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탄허 스님의 원력과 가르침, 업적을 되살려 ‘탄허학(呑虛學)’을 정립하여, 미래의 꿈과 좌표로서 한국불교 발전의 바탕으로 삼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되었다. 한국불교는 탄허 스님에게 많은 은혜를 입었다. 스님의 헌신적인 노고가 없었다면, 불교교육의 안정과 불교 발전은 더욱더 많은 세월을 필요로 했을 것이다.
탄허 스님은 오대산에서 입산하여 수행하고, 시대의 선지식이었던 한암 스님의 가르침과 사상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오대산에서 수도원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는 등 스님의 활동은 오대산을 떠나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책의 중반까지는 스님의 생애와 시대정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였고, 중반 이후부터는 오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탄허 스님이라는 큰 그릇을 품을 수 있는 오대산의 문화적인 배경과 그 깊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판사 리뷰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씻기지 않는 이름 탄허,
그리고 탄허 스님을 품은 오대산 불교 이야기
“탄허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스님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후인後人의 필연이다. 그것은 슬픔에 대한 추념이 아니라,
그 정신을 되새겨 보려는 기쁨에 대한 모색이다.”
탄허 스님은 지워지고 가려질 수 없는 시대의 선지식이었다. 밤하늘의 모든 별들이 회전하지만 북극성은 고요 속에서 밝은 빛만을 토해내듯이, 탄허 스님은 그런 북극성과 같은 우리민족의 시대정신이었다. 2013년은 20세기 한국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고승, 대석학 탄허 스님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탄허 허공을 삼키다》는 스님의 원력과 가르침, 업적을 되살려 ‘탄허학(呑虛學)’을 정립하여, 미래의 꿈과 좌표로서 한국불교 발전의 바탕으로 삼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되었다. 한국불교는 탄허 스님에게 많은 은혜를 입었다. 스님의 헌신적인 노고가 없었다면, 불교교육의 안정과 불교 발전은 더욱더 많은 세월을 필요로 했을 것이다. 탄허 스님은 오대산에서 입산하여 수행하고, 시대의 선지식이었던 한암 스님의 가르침과 사상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오대산에서 수도원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는 등 스님의 활동은 오대산을 떠나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책의 중반까지는 스님의 생애와 시대정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였고, 중반 이후부터는 오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탄허 스님이라는 큰 그릇을 품을 수 있는 오대산의 문화적인 배경과 그 깊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탄허 스님의 가르침,
시대를 초월한 사회적 문제의 열쇠
스님은 일제강점기에서 군부독재에 이르는 질곡의 세월을 사셨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한국불교의 화엄정신과 교육이념을 주창하신 선구자였다. 또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가난하고 암울했던 시절과 군부독재라는 슬픈 현실 속에서, 우리국민을 북돋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보듬어준 진정한 불교인이었다. 탄허 스님은 불교와 우리나라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대원력을 세우고 평생을 실천한 보현보살이었다. 그리고 우리 시대, 민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서 평생에 걸쳐 화엄을 말씀하신 화엄학의 대종주(大宗主)이다. 탄허 스님은 화엄사상을 원융하여 재가와 출가의 회통, 그리고 교육을 통한 이 나라의 계몽운동에 앞장서셨다. 또 승속을 막론하고 민중을 먼저 생각하는 가르침을 베풀었다. 이는 스님의 불교가 단순히 불교를 넘어선 국가적인 관점의 교화였기 때문이다. 스님은 동양학 속에서 우리나라를 보고, 불교의 화엄사상 안에서 동양학을 보았다. 이는 오늘날의 학문하는 사람들이 따라가기 어려운 참으로 거시적 안목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탄허 스님이 태어나신지 100년, 열반하신지도 벌써 30년이다. 스님은 가셨지만 스님의 가르침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퇴색되지 않고 여전히 우리에게 갈 길을 알려주고 있다. 이 시대의 불교가 탄허 스님을 그리워하는 이유이다.
- 시대를 초월하는 절대 평등 정신
모든 불교의 위대성을 부정한다고 해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으로 불교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평등’과 ‘여성에 대한 인정’이다. 이 점은 그 어떤 종교나 철학과 비교될 수 없는 불교만의 독보적인 우월성이다. 탄허 스님은 부처님의 이러한 부분을 적극 수용하셨다. 여성이 약한 존재로서 억압받던 시절, 탄허 스님은 단연코 여성의 편에 서셨다. 이는 쉽게 권력에 의지하고, 시류에 편승하는 중생의 경계를 넘어서는 위대한 보살의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은 오늘의 불교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스님의 시대를 초월하는 절대 평등 정신인 것이다.
- 화엄의 법계연기法界緣起사상
법계연기사상은 우주의 모든 존재, 즉 일체만물은 법계(이 세계) 속에서 각각 자기의 고유한 자성(自性)을 가지고 각자의 영역을 지키면서 조화롭게
작가 소개
저자 : 자현 스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그리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한국 고대사)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정사 교무국장과 조계종 교육아사리 그리고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및 강원도문화재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인도·중국·한국·일본과 관련된 120여 편의 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되었으며, 『불교미술사상사론』(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세종도서 교양부문), 『스님의 비밀』(세종도서 교양부문) 등 3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목차
Ⅰ_탄허 스님의 생애와 시대정신
1. 민족의 아픔과 탄허 스님 017
2. 부친 김홍규와 탄허 스님의 이름 022
3. 한학漢學의 수학과 결혼 030
4. 진리의 열정과 영원의 스승 036
5. 한암 스님과 탄허 스님, 그 이끌림의 미학 045
6. 스승을 찾아 상원사로 050
7. 스승의 그늘 아래서 057
8. 삼본사수련소를 넘어서 오대산인五臺山人이 되다 066
9. 한국전쟁의 참화와 오대산의 한암 스님 071
10. 잿더미 속으로의 귀환과 재건 080
11. 탄허 스님의 오대산 정화, 오대산수도원 090
12. 교육만이 불교와 국가의 미래다 096
13. 불경의 한글 번역과 스님의 제자들 104
14. 신화엄경합론의 출판과 은관문화훈장 추서
15. 사회를 향한 열린 질주와 광품 117
16. 탄허 스님의 본의本義와 위대성 125
17. 영원의 빛이 된 위대한 낙조 133
Ⅱ_오대산의 역사와 문수화엄
1. 대승불교와 중국의 오대산 149
2. 자장 스님과 한국 오대산 153
3. 보천 왕자와 효명 왕자의 오대신앙五臺信仰 161
4. 사굴산문과 오대산 월정사 168
5. 오대산과 금강산 175
6. 나옹스님과 나옹대懶翁臺 181
7. 세조와 문수동자 189
8. 사명당과 조선후기의 오대산 199
Ⅲ_오대산의 문화
1. 중국 차의 시작과 한국의 차 문화 211
2. 한국 차의 최초기록과 문수보살 215
3. 우리나라 최고의 물과 한강의 시원 220
4. 조선왕조실록이 전하는 한강의 시원 226
5.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 세계기록유산을 품다 235
6. 율곡의 소금강과 전나무 숲 243
7. 동양학東洋學의 보고寶庫, 오대산 249
탄허 대종사 연보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