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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와 진화
알마 | 부모님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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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과학과 사회'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 생물을 분류하는 문제에 관한 분류학과 진화에 관한 이론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를 종합적이고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생물을 분류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들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본 뒤 최근 수십 년간 분자적 계통발생 연구가 거둔 새로운 성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되짚어본다.

인간은 분류학에서 어느 위치에 있을까? 그동안 인간은 분류학의 관점에서 오래전부터 오랑우탄과 고릴라, 침팬지와 함께 사람과科 단계통군으로 분류되었다. 그런데 인간과 침팬지, 고릴라라는 가까운 세 분류군을 구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제각각이었다. 어떤 학자는 고릴라와 침팬지를 자매군으로 두는가 하면, 또 어떤 학자는 고릴라와 인간의 유연관계를 주장했고, 또 어떤 학자는 침팬지가 인간과 가깝다고 본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생물계의 계통수에서 도대체 어디에 위치한 걸까?

우리 시대의 중요한 쟁점들을 골라 주제로 삼고 이와 관련된 여러 분야 학자들의 이론을 잘 정리한 텍스트다. 학제 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학과 사회' 시리즈를 통해서 우리는 과학적인 주제를 인문학자들은 어떻게 풀어내고 있으며 인문학적인 주제를 과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과학과 사회’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쟁점들을 골라 주제로 삼고 이와 관련된 여러 분야 학자들의 이론을 잘 정리한 텍스트다. 학제 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우리는 과학적인 주제를 인문학자들은 어떻게 풀어내고 있으며 인문학적인 주제를 과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

기획의도
자연분류에 이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분류법을 찾아라!
생물 분류는 누가 처음 시도했고 그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인류는 그동안 어떤 방식을 적용하든 결국 ‘유일한’ 분류에 도달하게 되는 이른바 가장 ‘자연스러운’ 분류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해왔다. 왜일까? ‘자연분류’가 곧 생물의 역사를 의미하는데, 생물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의 내밀한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많은 학자들이 ‘자연분류’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중 큰 성과를 거둔 사람은 식물학자인 베르나르 드 쥐시외와 앙투안 로랑 드 쥐시외다. 이들은 ‘자연분류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이는 이후 많은 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동물학자 조르주 퀴비에도 그중 한 명이다. 퀴비에는 쥐시외가 내놓은 ‘자연분류 아이디어’의 영향을 받아 동물 분류법을 연구했는데, 퀴비에를 기점으로 ‘동물의 체제’라는 개념이 활용되었을 정도로 많은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이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하면서 생물 분류를 주목적으로 하는 분류학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러한 연구는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종합진화론’으로 발전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그런데 종합진화론의 모순이 점차 드러나면서 독일의 동물학자이자 곤충학자인 빌리 헤니히를 비롯한 일부 학자들이 생물의 유연관계를 밝혀 계통분류학을 정립하기 위한 일련의 논리적 규칙을 내놓았다. 바로 ‘분지론’이다. 물론 이 분지론 역시 완전한 형태의 ‘자연분류’는 아니었다. 거대분자의 유전적 정보를 해독하는 시퀀싱 기술이 등장하면서 분자적 차원의 계통발생을 밝힐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자연분류’에 더욱 근접하는 또다른 이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인간은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 중 누구와 더 가까울까?
인간은 정말 원숭이의 후손일까?

그렇다면 인간은 분류학에서 어느 위치에 있을까? 그동안 인간은 분류학의 관점에서 오래전부터 오랑우탄과 고릴라, 침팬지와 함께 사람과科 단계통군으로 분류되었다. 그런데 인간과 침팬지, 고릴라라는 가까운 세 분류군을 구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제각각이었다. 어떤 학자는 고릴라와 침팬지를 자매군으로 두는가 하면, 또 어떤 학자는 고릴라와 인간의 유연관계를 주장했고, 또 어떤 학자는 침팬지가 인간과 가깝다고 본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생물계의 계통수에서 도대체 어디에 위치한 걸까?

이 책은 이처럼 생물을 분류하는 문제에 관한 분류학과 진화에 관한 이론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를 종합적이고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생물을 분류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들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본 뒤 최근 수십 년간 분자적 계통발생 연구가 거둔 새로운 성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되짚어본다.

[책 속으로]


1장 최초의 분류법에서부터 종합진화론까지

자연분류의 발견
생물의 분류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18세기에 린네(Carl von Linn?, 1707~1778)가 처음 제안한 것이 아니다. 생물을 분류하려는 시도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기원전 384~322)에게서 이미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제자이자 학교 운영 후계자인 테오프라스토스(Theophrastos, 기원전 372~287 추정) 역시 식물분류법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로 프랑스대혁명이 있던 18세기 말까지 사람들은 식물 분류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 이유는 식물 분류에 대한 지

  작가 소개

저자 : 에르베르 기야데르
피에르에마리퀴리대학 진화생물학 교수로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분류?적응?진화 공동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진화L'evolution》《생물의 계통발생 분류Classification phylogenetique du vivant》《진화를 생각하다Penser l'Evolution》 들이 있다.

  목차

여는 글
1장 최초의 분류법에서부터 종합진화론까지
2장 분지론의 혁신
3장 생물계의 계통분류
맺는 글
부록1 혁신: 형질 종속의 원리
부록2 존재의 단계: 개념의 발단
용어 사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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