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와 헤어져 병든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은지와 은규 남매, 아빠의 수술비 때문에 팔려간 순둥이를 그리워하는 지곤이, 몰래 엿을 훔쳐먹고 마음 졸이는 슬봉이 등 우리의 고향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한 13편의 동화를 실었다.
출판사 리뷰
우리들 마음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하루가 다르게 편리하다는 이유를 달고 나오는 온갖 것들 속에서 우리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편리한 것만을 좇아 살다보니 정말 간직해야 할 것들을 많이 잃어버린 채 살고 있습니다.
이 조그마한 책속엔 우리모두의 고향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감상적인 아쉬움에 뒤돌아보는 고향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고향은 엄마, 아버지의 시골 고향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우리들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사랑과 진실이랍니다. 사람들이 어린 시절 고향을 그리워하는 건 사랑과 진실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바람으로 남은 엄마]는 13편의 짧은 이야기로 엮은 책입니다. 엄마와 헤어져서 병든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은지와 은규 남매, 아빠의 수술비 때문에 팔려 간 순동이를 그리워하는 지곤이, 몰래 엿을 훔쳐 먹고 마음 졸이는 슬봉이, 다목적 댐 공사로 마을을 물에 잠기게 되어 헤어져야 하는 감골 아이들은 모두 우리의 고향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 봅시다.
작가 소개
박상률 :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동양문학에 희곡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숭의여자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지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진도아리랑』이 있고, 장편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가 있으며, 동화책 『바람으로 남은 엄마』 『까치학교』 『구멍 속 나라』 『어른들만 사는 나라』 『벌거숭이 나라』 등이 있다.
이은천 (그림) :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미루나무가 쓰는 편지> <눈 뜨는 시절> <마사코의 질문>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어린이들에게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