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7년 ‘네슬레 어린이책(Nestle Children\'s Book Prize)’ 은상 수상작.
<제발 말을 해 봐, 제이미!>는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 동생이라는 새로운 가족 관계로 생긴 변화와 갈등을 겪는 형제의 이야기이다. 특히, 첫째인 조시는 이혼한 부모님과 동생(제이미) 사이를 오고가며 양쪽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 하지만 막 사춘기에 접어든 조시에게는 첫째라는 책임감과 부모님의 기대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겉으로는 내색할 수 없는 조시. 자기의 마음을 감출수록 조시는 사자와 고양이 같은 고양잇과 동물의 사진과 글, 그림을 붙여 만든 ‘고양이 책’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야생 공원에서 사자를 보고 온 후 갑자기 말을 하지 않는 제이미 때문에 가족 간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만 가고, 동생의 말문을 열게 하기 위해 조시는 여러 방면으로 애를 쓴다. 하지만 조시의 노력에도 일은 자꾸 잘못된 방향으로 어긋나고 틀어지기만 하는데…….
이 책은 사춘기 소년의 심리 묘사와 변화, 가족 간의 갈등, 화해 등을 작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재혼 가정이 부쩍 늘어나면서 새로운 환경과 가족 관계에 부딪혀 방황하고 갈등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요즘, 이 책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하고 느끼게 해 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그림 : 방기황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동안 ≪인왕산 호랑이와 강감찬≫ ≪바스커빌가의 개≫ ≪지혜로 끓인 십리국≫ ≪벽을 드나드는 남자≫ ≪천년왕국 신라의 빛 거서간 박혁거세≫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늘 이곳저곳을 뱅글뱅글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생각을 주워 담기에 바쁩니다.
목차
우리는 투제이
빈방
고양이 눈
나만의 고양이 책
붉은솔개
제이미의 꿈
고양이가 혀를 물어 갔다고?
동그라미
내 동생, 제이미
조시와 플로스
저글링
가면 연극
사자 레오
스프로지
호랑이
학교는 정글 같은 곳
사라진 레오
내 동생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낯선 사람, 그리고 위험
사자가 한 말
모닥불 파티
재가 되어 버리다
제이미가 없어졌다
위대한 고양이, 미스터
새로운 변화
살아 있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