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 박완서의 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와 <자전거 도둑>을 우리말과 영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영문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별책 어휘 워크북을 함께 구성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세계적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어린이를 위한 문학 시리즈 '영어로 읽는 우리 어린이 문학'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깊고, 넓은 문학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언어로 다시 읽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의 대표 동화
이루 형용할 수 없이 섬세한 문장으로 성장기부터 노년 세대의 정서를 아우른 문학의 거장 박완서 선생님의 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와 「자전거 도둑」을 우리말과 영문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어린이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영어로 소개하는 '영어로 읽는 우리 어린이 문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세계적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어린이를 위한 문학 시리즈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우리 어린이 문학 작품 중 세대를 뛰어넘어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을 만한 걸작, 그중에서도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 『I Am So Happy I Was Born』와 『The Bicycle Thief』를 시작으로 가려 뽑습니다. 또한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영어권 문화를 올바르게 잘 이해하고 있는 우수한 번역가와 현지의 감수자를 통해 원작의 기품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번역하였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로 읽는 우리 어린이 문학'을 통해 보다 깊고, 넓은 문학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I Am So Happy I Was Born』
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경제 위기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생명의 고귀함을 주제로 사회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박완서 선생님의 마지막 장편동화입니다. 『I Am So Happy I Was Born』은 박완서 선생님의 동화 중 영문 번역본으로 처음 국내에 출간하는 '영어로 읽는 우리 어린이 문학' 시리즈의 첫 도서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떠난 뒤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이모와 외할머니 품에서 자라는 초등 5학년 ‘김복동’은 여름 방학에 처음으로 아버지가 사는 미국에 갑니다. 그러나 복동이는 미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이룬 아버지와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이복동생 데니스와의 사이도 불편할 뿐입니다.
하지만 복동이는 아버지가 계신 다락방에서 짧고 깊은 포옹을 하고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를 풀어냅니다. 결정적으로, 한국계 입양아였던 브라운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복동이는 이 세상의 생명에는 다 뜻이 있으며, 어느 것 하나 하잘 것 없는 것이 없고, 생명을 잉태해 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국을 떠납니다. 사회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가족의 해체가 아닌, 결속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존재의 고귀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마음에 품고자 한 박완서 선생님의 애정과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와 『I Am So Happy I Was Born』을 통해 삶과 생명, 존재의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The Bicycle Thief』
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인간 본연의 도덕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전거 도둑」은 몇 차례에 걸쳐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빠짐없이 교과서에 수록되는 박완서 선생님의 대표 동화이자,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의 대표작입니다. 「자전거 도둑」의 우리말 원문과 영어 번역문이 함께 실린 『The Bicycle Thief』는 '영어로 읽는 우리 어린이 문학'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열여섯 살 수남이는 청계천 세운상가 뒷길의 전기용품 도매점 꼬마 점원입니다. 수남이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합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어느 봄날, 수남이는 소매점에 자전거를 타고 수금하러 다녀오는 길에 고급 자동차를 모는 신사에게 붙들립니다. 가게 앞에 세워 두었던 수남이의 자전거가 바람에 쓰러지며 신사의 자동차에 흠집을 냈다는 것입니다. 신사는 오천 원을 내놓으라며 자전거를 붙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수남이는 결국, 자물쇠까지 채워진 자전거를 그대로 들고 질풍같이 내달려 가게로 돌아갑니다.
주인 영감님은 수남이를 칭찬해 가며, 주인 영감님은 자전거 자물쇠를 뜯어냅니다. 그 모습에 수남이는 도둑질하고 감옥에 잡혀 간 형이 떠올라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마침내 수남이는 도둑질만은 하지 말라던 아버지의 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산업화, 도시화되어 가는 1970년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현대인의 의식을 비판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잃지 않은 「자전거 도둑」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여 ‘진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의 도덕성을 잃은 모습은 30여 년이 넘은 지금, 더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앞으로 드넓은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박완서 선생님이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The Bicycle Thief』를 통해 다시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하였습니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작품으로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고, 단편집으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한 길 사람 속』 『어른 노릇 사람 노릇』 등이, 짧은 소설집으로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 있고, 동화집으로 『부숭이는 힘이 세다』 『자전거 도둑』 등이, 장편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등이 있습니다.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2011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목차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I Am So Happy I Was Born』(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I Am So Happy I Was Born』 Vocabulary Workbook
『The Bicycle Thief』(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The Bicycle Thief』 Vocabulary Work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