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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으로서의 3.11
대지진과 원전 사태 이후의 일본과 세계를 사유한다
그린비 | 부모님 |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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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3.11은 보고나 기록의 대상이 아니라 사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고도성장의 신화, 안전신화, 원자력신화……. 현대 일본의 모든 신화들이 무너져 내린 그라운드 제로, 후쿠시마. 그곳으로부터 바람과 조류를 타고 퍼져 나가는 피폭의 공포는 그것이 닿는 모든 지역의 삶과 노동, 통치와 저항의 성격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이제 일본과 세계의 인류는 3.11로 시작된 이 강력하고 지속적인 재난 속에서 삶을 영위할 방법을 사유해야 하는 것이다. 재난의 한복판에서 쓰여진 <사상으로서의 3.11>은 바로 이 사유의 단초들을 엮은 책이다. 쓰루미

  출판사 리뷰

3.11은 보고나 기록의 대상이 아니라 사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고도성장의 신화, 안전신화, 원자력신화……. 현대 일본의 모든 신화들이 무너져 내린 그라운드 제로, 후쿠시마. 그곳으로부터 바람과 조류를 타고 퍼져 나가는 피폭의 공포는 그것이 닿는 모든 지역의 삶과 노동, 통치와 저항의 성격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이제 일본과 세계의 인류는 3.11로 시작된 이 강력하고 지속적인 재난 속에서 삶을 영위할 방법을 사유해야 하는 것이다. 재난의 한복판에서 쓰여진 『사상으로서의 3.11』은 바로 이 사유의 단초들을 엮은 책이다. 쓰루미

  작가 소개

저자 : 쓰루미
1922년 생. 사상비평가. 『사상의 과학』 창간을 주도했으며 아카데미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시각으로 대중문화를 관찰하며 일본적 사고방식을 해부하고 있다. 저서로 『추억 봉투』, 『불령(不逞) 노인』 등이 있다.

저자 : 요시모토 다카아키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시인이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작가가 되면 이름을 음독하는 관습이 있어 ‘요시모토 류메이’라고도 불린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요시모토는 전쟁에 침묵하거나 전쟁을 옹호한 문학가들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1960년대 일본에서 학생운동이 한참 전개될 때 학생들과 행동을 같이하며 사회개혁을 이끌기도 했다. 그가 걸어온 길은 ‘행동하는 지식인’의 전형이었다. 특히 그가 집필한 《공동환상론》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각성을 불러일으킨 명저로 통한다.그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거느린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바나나는 아버지에 대해 “나의 아버지는 말과 행동에 차이가 없었던 존경스러운 분이셨죠. 제가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바나나를 세계적 작가로 길러 낸 데는 앎과 실천을 같은 선상에 놓은 요시모토의 남다른 철학도 한몫했다.그는 2012년 87세를 일기로 타계했는데, 일본의 수많은 지식인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만큼 당시 추모 열기가 대단했다.

저자 : 사사키 아타루
작가이자 철학자로 1973년 일본 아오모리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 문학부 사상문화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인문사회연구계 기초문화연구를 전공해 종교학 종교사학 전문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문학박사). 호세이 대학 비상근 강사를 거쳐 현재는 도쿄세이카 대학 인문학부 준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적 저서 『야전과 영원 - 푸코ㆍ라캉ㆍ르장드르』를 비롯해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이 치열한 무력을』, 『발걸음을 멈추고』, 『이 나날들을 서로 노래한다』, 『바스러진 대지에 하나의 장소를』 등을 발표했으며, 소설작품으로 『구하 전야』, 『행복했을 적에 그랬던 것처럼』, 『Back 2 Back』(이토 세이코와 공저), 『아키코 그대의 제 문제』, 『밤을 빨아들여서 밤보다 어두운』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 ‘멀다’와 ‘가깝다’ 사이
부서진 대지에, 하나의 장소를 _ 사사키 아타루
일본인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_ 쓰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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