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로운 사람이란 무엇인지,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청소년들에게 자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자신의 삶을 성철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자유에 대한 인식이 긴 시간동안 변화의 과정을 거쳐왔음을 알려주고 내면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임을 가르친다.
작은 철학자 시리즈는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가지 철학적 주제를 깊이 파고들며 파스텔 톤의 풍부함 그림과 말풍선으로 표기한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철학자’ 시리즈는, 어린이.청소년용이라는 이유로 재미로 치장하여 정작 철학은 주인공 자리에게 밀려나게 하는 책하고는 다르다. 어른 철학책을 흉내 내어 플라톤부터 철학자들 이름을 순서대로 주워섬기지도 않는다. 단편적인 우화를 늘어놓고 ‘한번 생각해 보렴’하고 끝맺지도 않는다. ‘작은철학자’는 한 가지 철학적 주제를 깊이 파고든다. 풍부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만 때로는 끈기 있게 자기 머리로 생각해 보게 한다.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점에서 ‘작은철학자’는 어린이들이 진정한 철학적 사고 훈련을 하게 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자유가 뭘까?
자의식이 확대되는 청소년기에는 보호의 울타리와 간섭을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싶어 몸부림을 친다. 『우리는 자유로운가?』는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청소년들에게 자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자유로운 사람은 누굴까?
우리는 자유로운가???에서는 먼저 자유로운 인간이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본다.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로마 황제가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투명인간이 가장 자유로운 사람일까?
이 책은 이처럼 자유에 대한 상식적인 생각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점 더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이끌어 준다.
옛날에는 한 번 노예 신분으로 태어나면 평생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한 채 자손에게까지 노예 신분을 물려주어야 했다. 또한 운이 나쁘면 자유인으로 살던 사람도 전쟁의 포로가 되어 어느 한 순간 노예 신분으로 전락하기도 하였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사람들은 모든 인간은 자유라는 공통의 선물을 갖고 태어난 자유로운 존재라 생각하게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노예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다만,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연 법칙 때문에 또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사회의 규칙으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규제되거나 억압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우리는 자유로운가?'에서는 자유에 대한 인식이 이처럼 긴 시간동안 수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 왔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이렇게 자유에 대한 이해의 폭을 차츰차츰 넓혀가다 보면, 네로 황제처럼 충동과 욕망에 휩싸여 그것을 맘껏 추구하기만 하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
해로움으로 돌아와 스스로 자유를 파괴하게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다.
놓아라, 그러면 자유로워질 것이다!
그러면 자유로운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 역시 상식적인 것부터 근본적인 사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첫째,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나한테 달려 있지 않은 문제, 또는 죽음이나 자연 법칙 같은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필연적인 것들을 받아들인다.
셋째, 우연히 가지게 된 것들(예를 들어 물건뿐만 아니라 신념이나 가치관 등도)을 자기 것이라 생각하여 무조건 움켜쥐고만 있으려 하지 말고, 오직 자유만이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재산이라는 유연한 자세를 갖는다.
언제 울릴지 모르는 전화기, 영상과 소리에 우리의 온 몸이 둘러싸여 있을 때 우리는 자기의 내면으로 돌아와 자신을 성찰할 온전한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없다. 또한 언젠가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좌절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에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는 일과 같다.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필연적인 것에 순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로 황제도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었어요. 네로 황제는 사람들을 마구 죽이기까지 해서 미친 폭군이라고 불릴 정도였어요. 마음대로 사람을 죽일 권한까지 있었으니 네로는 원하는 것은 뭐든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죠.
황제에게 복종해야 하는 백성들에 비하면 황제가 분명 더 자유로웠겠지요. 그러나 오히려 네로 황제야말로 충동과 탐욕의 노예였을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어떤 의미에서 바로 자기 자신의 노예였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우리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정말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아니사 카스텔
프랑스 그랑제콜 입시 준비반에서 철학을 가르친다. 플라톤의 대화편을 번역했으며 고대 철학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사랑이 뭘까?>, <언제나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걸까?>>등 어린이를 위한 철한 책을 썼다.
목차
자유로운 인간을 찾아라
노예와 자유인
모든 인간은 자유롭다
자유로운 정신이 자유
왜 스스로 자유를 포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