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친구가 긴 머리를 자랑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찰랑거리는 기다란 머리를 갖고 싶어진 에밀리의 이야기. 유아에서 어린이로 성장하는 꼬마 여자아이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낸 창작 동화다. 모두 일곱 가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이루어졌다. 2006년 호주어린이도서상 및 호주가족치료협회 수여 아동도서상 수상작.
출판사 리뷰
유아에서 어린이로 성장하는 꼬마 숙녀의 이야기
주인공 에밀리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어린 여자 아이입니다. 한편으로 영악하기까지 한 요즘 아이들과 비교해 보면 생뚱 맞기 그지없는 천진난만한 아이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문득 에밀리는 친구가 긴 머리를 자랑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찰랑거리는 기다란 머리를 갖고 싶어집니다. 라푼젤 공주처럼 아주 긴 머리 말이지요. 작가는 라푼젤이라는 여성성을 상징하는 인물을 그 중에서도 긴 머리라는 소재를 등장시켜 꼬마 여자 아이의 성장 심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즐겁고 매력적인 창작 동화는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푼젤 머리 타령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꼬마 숙녀 에밀리가 약 1년간에 걸쳐 겪게 되는 사건들로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말이 사건이지, 어찌 보면 너무나도 평범함 일곱 살 꼬마 여자 아이의 일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각 에피소드에는 유아에서 어린이가 되는 아이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소풍 놀이를 하며 엄마의 하이힐을 신고 어른 흉내를 내기도 하고, 버스에서 사귄 친구와 신나게 노래 부르기도 하며, 공원의 오리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다며 고집을 피우기도 합니다.
한편 청개구리와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에서는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꼬마 숙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침내 이모의 결혼식 날 라푼젤 머리를 갖게 되면서 어느덧 유아에서 어린이로 성장한 한 꼬마 숙녀를 만나게 됩니다.
2006년 호주어린이도서상 및 호주가족치료협회 수여 아동도서상 수상
사랑스러운 이 동화는 2006년 호주의 도서상을 받은 작품으로 작가는 45세의 아동문학에 데뷔한 늦깎이입니다. 현재 호주 브리스번 근교에서 글쓰기와 농장일은 물론 손자, 손녀들과 즐거운 노년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손자, 손녀들과의 생활 속에서 얻은 느낌을 글로써 표현하면서 이처럼 주옥같은 작품을 쓰게 된 것도 같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세실리 매튜스
1945년 호주 출생. 퀸즈랜드 대학에서 대화치료법을 전공. 3년간의 미국 생활동안 자녀들을 위해 도서관 출입을 자주하면서 아동문학에 눈 뜨게 되었다. 호주로 돌아와 학교 도서관 사서로 15년간 일하면서 45살이 되던 해에 첫 작품을 세상에 선보였다. 현재 브리스번 근교 작은 마을 킬코에서 살고 있다.
목차
1)라푼젤 머리
2)소풍 놀이
3)버스에서
4)노랑이와 꽥꽥이
5)우편함 청개구리
6)내 사랑 삐순이
7)이모의 결혼실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