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래아이문고' 시리즈의 5권. 2005년도 프랑스 크로노 상 수상작이다. 열 살 소녀가 아주 특별한 보모 할머니를 만나 좌충우돌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또래 아이들 특유의 발랄한 감성으로 그린 동화책이다.
부모가 이혼하고, 맞벌이 때문에 바쁜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요즘의 세태를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단출한 가족 속에서 할머니의 정을 느껴보지 못한 아이들이 할머니라는 커다란 존재를 일깨운다. 사랑스러운 열 살 소녀의 성장 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열 번째 생일에 받은 두 가지 선물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
프랑스의 대표 아동 문학상 크로노 상에 빛나는
반짝반짝 열 살 인생!
미래아이문고05 <열 살 로라의 생일 선물> 은 2005년도에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크로노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열 살 소녀가 보모 할머니를 만나 좌충우돌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열 살 소녀의 발랄한 감성으로 그린 동화입니다.
이 책은 부모가 이혼하고, 맞벌이 때문에 바쁜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요즘의 세태를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단출한 가족 속에서 할머니의 정을 느껴보지 못한 아이들이 할머니라는 커다란 존재를 깨닫게 할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열 살 소녀의 성장 일기 속으로 떠나보세요!
생일 선물이‘보모’라고? 더구나 대학생 언니도 아줌마도 아닌 할머니?!
예전처럼 부모님을 제외한 어른들과 가까이 지낼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에게 할머니란 어떤 존재일까요? 늙고, 쭈글쭈글한 주름에, 이상한 냄새가 나고, 잔소리가 많거나 아니면 오냐오냐 엉덩이를 토닥이는, 그저 몇 가지 이미지만 존재하는 건 아닐까요? 더구나 자주 만나지 못한다면 이런 이미지는 더 강하게 굳어지겠지요.
이 책의 주인공 로라도 마찬가지예요. 엄마가 생일 선물이 ‘보모 할머니’라고 말하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이렇게 외칩니다.
“그 할머닌 아주 폭삭 늙었을 거예요! 아주 심술궂은 할머니일 거라고요!”
로라는 할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고, 로라의 친구 로만은 할머니들이란 야채 삶은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친구 폴린은 할머니들은 아이들 버릇을 망쳐놓는 사람이라고 하고요. 우리 아이들도 할머니라는 존재를 이렇게 느끼고 있지는 않을까요?
하지만 <열 살 로라의 생일 선물> 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할머니에 대한 편견을 여지없이 깨버립니다. 로라의 보모인 루카 할머니는 전직 회계사로 부모가 돌봐 줄 시간이 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 단체에 가입을 한 분입니다. 요리하는 것보다 외식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외국에 있는 아들들과 인터넷으로 메일과 사진을 주고받으며,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스릴러 드라마를 즐겨보는 ‘아주 특별한 할머니’이죠. 로라는 보모 할머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 썼지만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보모 할머니에게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작가는 전통적인 할머니 상에서 변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할머니는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사려 깊은 이해심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예순 여섯의 할머니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자연스레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 살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사랑스럽게 때론 솔직하게 그려낸 성장 일기!
‘열 살’은 친구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유행에 민감한 나이면서도, 집에 혼자두기에는 석연치 않는 어중간한 나이입니다. 하지만 열 살이야말로 아이에서 소년 소녀가 되기 위한 가장 큰 날갯짓을 하고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열 살 로라의 생일 선물> 은 로라가 열 살 생일에 받은 두 가지 선물 운동화와 보모 할머니때문에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열 살 소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아이의 시선과 말투로 솔직하게 그려 낸 성장 일기입니다.
자기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하던 풋내기 열 살 로라가 주위를 둘러보고 세상과의 관계를 깨닫고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열 살 소녀로 부쩍 자란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 소개
로라는 세상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열 살 생일에 서로 상의도 하지 않고 똑같은 운동화 선물을 준 엄마 아빠도 밉고,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보모 할머니와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은 정말 악몽 같아요. 로라를 털북숭이 매머드라고 놀려대는 사미르도 얄밉고, 수업 시간에 매일 외계인이나 그리면서 로라보다 시험 점수가 좋은 짝꿍 기욤도 싫어요.
하지만 로라가 작은 날갯짓을 파닥파닥 힘겹게 하는 것을 지켜보던 루카 할머니는 혼자만의 비밀을 힘겹게 지켜나가던 로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로라는 엄마 아빠가 다투는 것은 자기 잘못이 아닌 걸 깨닫게 되지요. 운동화를 숨기는 것을 관두고, 네 개로 불어난 운동화를 친구 폴린과 로만에게 선물하기로 합니다. 자기를 놀리던 사미르에게 씩씩거리는 대신 멋지게 곯려줄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외계인과 우주선을 좋아하는 엉뚱한 기욤은 실은 남을 배려하는 멋진 남자친구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이 차이가 어마어마한 할머니와도 ‘마음을 나눈 가족 같은’ 멋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로라, 네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는 잃어버린 운동화가 아니었어.”
“할머니 말이 맞아요. 운동화가 두 켤레였던 게 문제였어요.”
루카 할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되살아났다.
“한 가지 방법이 있어. 이번에는 돈이 들지 않은 거니까 걱정 마.
다만 약간의 용기가 필요할 뿐이야. 엄마 아빠에게 사실대로 말하렴.
두 분이 똑같은 선물을 생각해 낸 건 너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p. 132 중에서
목차
깜짝 선물
이건 악몽이야!
첫 번째 만남
보모 할머니는 필요 없어
탐색
할머니, 수학 앞에 무너지다
뜻밖의 사건
응답기에 담긴 비밀
가족 나무와 할머니
아빠 집에 가는 날
사라진 운동화
세 번째 운동화
보모 할머니가 좋아!
털북숭이 매머드의 통쾌한 복수
고백의 시간
우정의 나무
행운을 가져다 준 우연
부록 이야기를 통해 배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