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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한국사 1
한국사의 운명을 가른 최고의 맞수 대결
끌레마주니어 | 3-4학년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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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십 년간 우리역사를 연구하며 기존의 역사적 사실 이면에 담긴 새로운 의미를 해석해냄으로써 한국사의 지평을 넓혀온 지은이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24인의 흥미진진한 맞수 대결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기존의 역사적 사실에 의문을 품게 된다.

또한 단순히 맞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의 전체 흐름 속에서 그들의 대립과 갈등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며, 한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충실하게 짚어줌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우리역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함께 담고, 관련 용어와 연표를 곁들여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각 장의 맨 앞에는 맞수인 두 인물과 그들이 살았던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하나의 연표에 정리해 두어 한눈에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한국사 최고 맞수 24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맞수 한국사>는 지금까지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한국사 그 끝나지 않은 의문> <전환기를 이끈 17인의 명암> 등 많은 역사책을 쓰며 기존 역사책에서 다루지 못한 작지만 흥미로운 주제와 역사적 사실을 소개해온 이희근과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을 써온 이정범이 한국사 최고 맞수 24인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우리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지금까지 영웅이나 승리자의 시각으로만 기록된 역사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자료와 한국사라는 전체 흐름 속에서 각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해 주고자 한다. 역사는 대부분 승리자의 입장에서만 기록되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흔히 승리자와 패배자를 영웅과 악마로 보는 이분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승리자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궁예, 광해군 등이 승리자들에 의한 악마 만들기의 대표적인 희생양이다. 궁예는 흔히 가장 잔인한 폭군으로, 광해군은 국정의 파탄자인 동시에 임진왜란 때 대군을 보내 도와준 명나라의 은혜마저 저버린 배은망덕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궁예는 부하들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던 성군의 자질을 지닌 지도자였으며, 광해군은 임진왜란으로 파탄 난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힘쓴 한편 국익을 위해 현실적인 외교정책을 쓸 줄 아는 현명한 인물이었다.
이처럼 <맞수 한국사>는 수십 년간 우리역사를 연구하며 기존의 역사적 사실 이면에 담긴 새로운 의미를 해석해냄으로써 한국사의 지평을 넓혀온 저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소개하는 의미있는 책이다. 흥미 위주의 소재나 스토리만 따라가는 많은 아동 역사서들이 아이들의 역사 인식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데 반해, <맞수 한국사>는 수십 년간 우리역사를 연구해온 저자의 전문성과 역사의식이 돋보이는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24인의 흥미진진한 맞수 대결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존의 역사적 사실에 의문을 품게 되고, 그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역사 인식도 점차 균형감을 찾아갈 것이다.

생생한 사진과 그림, 친절한 설명과 연표로 우리 역사를 한눈에 이해한다

<맞수 한국사>는 단순히 맞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의 전체 흐름 속에서 그들의 대립과 갈등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며, 한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충실하게 짚어줌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우리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게 하고, 우리역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함께 담고, 관련 용어와 연표를 곁들여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각 장의 맨 앞에는 맞수인 두 인물과 그들이 살았던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하나의 연표에 정리해 두어 한눈에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도전과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할 때 가장 핵심적인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나이의 차이만큼이나 서로의 이상이 달랐다. 지방에서 청렴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나이에 대표적인 신흥사대부로 떠오른 정도전과 무인 가문 출신이지만 나중에는 왕자가 된 이방원의 길은 처음부터 다를 수밖에 없었다.
정도전은 왕자의 난이 일어난 뒤로 조선시대 후기까지 줄곧 반역자로 역사의 평가를 받았다. 새 왕조를 설계했고 유교의 이상적인 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그가 반역자로 평가받은 것은 매우 억울한 일이었다.
반면 이방원은 그 용모와 지략, 성품이 아버지를 빼어 닮았고 국왕의 능력을 타고난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조선 건국 후 공신과 세자 책봉에서 모두 미끄러졌던 것은 그 자신의 불행뿐만 아니라 조선 초기의 비극이기도 했다. 그가 두 차례나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맞수였던 정도전을 없애면서까지 가장 추구했던 것은 왕권 중심의 정치였다. - 1권 p.171~172 중에서

