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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움과채움 | 4-7세 |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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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제 강점기 때 안산 샘골의 샘골강습소에서 아이들과 농민들을 가르치며 농촌 계몽 활동을 했던 최용신 선생님을 모델로 한 동화이다. 책 속의 돌이는 선생님께 한글도 배우고, 한국역사도 배운다. 돌이의 눈을 통해 최용신 선생님을 바라보게 한 것은 기존의 위인전들이 갖고 있는 무게와 힘을 빼고,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 대 초반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책 속의 주인공 돌이는 학교에 다니고 싶지만, 읍내학교에 갈 만큼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집의 아이다. 책 속의 그림에는 학교에 간 옆집 친구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지루하게 기다리는 돌이의 모습이 나온다.

그런 돌이 앞에 나타난 분이 최용신 선생님이다. 돌이는 선생님께 한글도 배우고, 한국역사도 배운다. 또 교실에는 무궁화가 활짝 피어난다. 누나들이 놓는 무궁화 꽃수 덕분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초반, 선생님은 안산의 ‘샘골강습소’에서 실제로 이러한 것들을 몰래 가르쳤다.

그리고 추석놀이를 하던 날, 선생님의 열정과 뜻,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은 땅을 내놓고, 돈을 모으고, 힘을 모아 새 학교를 짓는다. 직접 흙과 돌, 나무를 져 나르는 선생님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이 지은 학교 이름은 '샘골강습소'이다. 그래서 '샘골강습소'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가 된 것이다.

돌이의 선생님인, 최용신 선생님은 실제로 일제 강점기 때 안산 샘골에서 마을주민과 힘을 합해 ‘샘골강습소(천곡학원)’를 짓고, 아이들과 농민들을 가르치며, 농촌 계몽 활동을 하셨던 분이다. 돌아가신 뒤엔 심훈 선생님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으로 다시 살아나신 분이기도 하다.

돌이는 최용신 선생님의 많은 제자들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시대에 이 땅에는 수많은 돌이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 돌이의 눈을 통해 최용신 선생님을 바라보게 한 것은 기존의 위인전들이 갖고 있는 무게와 힘을 빼고,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책 속의 돌이는 배움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낀다. 그런 돌이의 표정이 무척 재미있다. 그림은 글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충실하게 보여주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를 전개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재미있는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현상선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밀성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책벌레로 살다, 자라서는 덕성여자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부터 그림책을 보는 재미에 빠져 지내면서, 한양대 사회교육원에서 독서와 논술지도에 관한 강의를 하였다. 지금은 ‘도서관 친구들’과 함께 지역도서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독서지도 방법론과 실제》, 《자연의 속삭임》,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나의 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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