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13년, 프랑스 밖 나라에서는 최초로 쿤데라 전집이 완간되었다. 쿤데라 전집은 소설 10종, 에세이 4종, 희곡 1종을 포함하여 전체 15종 15권이며 그 분량은 전체 5,156쪽, 원고지로 합산하면 23000여 매에 달한다.
첫 소설인 <농담>을 비롯하여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쿤데라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다 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리고 짧지만 삶에 대한 철학이 짙게 담긴 후기작들까지, 1번부터 10번까지 쿤데라의 소설들로 이루어진다.
<느림>, <정체성>, <향수> 등 소위 쿤데라의 후기작이자 프랑스어로 쓰인 이 작품들은 분량은 짧지만 최소한의 텍스트 공간 속에 최대한의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한 작품들로, 형식적 완성과 주제의 밀도를 추구하는 쿤데라 소설의 미학적 원리가 잘 드러나는 소설들이다.
하지만 이 쿤데라의 완성된 성숙함은 그의 대표작이라 일컬어지는 초기-중기 작품들에 가려 크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민음사는 어느 것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쿤데라의 작품들이 단행본이나 세계문학전집으로 구분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판단하였으며, 쿤데라 작품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쿤데라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보다 쉽게 쿤데라의 전작과 만날 수 있게 하고자 했다.
쿤데라 전집은 소설이 처음 출간되었던 연도순으로 구성되어 초기작과 후기작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발견하고 그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밀란 쿤데라 전집 완간
세르반테스, 발자크, 프루스트,
카프카의 뒤를 잇는
소설의 거장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이 기다려 온
쿤데라 작품의 결정판
소설, 단편집, 희곡, 에세이
쿤데라의 전 작품 15종 15권 정식 계약 완역판
쿤데라와 마그리트, 두 거장의 특별한 만남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아름답고 품격 있는 문학 전집
쿤데라가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88년, 송동준 서울대 교수가 번역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었다. 민음사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전재되었던 이 작품은 “성(性)과 정치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주제가 묵직하면서도 재미있고 소설 기법이 아주 독특”(《동아일보》 1989년 12월 5일)하며 “‘진지한 어리석음’으로 청춘을 보낸 사람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신세대 작가들의 필독서”(《경향신문》 1995년 1월 7일)라고 평가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기록, 1980년대 말과 1990년대를 대표하는 외국 소설로, 문학을 사랑하고 문학을 하려는 이들에게 “쿤데라 시대”를 열어 주었다.
그리고 2013년, 프랑스 밖 나라에서는 최초로 쿤데라 전집이 완간되었다. 쿤데라 전집은 소설 10종, 에세이 4종, 희곡 1종을 포함하여 전체 15종 15권이며 그 분량은 전체 5,156쪽, 원고지로 합산하면 23000여 매에 달한다. 그동안 민음사에서 출간된 쿤데라의 책들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62쇄, 『농담』 51쇄, 『느림』 36쇄, 『정체성』 20쇄 등 모두 156회 증쇄되었고 1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과거 판본을 모두 합치면 누적 판매 부수가 70만 부에 달한다.
지난 25년간 쿤데라가 받아온 한국 독자들의 깊은 사랑과, 그가 한국 문학, 나아가 한국 문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해 준다.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작가”
밀란 쿤데라, 불멸의 작가들의 뒤를 잇는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
쿤데라의 첫 번째 소설인 『농담』 불어판 서문에서 시인 아라공은 쿤데라를 일컬어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작가”라고 격찬했다. 또한 어빙 하우는 쿤데라가 “우리 시대 어떤 작가도 필적할 수 없는 기교를 갖추었”다고 했으며 샐먼 루시디는 쿤데라를 “명백히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예술가”라 칭했다.
명실공히 20세기를 아울러 현존하는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쿤데라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가 탁월한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아서 프랑스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연맹 상, 체코 작가출판사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스 소설 상, 두카 재단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으며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 작가로 추천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 대학은 그의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문학과 삶, 예술과 인간 영혼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독자에게 선사하는 커다란 감동과 유머
쿤데라는 『농담』을 통해 사회주의 체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집필 활동을 금지당하고 얼마 후 프랑스로 망명해야 했다. 『웃음과 망각의 책』에는 격동의 역사에 휘말린 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1988년 「프라하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쿤데라는 자신, 혹은 자신의 작품이 정치적이거나 반체제적으로 보이는 것을 거부한다. 로베르트 무질이나 니체, 보카치오, 곰브로비치, 브로흐, 카프카, 하이데거 등 문학과 철학을 아우르는
작가 소개
저자 : 밀란 쿤데라
1929년 체코의 브륀에서 야나체크 음악원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밀란 쿤데라는 그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프라하의 예술아카데미 AMU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수업을 받았다. 1963년 이래 ‘프라하의 봄’이 외부의 억압으로 좌절될 때까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운동’을 주도했으며, 1968년 모든 공직에서 해직당하고 저서가 압수되는 수모를 겪었다. 『농담』과 『우스운 사랑들』 두 권만 고국 체코에서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쿤데라는 『농담(La Plaisanterie)』이 불역되는 즉시 프랑스에서도 명작가가 되었다. 그 불역판 서문에서 아라공은 “금세기 최대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으로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주는 소설가”라고 격찬했다. 2차 대전 후 그는 대학생, 노동자, 바의 피아니스트(그의 아버지는 이미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다.)를 거쳐 문학과 영화에 몰두했다. 그는 시와 극작품들을 썼고 프라하의 고등 영화연구원에서 가르쳤다. 밀로시 포만(Milos Forman), 그리고 장차 체코의 누벨 바그계 영화인들이 될 사람들은 두루 그의 제자들이었다.소련 침공과 ‘프라하의 봄’ 무렵의 숙청으로 인해 그의 처지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의 책들은 도서관에서 사라졌고 그 자신은 글을 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금지되는 역경을 만났다. 1975년 그가 체코를 떠나 프랑스로 왔을 때 “프라하에서 서양은 그들 스스로가 파괴되는 광경을 목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1975년 쿤데라는 프랑스로 이주한 후 르네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다가 1980년에 파리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작품으로 『농담』, 『삶은 다른 곳에』, 『불멸』, 『배신당한 유언들』, 『이별의 왈츠』, 『느림』, 『정체성』, 『향수』 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가 탁월한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아서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즈 소설상 등을 받았다. 미국 미시건
목차
쿤데라 전집 01 농담
쿤데라 전집 02 우스운 사랑들
쿤데라 전집 03 삶은 다른 곳에
쿤데라 전집 04 이별의 왈츠
쿤데라 전집 05 웃음과 망각의 책
쿤데라 전집 06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쿤데라 전집 07 불멸
쿤데라 전집 08 느림
쿤데라 전집 09 정체성
쿤데라 전집 10 향수
쿤데라 전집 11 소설의 기술
쿤데라 전집 12 배신당한 유언들
쿤데라 전집 13 커튼
쿤데라 전집 14 만남
쿤데라 전집 15 자크와 그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