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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역사가 담긴 옷 이야기 : 동서양의 옷에 얽힌 뜻밖의 문화사
혜문서관 | 부모님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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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는 또 하나의 관점,
동서양 옷의 기원과 변천사로 시대별 문화와 역사를 읽는다!

옷의 기원과 변천사를 통해 알아보는『문화와 역사가 담긴 옷 이야기』. 이 책은 동서양의 옷 변천사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문화, 풍습,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의 변화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겉옷이 오늘날 양복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나 넥타이와 바지, 치마와 제복, 속옷과 화장, 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옷과 패션의 이야기를 탄생 과정과 문화 역사 흐름에 맞게 그림과 지도를 곁들여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한 장의 천을 이용해 몸을 가리던 인류는 그들이 사는 지역의 풍토와 소재 구입의 용이성에 따라 옷의 유형과 패션 양식을 다양하게 발전시켰다. 식물재배로 생계를 이어갔던 동양에서는 정교하게 몸에 꼭 맞는 형태의 옷을 만들어 입고, 목축업을 주로 했던 서양에서는 간단하게 만든 천을 몸에 감거나 여미는 등의 옷이 등장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과학의 발달과 신대륙 발견, 전쟁과 문예 부흥 운동 등 다양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옷의 형태는 더욱 화려하고 다채롭게 변화하였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옷뿐 아니라 화려한 장신구와 액세서리의 탄생을 불렀고 눈부신 패션 양식의 부흥을 맞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저자는 옷의 변천에 영향을 준 요소가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갈망이나 소재, 기후, 지형 등의 요건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신분과 권력에 따라, 성별에 따라 엄격히 구별되던 옷의 양식이 이를 독점하려는 세력과 공유하려는 세력 간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더욱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소개하고 있다.

가령, 프랑스 혁명은 서민을 상징하는 상퀼로드(반바지)파가 귀족을 상징하는 퀼로드(긴바지)파를 무너뜨린 사건으로 보고 있다. 여성성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거대한 후프와 코르셋, 페티코트 등으로 고통당하던 여성들이 남녀평등을 주창하며 활동이 간편하고 기능성이 가미된 반바지 블루머와 타이트한 치마를 입게 된 이야기도 다룬다. 또한 민족의상은 선조들의 지혜로 고안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계승된, 민족을 대표하는 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놀랍게도 타민족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옷이 민족의상으로 둔갑하여 고작 1세기 정도의 역사만을 지닌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메이지대학 역사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다년간의 세계 여행 후 여행 잡지기자와 편집자 등을 거쳐 지명연구가, 논픽션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 중인 저자는 동서양 옷의 변천사를 통해 미에 대한 인간의 갈망과 당대의 시대상, 종교, 문화, 풍습 등이 옷의 형태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특유의 위트와 상상력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와 함께해 온 겉옷, 넥타이, 바지, 치마, 제복, 민족의상, 속옷, 코르셋과 브래지어, 팬티, 잠옷, 액세서리, 화장, 향수 등의 탄생과 변화를 지리?문화?역사 흐름에 따라 지도와 그림, 에피소드 형태로 읽다보면 색다른 역사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쓰지하라 야스오
1948년 히로시마 현 출생. 메이지대학 역사지리학과 졸업.
다년간의 세계 여행 후, 여행 잡지기자와 도서편집자 등을 거쳐 1985년부터 정보편찬연구소 ‘견문록’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지리서 연구가, 논픽션 작가로서 세계와 일본의 지리서, 생활지리, 국제관계론, 지명연구, 여행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
《지명으로 알아보는 교실 밖 세계사》《음식, 그 상식을 뒤엎는 역사》《일본 여행 문화사전》《최신 세계지리 잡학사전》《민족문화 박학사전》《세계 지명 잡학사전》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 : 이윤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석사과정.
(주)대우 섬유부 일본영업과 수출업무 및 YWCA 국제청소년협의회 통·번역담당. 현재 (주)엔터스코리아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회사에 이익인 사람, 회사에 손해인 사람》《직장인의 7가지 공부습관》《우리집 베란다에서 키우는 무공해 채소&허브》《더블 해피니스》《상대를 사로잡는 협상기술》등을 번역하였다.