세조가 성삼문을 죽인 뒤 “성삼문이 만고의 충신이 될 것”이라고 한 평가도 당연한 것이었다. 그의 충절이 오늘날까지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특히 신숙주와 더불어 당시 최고의 지식인인 그가 계속 활약했다면 조선의 학문과 문화가 더욱 풍성하게 발전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성삼문이 서른일곱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어쨌든 성삼문은 죽음 앞에서도 의리와 절개를 지킬 줄 알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상징처럼 오늘날까지 추앙받고 있다.
성삼문에 비해 신숙주는 변절을 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준다. 그러나 그가 끝까지 남아 조선왕조의 정치와 외교,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남긴 뛰어난 업적은 그의 변절을 덮고도 남는다. - 2권 p.33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정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불교계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일했다. 우리 역사와 불교인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서프라이즈 한국사』(2009, 풀빛), 『어린이 삼국유사』(2009, 영림카디널),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전 15권, 2013, 주니어김영사), 보조국사 지눌의 생애를 다룬 역사소설 『그대 마음이 부처라네』(2012, 김영사), 송광사 6세 원감국사 충지의 생애를 그린 『시와 소설로 만나는 원감국사』(시/현봉 스님 편역, 2014, 감로암)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저자 : 이희근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전문위원으로 있다. 지은책으로는 《백정》, 《우리 안의 그들, 역사의 이방인들》, 《한국사는 없다》, 《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2》 등이 있다.

  목차

1권

1. 연개소문과 김춘추
동아시아의 격동과 삼국의 영웅들
고구려 말기의 권력자 연개소문
당 태종을 쓰러뜨리다
왕족의 후손, 김춘추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백제
김춘추, 삼국통일의 디딤돌 되다
잘못 알려진 진실들

2. 궁예와 왕건
후삼국 시기의 영웅들
궁예와 왕건의 청년 시절
궁예와 왕건의 만남
왕권 강화 정책을 펼친 궁예
궁예의 비참한 최후
왕건의 눈부신 활약
후삼국 통일
궁예와 왕건, 어떻게 다를까

3. 김부식과 묘청
문벌귀족이 나타나다
이자겸의 난
혜성처럼 나타난 묘청
실패한 서경 천도
김부식은 사대주의자?
묘청의 나라

4. 정중부와 이의민
보현원 사건
권력 싸움에 휘말린 무신들
정중부의 시대
신분의 장벽을 넘어라
이의민의 야망

5. 최영-이성계
역성혁명파와 온건파
고려 말의 영웅, 최영
황금을 돌처럼 여겨라
이성계의 출세
위화도 회군
우왕과 창왕은 누구의 자손인가?
<용비어천가>와 이성계의 가문
나라를 지킬까, 새 나라를 세울까?

6. 정도전과 이방원
역사적인 만남
아버지를 빼닮은 이방원
새 나라 조선을 설계하다
표전문과 요동 정벌
왕자의 난과 정도전
왕도 정치와 왕권 강화

2권

1. 성삼문과 신숙주
수양대군과 계유정난
실패로 끝난 단종 복위 운동
죽음으로 지킨 사육신의 절개
충절의 대명사, 성삼문
새롭게 평가받는 신숙주
절개를 지킬까, 현실에 참여할까

2. 정철과 정여립
사림파의 등장
천하는 공물이다
정여립의 죽음에 얽힌 비밀
정철의 소년기와 청년기
조선의 3대 시인
동인과 서인의 맞수들

3. 원균과 이순신
무인 기질을 타고난 원균
원균에 대한 오해
민족의 영웅, 이순신
끝없이 이순신을 견제한 선조

4. 광해군과 인조
실리와 명분 사이
불안한 왕위
광해군의 정치와 실리 외교
인조의 친명배금 정책
모문룡과 정묘호란
병자호란, 조선왕조의 가장 큰 치욕
크게 달라진 광해군에 대한 평가

5. 민비와 대원군
조선 후기와 오늘날의 엇갈린 평가
대원군, 둘째 아들을 통해 뜻을 이루다
여러 가지 개혁과 쇄국 정책
아들과 며느리에게 권력을 빼앗긴 대원군
외동딸이면서 고아였던 민비
첫 단추를 잘못 꿴 개항 정책
또 다른 세도정치와 백성들의 저항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
두 사람에 대한 엇갈린 평가

6. 전봉준과 김개남
동학농민운동의 상징 인물, 전봉준
고부 민란과 김개남의 참여
역성혁명은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
조선왕조를 지키면서 개혁을 원했던 동학 농민군
서로 다른 개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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