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름 때문에 `유선방송`이 별명인 언니 유선이, 로봇 놀이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동생 유미, 포크레인을 `삽차`라고 부를 만큼 우리 말을 사랑하는 아빠, 알뜰살뜰하고 꼼꼼한 엄마, 주위의 도움을 마다하는 독립심이 강한 이모, 그리고 유선이를 좋아하는 짓궂은 희민이. 이들이 어우러져 소박하지만힘있고 건강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김우경의 이전 작품 '머피와 두칠이'(지식산업사, 1996), '풀빛 일기'(지식산업사,1998)가 인간의 이기심과 자연 파괴에 대해 혹독히 비판하고, 자연과 동물들의 처지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갔던 데 반해,
[우리 아파트]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유선이와 그 식구들이 새 아파트로 이사해서 겪게 되는 1년 동안의 이야기를 모두 15편의 에피소드로 꾸며 놓았다.
모두가 한번쯤 겪어 본 일들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내 이야기인 양 여길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곱씹는 맛이 우러나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우리 아파트]는 결코 화려하거나 요란하지 않다.
등장인물들은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바로 우리들 자신이며, 배경 또한 보통 아파트 단지이다. 그러나 김우경은 작가만의 세밀한 관찰력과 외래어에 때묻지 않은 깨끗한 우리 말로
평범한 것들을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화려한 것, 자극적인 것에만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 동화는 책 읽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삭막한 아파트에 사는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식구, 동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우경
1957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습니다.1989년 부산문화방송 신인문학상에 입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1990년 계몽사 아동 문학상에 단편동화가 1991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1993년에 새벗 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1995년 동화《머피와 두칠이》로 대산재단에서 문학인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지은 책으로 《맨홀장군 한새》 《수일이와 수일이》 《풀빛일기》 《우리 아파트》 《반달곰이 길을 가다가》 《하루에 한 가지씩》 《선들내는 아직도 흐르네》가 있습니다.2009년 7월 7일 돌아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