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김해동의 첫 시집. '현대인의 욕망의 기전들과 그 진실'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본인의 내밀한 삶과 현실적인 제 상황과의 관계를 묘사한 제1장, 지인들의 삶을 내러티브로 재구성한 제2장, 자연과 사물의 본질과 내적진실을 탐구한 제3장, 현대인들의 다의적인 욕망과 제 사회적 관계를 비판한 제4장, 가톨릭신자로서 종교적인 관점을 제시한 제5장으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리뷰
시인의 「비새」는 ‘현대인의 욕망의 기전들과 그 진실’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그리고 시집은 다음과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시인의 일상적인 삶의 경험들을 채록하면서 그에 적요한 모티브에 주목하였다. 통유리 방, 반지, 단칸 방, 동판화 등은 본인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대리물이자 메타님이다. 본인이 주목한 또 다른 소재는 지인들의 삶을 내러티브로 재구성한 것에 있다. 이를테면 친구, 가족, 선생님을 비롯한 본인의 멘토분들, 타인의 죽음 등과 같은 소재들은 주체를 상실한 ‘타자로서의 의식’을 야기 시켜 주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자연대상과 사물들에 대한 관찰과 접근으로써 그들의 내면과 본질을 탐구하는데 있다. 나아가 본인은 현대인들의 다의적인 욕망구조와 제 사회적인 관계를 파고들어 현대인들의 탈 주체적인 정황을 비판하고 고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가톨릭신자로서 생활주변의 공담들과 경험담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본인의 시집「비 새」는 주제어와 관련되는 모티브를 중심으로 대별하여 보면 크게 5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은 본인의 내밀한 삶과 현실적인 제 상황과의 관계를 묘사한 「회산다리 옆 화실」,「단칸 방」,「휴식」,「동판화」,「생일」,「귀향」,「양심」,「깨끗한 소멸」,「사람만큼만 사랑하자」,「운명」,「비와 항아리」,「빗방울」,「통유리 방」,「가을 밤」,「일방통행로에서 바라보는 신호등」 등 15편,
제2장은 지인들의 삶을 내러티브로 재구성한 「김밥 파는 째즈피아노실」,「진동화장터에서」,「선택」,「불혹」,「시집살이」,「이데올로기의 바다는 매립되고 있다」,「오일장」,「목련」,「선인장」,「신부」,「수평선」,「간판」,「능소화」,「입대」,「상처」,「수목장」,「비 새」,「외출」등 18편,
제3장은 자연과 사물의 본질과 내적진실을 탐구한 「경주」,「남해기행1」,「식초」, 「은하사」,「토성발굴지에서」,「전신주」,「터널」,「우기의 유적」,「반지」,「가을 날」, 「동백나무」,「유호리 스케치 기행」,「비누 방울」,「낙엽 1」,「아이비 넝쿨」,「남해기행 2」,「시계 꽃」,「섬마을」,「스키소묘」등 19편,
제4장은 현대인들의 다의적인 욕망과 제 사회적 관계를 비판한「술」,「졸업유감」,「실직」,「분재」,「고추씨를 털면서」,「25시 편의방」,「담」,「지워지지 않는 흔적」,「기일」,「평균」,「구경하는 집」,「시간을 넣어 주세요」,「오해」,「자화상」,「봄밤」,「고추씨를 말리면서」,「짝 사랑」 등 17편,
제5장은 가톨릭신자로서 종교적인 관점을 제시한 「눈」,「늙어가는 창포」,「성모의 계절」,「부활절」,「결혼식」,「빛의 거리」,「세례성사」,「모자이크화」,「낙엽」등 9편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해동
경남 진해 生, 홍익대학교 미술학박사, 「현대미술에 있어서 일상성의 의미」로 석사학위,「회화의 대중매체이미지 차용동인으로서 상호텍스트적 충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5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국·내외전시를 하였으며 ‘미술텍스트 읽기’ 와 시작활동을 병행 중이다. <비새>가 첫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