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도의 어린이 노동자 탐방 취재차 인도에 가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주인공 폴은 인도로 떠난다. 아빠의 인도인 친구 분 딸인 잔-가네샤에게서 힌두교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인도만의 문화를 같이 체험하며 친구가 된다. 그리고 엄마의 취재를 통해 인도의 어린이 노동자들의 비참한 생활환경을 목도한다.
폴은 자신과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커다란 등짐을 지고 일하는 모습, 기차 정거장마다 올라와서 음식을 파는 어린이들을 보며 왜 어린이들이 일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것도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당하다고 느낀다.
또한 이 책은 몬순 기후,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힌두교의 여러 신들, 온갖 동물들이 시내 곳곳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나라, 이런 인도만의 특색 있는 문화가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인도의 강렬한 색채를 그림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여행이 준 선물> 시리즈는 저마다 문제를 안고 떠난 주인공들이 낯선 타국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면서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밝은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는 여행 이야기로, 흥미롭고 감동적인 어린이 문학이자 정보 책이다.
여행지가 어디든 그곳은 낯설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볼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행은 뜻밖에 풀리지 않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한다. 타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고 넓은 세상을 접하면서 자기만의 잣대나 집착을 벗어나 눈과 마음을 열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여행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고 문제도 해결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어린이들이 다각적인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며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작품은 독자들이 마치 주인공을 따라 ‘그곳’에 가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느낌을 준다. 인도의 어린이 노동자 탐방 취재차 인도에 가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주인공 폴은 인도로 떠난다. 아빠의 인도인 친구 분 딸인 잔-가네샤에게서 인도의 힌두교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인도만의 문화를 같이 체험하며 친구가 된다. 그리고 엄마의 취재를 통해 인도의 어린이 노동자들의 비참한 생활환경을 보게 되는데…….
1인칭 시점의 일기 식 전개. 아홉 살 소년 폴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로 떠난다. 탐방 기사 취재를 위해 한 달 전에 인도로 간 엄마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아빠의 인도인 친구 시바 아저씨와 아저씨의 아홉 살 동갑내기 딸 잔-가네샤와 열 살 난 아들 몽-라와 함께 가게 된다.
잔-가네샤는 자신이 가네샤 신이라고 말하는 좀 엉뚱하지만 명랑한 여자 아이로 폴과 친구가 된다. 잔-가네샤에게서 인도 힌두교의 시바 신, 파르바티 여신, 가네샤 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사람 사이에 계급이 있는 힌두교와 아무리 작고 사소한 생명체라도 죽이지 않는 자이나교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직접 사원에 찾아가 눈으로 확인도 한다.
또한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경험한다. 갠지스 강,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야무나 강가, 피리를 불면 갈대로 엮은 바구니에서 나오는 코브라, 개구리, 강가의 검은 물소, 야생에서 날아다니는 공작새 등을 보고 인도의 몬순 기후도 체험한다.
그리고 엄마의 취재를 따라다니며 인도의 어린이 노동자들의 모습도 보게 된다. 폴은 자신과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커다란 등짐을 지고 일하는 모습, 기차 정거장마다 올라와서 음식을 파는 어린이들을 보며 왜 어린이들이 일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것도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당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엄마의 일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부모님 품으로 돌려보내고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도우면서 자신도 그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해 한다.
이 책은 몬순 기후,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힌두교의 여러 신들, 온갖 동물들이 시내 곳곳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나라, 이런 인도만의 특색 있는 문화가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또한 인도의 강렬한 색채를 그림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 키가 작고 비쩍 마른 아이가 나와 동갑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몸으로 그렇게 커다란 등짐을 지어 나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엄마에겐 말하지 않았다. 무더운 날씨, 사방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 게다가 난 목이 마르고 몸도 너무 지쳐 있었다. 난 엄마에게 호텔로 돌아 가자고 졸랐다. 원숭이를 보러 가고 싶은 생각마저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p.28
작가 소개
저자 : 카트린 레세르
어린이 책의 작가이자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여행에 관한 도서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이다. 여행 애호가로 아들과 함께 전 세계를 여행했으며, 인도에는 여러 차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