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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응희
자가 자수(子綏), 호가 옥담(玉潭)이다. 본관은 전주(全州)로, 성종대왕의 삼남인 안양군(安陽君)의 현손(玄孫)이다. 아버지는 여흥령(驪興令) 이현(李玹)이고,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 계형(季衡)의 따님이다. 종실로서의 대우는 아버지 대에서 끝나고, 옥담은 평범한 향촌의 사족으로 살았다. 젊은 시절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그 뜻이 절실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5대손 이사영(李思永)의 선고부군묘지(先考府君墓誌)에는 옥담이 광해군 때 대과(大科) 초시(初試)에 합격하였지만 광해군의 실정을 보고 벼슬에 뜻을 접었다고 하였다. 그는 경기도 산본, 당시는 과천에 속한 산내곡(山內谷), 수리산 아래 선대부터 내려오던 집에 살며 농사를 짓는 틈틈이 책을 읽고 시를 짓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17세기 조선의 향촌 생활을 생생하게 담은 그의 시 1천여 편이 <옥담유고>와 <옥담사집>에 담겨 전한다.
옥담유고(玉潭遺稿)
해제
거처하는 곳 앞산 아래 못물이 맑고 깊어 완상할 만한데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곳에 집을 짓지 않았다. 석천 선생이 벼슬을 그만둔 뒤로 검곡에 와서 우거하다가 우연히 이 못을 보고 매우 좋아했다. 곧 잡목과 잡초를 말끔히 베어 내고 못물을 깨끗이 준설하여 노닐고 구경하는 곳으로 삼고서 용연이란 이름을 붙이는 한편 시를 지어 뜻을 보였다. 이에 그 시에 차운한다. 所居前山下有淵澄深可賞人久不闢石泉先生罷官之後來寓黔谷中偶見此淵心甚好之卽開榛?潔其深爲遊賞之所名曰龍淵仍作詩以示之用次其韻
삼가 석천 선생께 답하다 奉酬石泉先生
반가운 비가 내리기에 석천 선생께 바치다 喜雨奉呈石泉先生
석천 선생께 삼가 바치다 奉呈石泉先生
안송탄의 '술회'에 삼가 차운하다 奉次安松灘述懷韻
석천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奉次石泉先生韻
태진가인에게 주다 贈太眞佳人
송 영공에 대한 만사 挽哭宋令公
임지지의 시 '술회'에 차운하다 次任止止述懷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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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담사집(玉潭私集)
영흥정의 집 벽에 적힌 조삼산의 시에 차운하다 永興正壁上次趙三山韻
영흥정의 집에 그려진 잡화에 제하다. 분운(分韻)하여 나는 우 자를 얻었다題永興正壁上雜?得牛字
우인 벽에 적힌 오 상사 상지의 시에 차운하다 友人壁上次吳上舍尙之韻
아내를 귀녕(歸寧) 보내준 사위 여온에게 주다 贈壻郞汝溫眷歸其妻
오수로 부임하는 안 찰방에게 증별하다 贈別安察訪之任獒樹
눈 내린 뒤에 우연히 읊다 雪後偶吟
이거한 중에서 우연히 읊다 移寓中偶吟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난리 뒤에 우연히 읊다 亂後偶吟
이거 중 이른 봄에 移寓中早春
매화를 보고 見梅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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