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국을 무대로 조웅이라는 영웅의 일대기를 골격으로 해서 엮은 옛 영웅담인 <조웅전>을 아동문학가 김은숙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풀어썼다. 조웅전은 작자미상의 소설이지만, 영웅 이야기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지고 읽힌 이야기로서 필사본과 활자본을 합해 수백 종이 될 정도로 많아 <춘향전> 다음으로 널리 읽혔다.
이야기의 진행이 빠르고 전투 장면의 묘사도 다채롭다. 아울러 조웅과 장 소저와의 자유 연애 같은 시대를 앞서는 화제가 들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송나라 문제 때 충신 조정인의 아들 조웅은 황제의 사랑을 받으며 장차 태자를 도와 나라를 위해 필요한 힘을 키운다. 그러나 웅의 아버지를 모함해 죽게 한 간신 이두병이 이를 두려워해 웅을 경계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제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신하였던 이두병은 역모를 일으켜 어린 태자를 귀양 보내고 새로 황제가 되자마자 후환을 없애고자 조웅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다행히 웅의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웅 모자는 위험을 피한다. <조웅전>의 영웅은 흔히 다른 영웅 이야기에서처럼 태어날 때부터 운명 지어진 영웅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자신을 단련시켜 일구어 내는 능동적 영웅상을 보이고 있기에 더욱 그 의미가 있다.
출판사 리뷰
월경 대사는 웅을 데리고 글도 가르쳐 주고 신통한 술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웅이 역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 만큼 영특했다. 평온한 시간은 힘든 시간보다 빨리
지나가는가, 웅의 나이 열다섯이 되어 골격도 웅장하고 틀거지가 헌걸찬 청년이 되었다.
《조웅전》은 중국을 무대로 조웅이라는 영웅의 일대기를 골격으로 해서 엮은 이야기다. 지은이는 알 수 없으나 영웅 이야기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지고 읽힌 이야기로서 필사본과 활자본을 합해 수백 종이 될 정도로 많아 《춘향전》 다음으로 많이 읽혀졌다고 한다. 이야기의 진행이 빠르고 전투 장면의 묘사도 다채롭다. 거기다가 조웅과 장 소저와의 자유 연애 같은 시대를 앞서는 화제가 들어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야기의 큰 가닥을 보면, 송나라 문제 때 충신 조정인의 아들 조웅은 황제의 사랑을 받으며 장차 태자를 도와 나라를 위해 필요한 힘을 키운다. 그러나 웅의 아버지를 모함해 죽게 한 간신 이두병이 이를 두려워해 웅을 경계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제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신하였던 이두병은 역모를 일으켜 어린 태자를 귀양 보내고 새로 황제가 되자마자 후환을 없애고자 조웅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다행히 웅의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웅 모자는 위험을 피한다.
이두병은 전국에 방을 붙여 웅을 잡아들이려 하고 웅 모자는 쫓기는 신세가 된다. 갖은 위험 속에 헤매던 웅 모자는 오래 전 조 승상의 얼굴을 그려 주었던 월경 대사를 만나 목숨을 부지한다. 웅은 월경 대사에게 글을 배우고 신통한 술법도 배운다. 그리고 어머니를 떠나 새 스승 천관 도사를 만나 칼 쓰는 법을 배우고 하늘이 내린 말을 얻어 더욱 병법과 무술에 정진한다. 정진하는 중 잠시 어머니를 뵙고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알고자 밖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장 진사의 딸을 만나 인연을 맺게 된다.
조웅은 어머니에게 가서 장 소저와의 인연을 말하고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린다. 그리고 다시 천관 도사에게 돌아가는데 세상을 떠난 황제의 충실한 제후국인 위국이 서번국의 침입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웅은 천리마를 타고 먼저 그 곳으로 달려간다. 위왕에게 대원수의 지위를 받은 웅이 서번군을 격파하고 송 황실의 태자를 구출한다. 이어 위왕과 힘을 합해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황성으로 진입, 마침내 역모로 황제가 되었던 이두병을 없애고 태자를 새 황제로 등극케 한다.
이야기의 전반부에서는 주인공이 쫓기는 신세가 되어 몹시 고생을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때를 준비한다. 후반부에서는 힘을 키운 조웅이 마침내 나라를 어지럽혔던 적을 물리친다. 이로써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난 주인공 조웅은 하늘의 명을 받아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고난과 핍박을 받고 위험에 처했다가 마침내 고난을 극복하고 뜻을 이루어 영웅으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 것이다. 《조웅전》의 영웅은 흔히 다른 영웅 이야기에서처럼 태어날 때부터 운명 지어진 영웅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자신을 단련시켜 일구어 내는 능동적 영웅상을 보이고 있기에 더욱 그 의미가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은숙
1969년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1984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일보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했습니다. 1972년《아동문학사상》에 동화〈하얀 조개의 꿈〉이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대한민국문학상 아동문학부문 우수상, 소천아동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새야 새야 녹두새야》《낙엽 한 장만한 바람》《우주로 날아간 뒤주 왕자》《1959년솜리아이들Ⅰ.Ⅱ》《끝순이네 새 식구》《세상을 향기롭게 만드는 배려 33가지》《춘향전》《조웅전》《임진록》《생각이 새콤달콤》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1. 승상의 아들 / 2. 반역으로 황제가 된 신하 /
3. 쫓기는 모자 / 4. 월경 대사를 만나다 /
5. 진검을 받고 스승에게 배우다 / 6. 장 소저를 만나다 /
7. 반가운 소식 / 8. 장 소저 모녀를 구하다 /
9. 싸움이 시작되다 / 10. 강선암의 해후 /
11. 마침내 태자를 구하다 / 12. 서번왕의 음모 /
13. 태자를 맞은 위왕 / 14. 싸우고 또 싸우다 /
15. 다시 일으킨 송 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