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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찬일
65년, 서울에서 났다. 문예창작학과를 다녔지만, 시인과 소설가의 친구가 되었을 뿐이다. 잡지기자로 일하면서 밥을 벌었다. 사람을 만나서 그가 가장 하기 싫은 말을 듣는 일이 기자다. 적성에 안 맞았을 것이다. ‘죽어서 아무 말이 없는’ 재료를 다루는 게 요리사다. 저 커튼 뒤에서 손님과 대면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요리사다. 나는 그걸 택했다. 세상이 바뀌어 오픈 주방이 생기고,손님과 소통하며, 심지어 자신의 몸매와 유머감각으로 먹고사는 직업이 되어버릴 줄을 몰랐다. 운이 좋아서 청담동 부자동네에서 비싼 음식을 만들었다. 양식이라면 당연히 수입재료를 써야 하는 줄 알던 불문율을 깨고, 한국식 재료로 이탈리안 요리를 만들었다. 돼지고기를 스테이크로 만들고, 문어와 고등어를 청담동 양식당의 고급 탁자에 올렸다. 그런 그의 방식은 크게 인기를 끌었고, 그 후 후배들이 하나의 전통으로 만들었다. 산지와 요리사를 이었으며, 제철 재료를 구해서 매일 메뉴를 바꾸는 방식을 처음으로 양식당에 도입하기도 했다. 서교동의 '로칸다 몽로'와 시내의 '광화문 몽로'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 : 이만교
좋은 글을 좋아하고, 좋은 글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글쓰기 책으로는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를, 소설로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등을 썼다.
저자 : 강용혁
마음자리한의원 원장. 경희대 한의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의철학을 전공했으며, 사상의학을 통한 한방정신분석이 전공 분야다. 첫 직장생활은 경향신문사에서 사회부·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한방정신과 진료를 하며 틈틈이 블로그 글쓰기와 도서 집필, 후학 양성, 대중 강연을 하다 보니 글 쓰는 일 또한 업으로 삼고 있다. 각종 신문과 방송에서 의학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향신문』에 「한방춘추」와 「멘털 동의보감」 등 정신과칼럼을 5년째 연재하며, 팟캐스트 <심통부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한방정신분석학에 관한 최초의 저서인 『사상심학四象心學』을 출간해 대학원에서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한방성정분석연구회장이며 지은 책으로는 『마음을 스캔하다』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 『체질, 척 보면 안다?』 등이 있다.
저자 : 김미경
1960년 대구출생. 국어교사, 여성문화운동가, 신문사기자, 잡지편집장 등을 하며 살았다. 2005년 뉴욕으로 옮겨가 7년을 살면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 고민을 시작했고 2010년 미국 생활을 담은 수필집 『브루클린 오후 2시』를 펴냈다. 2010년 서울로 돌아와 2년여간 공익재단에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2014년 3월부터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화가로 살고 있다. 2015년 2월 『서촌 오후 4시』를 출간했다.
저자 : 설흔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소설을 썼다. 선인들, 그중에서도 조선 후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이 생각하고 열망했던 것들을 이 시대에 소통되는 언어로 재연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다. 지은 책으로《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칼날 눈썹 박제가》《책의 이면》《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소년, 아란타로 가다》《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등이 있다.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가 나눈 우정 이야기를 그린《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로 2010년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기획부문 대상을 받았다.
저자 : 김지승
다양한 글밥을 먹으며 수상한 진실들을 몰래 기록한다. 다음 생에는 노래를 하고 싶다. 『인간의 두 얼굴』, 『아홉 개의 발자국』을 썼다.
저자 : 백승권
충북 괴산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들로, 산으로, 개울로 쏘다니며 실컷 뛰어 놀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청주로 나와 시와 소설을 썼으며, 동국대 국문학과에 입학해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신문기자, 농부, 관료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으며 최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글을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아빠는 나쁜 녀석이야》 《행복한 어린이 농부》 《싯다르타의 꿈, 세상을 바꾸다》 《사그락 볼볼볼 촉》 《왜 또 닦아》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최은주
건국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영미문학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건국대와 백석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된 연구는 ‘본다’는 문제를 통한 여성, 몸, 그리고 주체/타자이며 현재는 감정, 사랑, 인정을 엮는 글을 쓰고 있다. 「대도시 삶에서의 관계의 운명과 감정의 발굴」, 「성별화된 몸, 그 의미와 잉여의 두께」,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로서의 몸」 등의 논문을 썼고, 인문학 강의를 토대로 『죽음, 지속의 사라짐』, 『질병, 영원한 추상성』을 썼다. 공동 기획 및 집필한 책으로는 『내 몸을 찾습니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 『우리는 가족일까』가 있다.
저자 : 임유진
출판문화공간 엑스플렉스 기획편집팀장. 사람들이 글을 쓰도록, 저자가 되도록 하는 책을 만들고 강의를 기획한다.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다면 서브텍스트도 읽고, 60초 만에 쓰인 소설도 읽어보고, 마음의 모양도 들여다보고, 글쓰기의 미래도 고민해 보고, 책들의 그림자를 밟아도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또 책을 내자면 맞춤법도 익히고, 출판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도 더불어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엑스북스의 책들을 꾸려나가고 있다. 글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와 도무지 빠져나갈 수 없도록 엑스플렉스와 엑스북스를 일종의 파리지옥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다짐 비슷한 것을 비밀스럽게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저자 : 정은경
14년차 북디자이너.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말로는 어려운 것을 표현하고 싶을 때 글을 쓴다. 솔직하고 읽기 쉽게 쓰인 글을 좋아한다.
서문. 쓴다는 것과 산다는 것_ 이만교
1. 글 쓰고 싶어 하는 부장님_ 설흔
2. 글쓰기는 나의 힘_ 김미경
3. 슬픔을 잇는 글쓰기_ 김지승
4. 버려진 것들, 숨겨진 것들, 되찾은 것들_ 최은주
5. 친애하는 카푸스 씨_ 정은경
6. 자전 에세이로 삶을 쓰다_ 백승권
7. 이 한의사가 쓰는 법_ 강용혁
8. 나는 이렇게 요리하고 쓴다_ 박찬일
9. 나와 요다와 호랑이_ 임유진
부록. 책 읽기에 대하여:좋은 책은 언제나 ‘더’라고 말한다_ 이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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