  목차

머리글
프롤로그
한 장의 천으로 시작된 옷의 역사

이야기, 하나… 겉옷 이야기
기묘한 형태의 겉옷이 오늘날의 양복으로 발전하기까지
단추가 300개나 달린 상의가 유행한 사연
세비로(신사복)의 역사는 이제 겨우 100살

이야기, 둘… 넥타이 이야기
멋 내기 포인트, 넥타이의 눈부신 변천
얼핏 보면 쓸데없는 넥타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포기한 목의 자유
상류층 멋 부리기의 대명사 넥타이 매는법
일본 최초의 넥타이는 엉뚱하게도 모자 제조업자의 손에서 시작

이야기, 셋… 바지 이야기
프랑스 혁명이 가져온 바지의 대변화
서양은 치마를, 동양은 바지를 좋아해!
남성의 중요한 부분을 강조한 우스꽝스러운 바지, 코드피스
바지까지 개혁한 프랑스 혁명
‘즈봇’ 하고 들어가서 즈봉?

이야기, 넷… 치마 이야기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다가 일어난 ‘팽창스커트’의 희비극
남녀 모두가 치마를 입었던 유럽
요상한 ‘팽창 스커트’가 부른 희비극
더욱 심각해져가는 팽창과 본격적인 치마의 탄생
신여성, 스커트의 무게를 가볍게 하다

이야기, 다섯… 제복 이야기
해군에서 아동복, 학생교복으로 이어진 세일러복의 비밀
제복은 직위가 없거나 일반인이 입었던 옷
제복 뒤에 숨은 권력의 힘
화려한 군복이 목숨을 건지는 때가 있었다
영국과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일본 군복
의외로 실용적인 세일러복
해군 제복을 여학생이 입게 된 수수께끼

이야기, 여섯… 민족의상 이야기
민족의상의 형태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민족의상인 척 하는 무무와 알로하셔츠
한복과 기모노의 기원
차이나 드레스와 베트남 아오자이의 뗄 수 없는 관계
종교적 제약이 탄생시킨 사리와 차도르

이야기, 일곱… 속옷 이야기
속옷이 패션이 되기까지
고대 사람들은 속옷을 입지 않았다
속옷의 발달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
코르셋이라는 이름의 고문도구 등장
드디어 대중들이 속옷을 입게 되다
일본 여성의 지위와 비례하여 보급된 서양식 속옷

이야기, 여덟… 코르셋과 브래지어 이야기
브래지어는 고문도구인 코르셋이 탄생시켰다
중세 이전에는 가슴을 드러내는 것이 수치가 아니었다
결국 희생자를 만들어 낸 코르셋
가슴 가리개 브래지어의 탄생
‘가슴밴드’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데뷔한 브래지어

이야기, 아홉… 팬티 이야기
자유롭고 활발한 신여성들이 만들어 낸 팬티
지금처럼 짧은 팬티의 역사는 100년도 되지 않는다
블루머가 팬티의 탄생에 미친 영향
활동적인 여성들에게 꼭 필요했던 팬티
팬티의 어원은 베네치아 수호 성인 판타레오네

이야기, 열… 잠옷 이야기
아랍 지역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잠옷
몸의 보호와 숙면을 위해 탄생한 잠옷
남 신경 쓰지 않고 쉴 때 입던 네글리제
일상화되기까지 험난했던 파자마의 여정

이야기, 열 하나… 액세서리 이야기
실용에서 멋으로 발전한 손수건, 모자, 가발 이야기
예전에는 귀하신 몸이던 손수건
귀천의 차별 없이 누구나 쓸 수 있었던 모자
가발은 신사의 기본!
마귀 퇴치용 부적으로 사용하던 보석

이야기, 열 둘… 화장 이야기
아이섀도는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본 화장의 의미
미의 기준은 어떻게 변해 왔는가
아이섀도의 역사는 불과 반세기
볼연지보다 짧은 입술 화장의 역사

이야기, 열 셋… 향수 이야기
유럽에서 향수가 발달하게 된 어쩔 수 없었던 사정
제사 의식에서 시작된 향료 문화
회춘의 화장수, 헝가리 워터의 비밀
유럽의 입욕 습관과 향수의 관계
향수를 발달하게 만든 불결한 도시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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