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의 문화와 사람에 관한 에피소드를 능숙한 한국어로 똑 부러지게 말하던 중국인 손요. KBS [미녀들의 수다] 방송 당시,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주 이슈를 불러일으키곤 했다.
이 책은 손요가 10여 년 이상 서울이라는 낯선 땅에 살면서 도전하고 꿈꾸고, 때론 시트콤 같은 유쾌한 경험담들을 비롯, 좌절하고 힘겨웠던 시간들을 솔직 담백하게 쓴 에세이다. 본문 중간중간 손요가 직접 그린 위트 가득한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마지막 파트에는 그녀만의 힐링여행지인 서울 곳곳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들도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KBS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손요의 명랑 서울라이프
“때로는 달달하고, 조금은 시큼씁쓸했던
나의 청춘을 함께한 도시 ‘서울’에 물들어간다!”
한국의 문화와 사람에 관한 에피소드를 능숙한 한국어로 똑 부러지게 말하던 중국인 ‘손요’. KBS <미녀들의 수다> 방송 당시,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주 이슈를 불러일으키곤 했다. 이 책은 손요가 10여 년 이상 서울이라는 낯선 땅에 살면서 도전하고 꿈꾸고, 때론 시트콤 같은 유쾌한 경험담들을 비롯, 좌절하고 힘겨웠던 시간들을 솔직 담백하게 쓴 에세이다. 본문 중간중간 손요가 직접 그린 위트 가득한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마지막 파트에는 그녀만의 힐링여행지인 서울 곳곳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들도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나를 꿈꾸게 한 서울! 지금 나에게 서울은 힐링 스페이스!”
누군가에겐 그저 매일 아침 지나치는 평범한 공간이나 익숙한 장소가 누군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 또는 따뜻한 위로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손요가 경험하고 느낀 서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손요에게 서울은 특별한 도시다. 대학교 시절 6개월간의 어학연수 기간을 제외하곤 이십 대를 오롯이 서울에서 보냈다. 10여 년을 말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 살면서 힘들고 쓰라린 기억도 많지만 고향인 중국보다 더 익숙해져버린 ‘서울’은 이제 그녀에겐 힐링 스페이스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손요는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리는 한국어에 온통 마음을 뺏겨버린다.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시작될 무렵이었기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점차 한국의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로 번졌고, 급기야 대학교에 진학할 생각도 접은 채 한국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한다. 부모님의 강한 반대를 겨우 설득해 일가친척의 도움까지 받아 유학 비용을 마련해 유학을 왔지만 서울에 도착한 첫날부터 고비가 시작되었다. 처음 3개월간 머물게 된 곳은 창 하나로 겨우 햇빛이 드는 반지하방, 놀란 가슴을 채 진정시키기도 전에 도심을 가득 채운 십자가에 또 한 번 놀라고 만다. 그런가 하면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다 혹시나 북한으로 잘못 온 건 아닐까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중국과는 다른 문화와 말 때문에 선배들과 교수님에게 버릇없는 아이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기대한 것과 다르고 각오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고달픈 유학 생활이었지만 그 시간들을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잘 보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자신을 지켜봐주는 주위 사람들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지치고 힘든 순간, 한국 사람들의 “밥 먹었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손요가 한국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한 ‘미수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서울에서 만나고, 경험하고, 즐기고 보았던, 때론 실수투성이에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아야만 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그녀가 직접 그린 그림,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서울에 조금씩 물들어가는 손요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재미는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과 문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손요
중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어를 사랑해서 한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경희대학교 무역학과에 다니면서 통역 일을 해 왔습니다.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으며, '법무부 홍보대사', '제주도 홍보대사', '2014년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고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이것이 차이나≫가 있습니다.
목차
PART1 시작 앞의 설렘
자유를 꿈꾸는 소녀 /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 한국 음악에 매료되다 / 가족들의 사랑 /
여우 신의 예언 / 유학 준비를 시작하다 / 잠시만 안녕 / 서울에 첫발을 내딛다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밥을 남기지 말자
PART2 달큰 쌉싸름한 서울라이프의 시작
서울에서의 첫날밤 / 그리운 엄마의 목소리 / 한국외국어대학교 어학당 /
나의 첫 번째 한국어 선생님 / 당신의 향기에 취하다 / 낯선 길 위의 조각난 풍경 /
헉! 간통이라고? / 소풍 가던 날 / 김떡순 여사를 향한 사랑 / 당신은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무서워
PART3 너를 향한 열정
저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 나의 첫 번째 아르바이트 / 첫 월급 받던 날 / 우리의 동거 /
아이 러브 김치, 아이 러브 밥 / 부산 오빠와 서울 언니 /
중국어 과외를 시작하다 / 외대를 저버린 배신자가 되다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택시기사님 스타일 연구(?)
PART4 모든 건 언젠가 다 흘러간다
대학 입시보다 더 어려운 수강신청 / 신입생 환영회의 비밀 / 졸음과의 전쟁 /
나는 선배다 / 벼락치기의 묘미 / 미팅 vs 소개팅 / 응? 응! / 그날 새벽 / 도둑이야! /
어학연수를 떠나다 / 첫 회사생활에서의 회의감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OT와 MT의 차이점
PART5 당신에게 받은 감동
KBS <미녀들의 수다> / 메이드 인 차이나 / 한여름 밤의 꿈 / 옥탑방 고양이 /
한국어말하기대회 / 밥을 마셔버리는 사람들 / 보증금이 뭐길래
★ 손요의 못다 한 이야기: 2차가 뭐예요?
PART6 손요의 도심 속 힐링여행
힐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