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각수업』은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주입식 교육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교육법을 얘기한다. 여기에는 오타 에미코 선생이 아이들에게 존재감을 심어 주고 아이들을 살아있는 인격체이자 주체자로 만드는 새로운 교수법이 담겨 있다.
오타 선생의 미술수업은 아이들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아이들 안에 잠재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한다. 처음에는 \'귀찮아!\', \'싫어!\'라고 생각하던 아이들도, 그림을 통해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세계관을 갖고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야마모토 미메
1995년 도쿄학예대학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를 수료했다. 스물네 살 때, 사이타마 현 공립중학교 음악 선생님의 출산휴가로 대신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때 교원임용고시에 합격했고, 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싶었지만 이듬해 교사로서 자질이 엄중히 요구되는 특수학교로 발령을 받았다. 날마다 자질의 역부족에 직면하면서, 가르치는 일은 심신이 건강하고 활동력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일임을 뼈저리게 느껴, 결국 풋내기 교사를 보살펴주고 키워준 고마운 선생님들과 학생들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계속 교사의 길을 걷는다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 1년여 만에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그 후 음악잡지에서 일하게 되었고, 피아니스트나 재즈 음악가들의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작가의 길인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재즈 라이프》, 《쇼팽》 등의 음악잡지에 기고하고 있다.
역자 : 고향옥
1965년 군산에서 태어났다. 동덕여대 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일 아동문학연구회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며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는 입으로 걷는다》, 《우주의 고아》, 《바람을 닮은 아이》, 《힘들어도 괜찮아》, 《응급처치》, 《리듬》, 《친구는 바다 냄새》, 《할아버지의 벚꽃 산》, 《하늘을 날고 싶었던 따오기》, 《하모니 브러더스》, 《졸업》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한국어 서문
들어가는 글
1장 책임을 깨닫게 하다
학생을 맞이하는「오아시스」
장난삼아 하는 건 용서하지 않는다
책임감을 갖게 하다
2장 효과적으로 칭찬하다
빨리 오기만 해도 착한 아이
한걸음도 놓치지 않는다
학급 전원을 칭찬하다
3장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하다
진짜 풀을 그리다
사과는 빨갛지 않다
자신의 색을 만들다
똑바로 사물을 보다
4장 자유를 주고, 힘을 이끌어내다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하다
선택하고 결정하다
이미지를 만들다
공부하는 것보다 조사연구가 더 쉽다
진정한 자유에 눈을 뜨다
5장 아이들을 소중한 존재로 대접하다
위엄 있는 인물에게 칭찬 받으면, 더 기쁘다
꾸중할 때는 더욱 정중하게
‘문제아’지만 미술시간은 빼먹지 않는다
6장 주부에서 교사로
전근이 잦았던 시절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다
새로운 삶, 새로운 인생
연령제한을 간신히 면하다
7장 ‘나만의 생각’을 만들어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생각을 살피는 꿈과 가공의 세계
생각하는 힘, 보는 눈 키워주기
독창성이 꽃필 때
8장 인정받는 기쁨을 맛보게 하다
발표회, 스타가 되는 날
최선은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벽에 걸린 자랑스러운 그림들
9장 다른 사람의 삶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다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자부심을 키우다
우연히 집어든 고흐 책
밝은 색채에 깃든 슬픔
고흐의 색, 그리고 자신의 색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10장 어른의 세계와 만나게 하다
미술의 연장선상에 있는「프로 의식」
아나운서에게서 답장이 오다
일에서 긍지를 찾다
아이들에게서 배운 것
11장 아이들에게 ‘모순’을 설명할 수 있을까?
숫자로 평가받는 아이들
상대평가에 시름하는 아이들
점수를 매겨서 미안하다
점수를 뛰어넘은 아이들의 긍지
12장 지도력을 갖춘 교사가 되기까지
모두를 놀라게 하다
학생들이 따라오기까지
모든 학생을 유심히 살피다
끊이지 않는 마찰
양보할 수 없는 신념
아이들을 빛나게 하다
글을 마치며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