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교과서의 그림들을 주제별로 모아 17개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미술의 탄생과 전개 과정을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서양의 풍속화와 한국의 풍속화, 누드화, 자화상, 정물화, 오브제, 종교화와 산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감상하며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그에 관련된 미술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출판사 리뷰
▶왜 교과서 미술인가?
우리는 ‘교과서’ 하면 언제나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나 흥미를 갖고 접할 수만 있다면 교과서는 지식의 보물창고이며 세상살이의 밝은 지침이다. 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교과서를 통해 지식의 뼈대를 쌓고 거기에 살을 붙이면서 지식을 쌓아 간다. 그럼에도 우리가 교과서를 늘 딱딱하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거기에서 이해와 공감의 과정이 생략되곤 하기 때문이다.
미술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모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위대한 작품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세상의 의견을 따라 위대함을 인정하라는 강요일 뿐이다. 유명하고도 익숙한 이 그림이 왜 위대한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명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모든 것들』은 친절하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교과서 속의 명화’ [모나리자]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그림’ [모나리자]의 자리로 되돌려놓는다.
저자는 그림에 대한 지식이나 의견 늘어놓는 대신, 그림의 모델이 되었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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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과서 미술인가?
우리는 ‘교과서’ 하면 언제나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나 흥미를 갖고 접할 수만 있다면 교과서는 지식의 보물창고이며 세상살이의 밝은 지침이다. 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교과서를 통해 지식의 뼈대를 쌓고 거기에 살을 붙이면서 지식을 쌓아 간다. 그럼에도 우리가 교과서를 늘 딱딱하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거기에서 이해와 공감의 과정이 생략되곤 하기 때문이다.
미술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모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위대한 작품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세상의 의견을 따라 위대함을 인정하라는 강요일 뿐이다. 유명하고도 익숙한 이 그림이 왜 위대한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명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모든 것들』은 친절하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교과서 속의 명화’ [모나리자]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그림’ [모나리자]의 자리로 되돌려놓는다.
저자는 그림에 대한 지식이나 의견 늘어놓는 대신, 그림의 모델이 되었던 리자 게라르디니라는 여인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그림 속의 미소가 유독 신비하게 보이는 까닭, 모델의 정면을 택하지 않고 약간 틀어진 측면의 모습을 그리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이 책은 우리나라 초,중,고 미술교과서에 실린 80여 개의 명화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교과서 그림만으로 미술사를 관통한다!
세상의 모든 문화가 그러하듯 미술 또한 옛 물결 위에 새로운 물결을 덮어가며 장구한 흐름을 계속해 왔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흔히 부딪히는 문제는 그 미술작품을 낳게 한 시대와 사회 그리고 미술사의 지형도가 머릿속에 그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무엇을 그린 걸까? 왜 하필 이 시대에 이 작품이 태어났을까? 왜 그 시대 사람들은 이 작품을 비난했을까?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모든 것들]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작품들 하나 하나의 시대적, 사회적, 미술사적 의미들을 추적해 간다.
예술작품이라고 해서 감성만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질 때, 그림과 예술가 그리고 시대에 대해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달했을 때만이 비로소 작품을 올바르게 볼 수 있게 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우리는 세잔을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로 알고 있지만 아마추어들이 보기에도 그의 그림은 어색하고 엉성해 보인다. 당시의 많은 비평가들도 세잔을 엉터리 화가라며 비난했다. 하지만 이 그림이 데생이나 원근법이 아닌 색채만으로 거리감을 표현하기 위한 평생에 걸친 실험의 결과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비로소 우리는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쇠라가 오늘날 잉크젯 프린트처럼 수만 개의 색점을 찍어 ‘라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을 완성했다는 사실을 알면 더 유심히 그의 작품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여러 교과서에 실려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추상화, 상상화, 오브제, 풍경화 등 17개의 주제로 분류하고 가지를 쳐 독자들이 최대한 쉽게 작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과 해답을 번갈아 던진다. 이렇게 저자의 설명을 따라 친숙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면 어느덧 머릿속에 명쾌한 미술사의 지형도가 그려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할 인생 교과서
어린 자녀들에게 교과서에 나온 유명한 작품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설령 미술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졌다 해도 그것들을 자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모는 또 얼마나 될까?
전문지식을 습득하기보다 그 지식을 남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도 쉽게 설명하는 것이 더 어렵다. 전시 기획자로서, 예술서의 저자로서 늘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저자는 교과서 그림들을 재료로 하여 참신하고도 재미있는 구성으로 머리 아프게만 여겼던 미술사의 문턱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우리는 두껍고 어려운 미술 전문서적에 의존해야 한다고 믿어 왔다.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도 교과서가 미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장 훌륭한 ‘교과서’라는 사실을 깜박 잊고 있었던 것이다.
