또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고전주의를 완성하고 낭만주의의 문을 연 <운명 교향곡>은, 운명을 극복한 인간 정신의 승리이자 듣는 이의 영혼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예술로서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다.
작가 소개
역자 : 이상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도 원주에 폐차를 개조한 그림책 전문 꼬마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소 찾는 아이>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백열전구>, <보고 듣는 클래식이야기> 시리즈, <작은 기차>, <마법 침대> 등 수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제니퍼 팬델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으며,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적인 인물을 다룬 전기, 발명에 관한 지식정보책 등 어린이 대상의 논픽션 책을 쓰고 있다. 저서로 <백열전구>, <피카소,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예술가>, <마틴 루터 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