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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망과 질시의 로컬리티
소명출판 | 부모님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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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연구총서 6권. ‘선망과 질시’를 개인의 자생적인 감정으로 간주하는 대신 외부발생적 요인을 강조하는 사회구조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 선망과 질시는 근대성의 논리가 만들어낸 양극화와 소외.배제의 고통스런 결과일 뿐만 아니라, 근대적 국민국가와 자본이 자신의 헤게모니를 위해 활용한 감정적 도구라는 점을 끊임없이 암시하고 상기시킨다.

자신을 부정하는 방식인 선망과 질시는, 타자 혹은 ‘텅 빈 공간’을 생산함으로써 자신을 주체로 확립해온 근대의 논리 그리고 소비를 유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결핍을 생산해 온 자본의 논리에 효과적이다. ‘선망과 질시’라는 키워드는 갈등의 제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돌파구를 제공한다. 비록 부인할 수 없는 로컬인의 감정이기는 하지만 로컬인을 주체로 호명하기 위해 이용된 도구적 감정인 동시에 선조적인 질서를 긍정하게 만드는 기제인 셈이다.

국가.자본이 구체성을 획득하고 자연성을 인정받는 유력한 방식 중 하나는, 국가(중심공간)와 자본을 중심으로 한 선조적 가치를 통해 개인의 선망과 질시를 유도하고 이 감정을 로컬 전체의 감정으로 유포함으로써 추상적인 선조성을 구체적인 공간위계.사회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때 선망과 질시의 감정은 개인적 차원에서 발생되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의미망 안에서 구조적으로 조성된다.

  출판사 리뷰

선망과 질시-갈등의 제 양상과 의미를 분석
로컬은 국가.중앙.글로벌이라는 각종 층위의 공간단위가 부단히 개입하면서 실천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현장이며 다양한 질서들이 중층적으로 얽히면서 복합적인 갈등을 직조해내는 공간이다.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의 인문학’은, ‘지금 여기’라는 가치와 다양한 외부 규정력의 상호영향관계에 주목하면서 궁극적인 공생의 가능성을 인문학적 차원에서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간된 <선망과 질시의 로컬리티>(소명출판, 2013)는 ‘선망과 질시’를 개인의 자생적인 감정으로 간주하는 대신 외부발생적 요인을 강조하는 사회구조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 선망과 질시는 근대성의 논리가 만들어낸 양극화와 소외.배제의 고통스런 결과일 뿐만 아니라, 근대적 국민국가와 자본이 자신의 헤게모니를 위해 활용한 감정적 도구라는 점을 끊임없이 암시하고 상기시킨다. 자신을 부정하는 방식인 선망과 질시는, 타자 혹은 ‘텅 빈 공간’을 생산함으로써 자신을 주체로 확립해온 근대의 논리 그리고 소비를 유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결핍을 생산해 온 자본의 논리에 효과적이다.
‘선망과 질시’라는 키워드는 갈등의 제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돌파구를 제공한다. 비록 부인할 수 없는 로컬인의 감정이기는 하지만 로컬인을 주체로 호명하기 위해 이용된 도구적 감정인 동시에 선조적인 질서를 긍정하게 만드는 기제인 셈이다. 국가.자본이 구체성을 획득하고 자연성을 인정받는 유력한 방식 중 하나는, 국가(중심공간)와 자본을 중심으로 한 선조적 가치를 통해 개인의 선망과 질시를 유도하고 이 감정을 로컬 전체의 감정으로 유포함으로써 추상적인 선조성을 구체적인 공간위계.사회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때 선망과 질시의 감정은 개인적 차원에서 발생되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의미망 안에서 구조적으로 조성된다.

구조의 선회-분열, 재편성, 재구성
선조성(線條性).위계성에 따른 갈등의 메커니즘을 찾아 나선 이 책은 다음 세 차원의 논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선망과 질시의 기준점으로 표상된 중심.국가의 분열성.파편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한 후, 선조성의 내면화로 인해 발생한 로컬리티의 재편성.로컬 내부의 갈등 등을 확인하는 논의들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공간의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자본의 이중적 기능 즉 로컬리티의 재구성과 대안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표류하는 중심성과 욕망’은, 장소로부터 공간을 탈취하여 중심-주변이라는 이분법적 공간인식 구도를 생성해낸 근대적 인식틀 그리고 여기에 기반을 둔 위계적 공간구도는 선험적이거나 고정적인 구도가 아니라 유동적이고 역사적인 세계 인식의 구도일 뿐임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분법적 위계구도나 인식 자체를 먼저 고찰하는 이유는, 현재의 문제를 재인식하고 새롭게 진단하기 위한 인식론적 도구나 시각을 확보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작업은, 로컬을 결핍의 공간으로 생산하는 중심지향적 인식구도를 재고할 뿐만 아니라 생산적으로 해체하고 전복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확보하는 작업, 나아가 대안적 공간인식의 구조를 제시하려는 시도까지 포함한다.
‘로컬의 경합과 로컬 재구성’은, 공간의 위계를 부정할 수 없는 현실적 조건으로 인정하는 상황인식에서 출발하여 로컬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글들은, 로컬이 중앙.자본의 논리를 내면화하여 이를 모방하는 과정에서 로컬은 어떻게 재편성되고 있는지 그리고 로컬 내외부는 어떤 갈등에 봉착하게 되는지를 살핌으로써 중앙.자본에 대한 로컬의 이중적 태도를 탐구하고 나아가 대안적 사유의 단초를 발견하는 데 집중한다.
‘자본과 공간분절’은 자본이 로컬이라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작동할 때 선망과 질시라는 자극적인 감정을 유발함으로써 공간을 분절하여 자본 자체의 증식을 도모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자본의 이런 작용은 로컬리티의 생성.변화에 영향을 끼

  목차

책머리에 3

1부 표류하는 중심성과 욕망

제국의 주변.조선의 중심, 경성 일본인의 心像--오미일.조정민

교육시스템과 진로문제를 중심으로
1. 경성지역 이주 일본인의 정체성과 로컬리티
2. 일본인 교육시스템과 경성의 학교
3. 경성 일본인의 심상-선망과 질시, 콤플렉스의 변주
4. 식민도시 경성 거류 일본인의 콤플렉스

고향의 발견과 서울/지방의 (탈)구축--문재원
결여와 선망의 이중구조
1. 로컬리티 그리고 한국문학
2. 이동하는 주체와 공간의 중층성
3. 구심력의 확산과 고백주체
4. 결여와 선망의 이중구조 안에서 발견되는 고향(담론)
5. 중심/주변의 담론을 넘어

일상적 장소성과 관계적 공간성의 두 변증법--조명기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와 <서울, 밤의 산책자들>을 중심으로
1. 로컬과 공간 감각
2. 관계적 공간성의 관습과 현대성.도시성의 전유
3. 지식 체계의 수행성과 부정변증법
4. 로컬리티-즉자와 대자 사이에서

2부 로컬의 경합과 로컬 재구성

진주의 ‘중심성’과 문화예술도시로의 재구성--양흥숙

1. 진주에서의 ‘중심’과 경남도청
2. ‘도청’ 트라우마와 중심으로의 선망
3. 새로운 도시 구상, 문화예술도시
4. 도시 주체들의 결집과 성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나타나는 혼종과 우정의 공간--손은하.신지은
1. 영화로 인천보기
2. 등장인물과 미장센 분석
3. 혼종과 우정의 공간, 인천
4. 선물에 기초한 우정공동체

간판매체에 반영된 주변화 양상과 지역인의 의식--차윤정.공윤경
부산 정관 덕산마을을 중심으로
1. 공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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