미술은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영화의 캐릭터나 만화, 하다 못해 거리의 간판 속에서도 오랜 세월 우리 눈을 지배해 왔던 미술작품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미술작품들은 소설이나 역사책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혁명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으며, 윤두서의 자화상을 통해 꼿꼿한 선비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도 있다.
불행하게도 교과서에 실렸다는 이유로 우리는 오히려 명작들을 호기심 없이 바라보고 그 가치에 대해 잊고 살아왔을 지도 모른다.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모든 것들]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미술의 재미와 감동을 교과서 속의 친근한 그림들을 통하여 되돌려주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다 보면 어느새 미술과 친구가 되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1. 서양의 풍속화 - 그림 한 점에 대하소설이 담겼네
브뢰겔이 그린 농촌풍경/향락에 빠진 18세기 귀족들/민중의 대변자 도미에/파리의 술집/도시의 화가 카유보트
2. 한국의 풍속화 - 풍기문란 조선 연인 데이트를 즐기다
김홍도의 풍속화첩/농촌 한낮에 벌어진 일/신윤복과 조선여인들
3. 누드화 - 벌거벗었다고 다 누드는 아니다!
뚱뚱한 비너스/완벽한 미의 기준/여자노예 오달리스크/피카소의 누드반란/
구성 누드와 추상 누드/그리스의 미남선발대회/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4. 자화상 - 세상에서 제일 값싼 모델
뒤러의 자부심/자화상으로 쓴 일기/고흐, 고뇌의 흔적/사진과 경쟁하기/선비의 자화상/
최초의 서양화가
5. 정물화 - 죽은 것들을 깨어나게 하는 마법
천대받는 화가들/정물화의 화려한 변신/세잔의 혁신/입체파 화가 브라크/
고흐의 노란 해바라기/한국의 정물화/김환기의 항아리/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6. 오브제 - 쓰레기더미가 빚어낸 예술
뒤샹의 소변기/쓰레기통 뒤지는 피카소/자동차로 만든 탑/엉뚱한 상상력/
크게 눈을 뜨고 보라
7. 풍경화 - 고갱과 고흐가 도시를 떠난 까닭은?
풍경화의 나라 네덜란드/컨스터블의 고향마을/인상주의의 탄생/모네, 내가 느낀 것을 그린다/쇠라의 색채혁명/세잔과 생트빅투아르 산/고흐와 고갱의 풍경화/대지미술가들
8. 산수화 - 거기에 신선들이 살았네...
안평대군의 꿈/자연을 벗삼아/진경산수란 무엇인가/발로 그린 산수화/
진경산수의 계승자들/인상주의 화가 오지호/장욱진과 동화의 세계 /
9. 역사화 - 혁명과 전쟁과 살인의 기록
고야의 분노/게르니카의 학살/혁명가 마라의 죽음/혁명의 화가 들라크루아/
10. 서양의 종교화 - 기독교인들이 꿈꾸던 천상의 나라
다비드와 골리앗/미켈란젤로의 자존심/라파엘로의 신앙심/마사초의 원근법/
누가 마태오인가?/
11. 한국의 종교화 - 고통스런 세상에 연꽃을 피운다
미륵보살의 포즈/세상이 놀란 명작 수월관음도/여기가 극락세계/김명국의 달마 그림/
12. 신화 - 제우스 에우로페를 납치하다
신화 속의 비너스/라오콘의 형벌/무적 헤라클레스/유럽의 어머니 에우로페
13. 추상화 - 추상화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
거꾸로 본 그림/색면 추상화가들/폴록의 액션 페인팅/캔버스를 칼로 찢다/
차가운 추상의 화가 몬드리안/옵 아트와 문자추상/기하학의 마술사들/예술품인가 폐품인가
14. 상상화 - 실감나는 꿈의 세계
루소의 수수께끼 그림/뭉크의 공포/하늘을 나는 샤갈/에른스트의 환각세계/
이상한 나라의 달리/낯선 세상 속으로
15. 인물화 - 후세에 내 얼굴은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
이집트의 파라오들/네덜란드 졸부들의 초상화/모나리자와 스푸마토 기법/우스꽝스런 왕의 가족/마네가 본 진실/낙천주의자 르누아르/집념의 화가 세잔/미래화가 보치오니/모딜리아니의 슬픈 여인들/현대인의 초상/정신까지도 그린다/소시민들의 얼굴
16. 동물화 - 귀신 그리기보다 동물 그리기가 어렵다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취화선 장승업/소의 분노/피카소의 장난감
17. 민화 - 양반들만 그림을 즐기라는 법 있나?
까치와 호랑이/책거리 그림/문자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