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하음의 로맨스 소설. 그저 보고 싶었다. 억제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름에도 그녀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를 보고 있으면 심장의 통증은 거세지고 괴로움은 더해갔다. 그래서 그녀보고 떠나가라 했다. 그런데 이젠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심장이 아려온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봐도 괴롭고 보지 않아도 괴로운 그녀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출판사 리뷰
그저 보고 싶었다.
억제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름에도 그녀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를 보고 있으면 심장의 통증은 거세지고 괴로움은 더해갔다.
그래서 그녀보고 떠나가라 했다.
그런데 이젠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심장이 아려온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봐도 괴롭고 보지 않아도 괴로운 그녀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분명 너 안 보는 게 너 보는 것보다는 덜 괴롭겠지. 그러니 널 보내야 하는 게 맞는데 너 보내고는 숨이 안 쉬어질 것 같다. 내가 살기 위해 내가 숨 쉬기 위해 심장이 후벼 파일 정도로 괴로워도 너 내 곁에 둬야 할 것 같다. 너 바짝바짝 말려 죽이는 일이라는 거 아는데 그래도 내 곁에 둬야겠다. 나 정말 나쁜 놈이지? 그렇지……?”
그를 향한 마음이 짙으면 짙은 만큼
그의 곁에서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조금이라도 더 먼 곳에 있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와 등지는 곳.
그의 그림자조차 닿지 않는 곳,
그곳이 자신이 있을 곳이라는 걸 그녀는 잘 알고 있다.
“괴로워도 힘들어도 바짝바짝 말라 죽는다 해도 아저씨 곁에 있고 싶어요. 나도 나쁜 애예요. 아저씨 마음 풀릴 때까지 있겠다고 했지만 아저씨 마음 안 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아저씨 힘든데……, 계속 마음에 상처를 두고 살게 되는 건데, 그렇게라도 아저씨 곁에 오래 있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