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철학적 사고와 상상력, 통찰력을 동시에 길러 주는 재미있는 학교
우리나라에는 애석하게도 독일처럼 어린이들이 맘껏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대학 강의가 없지요. 하지만 15세기에 건립된 독일의 유서 깊은 국립대학인 튀빙겐 대학은 2002년 이래 해마다 ‘어린이 대학’을 엽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주제로 한 교양 강좌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하여 저명한 학자들인 이 대학 교수들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강의를 합니다. 그 내용이 깊고 수준도 꽤 높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교수들이 저마다 온갖 기발한 방법을 동원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학자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세상 공부를 풍요롭게 시켜 준 어린이 대학 현장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 『어린이 대학』입니다.
이번에 나오는『어린이 대학』1,2,3권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출간되었던 것을 어린이대학 4권이 새롭게 출간되는 것을 계기로 표지와 약간의 디자인만 개정한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 대학』2권은 과학기술부에서 인증한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책으로 만나는 어린이 대학
- 전 세계 15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어린이 대학』
우리나라에는 애석하게도 독일처럼 어린이들이 맘껏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대학 강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어린이 대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니어랜덤에서 출간된 『어린이 대학』1,2,3권에 나온 질문과 답을 보면 왜 수많은 어린이들이 어린이 대학 강의에 열광하고 모두들 인터뷰 등에서 신 났다,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답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 대학에서 아이들이 내놓은 수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오랜 세월 동안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탐구되고, 설명되고, 다시 제기되고, 지워지고, 덧붙여지면서 오늘에 이른 것들이지만 정작 아이들의 궁금증은 속 시원하게 풀어 주지 못하고 스쳐 지나쳤습니다. 부모들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들을 교수들은 저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재미있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대학』1,2,3권은 튀빙겐 대학에서 진행되었던 3학기 동안 진행되었던 수업 내용을 각 권으로 구성한 것입니다.(이후 출간되는 시리즈는 진행된 강의를 주제별로(가령 우주와 과학)묶었습니다.) 권마다 각각 8개의 질문에 해당하는 주제의 강의가 열리고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깊이 있는 답을 합니다. 고고학과 천문학, 의학, 문화 인류학 등 18개 분야의 교수진들이 아이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강의에 열정을 바칩니다. 『어린이 대학』은 수많은 학자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들면서 세상 공부를 풍요롭게 시켜준 튀빙겐대학의 특별한 수업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질문들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에서 교수들이 선별하여 강의 주제로 삼은 것입니다. ‘왜 꽃은 화려한가?’ ‘왜 사람은 그림을 그리는가?’ ‘왜 우리는 꿈을 꾸는가?’ ‘우리는 왜 우스갯소리에 웃는가?’ ‘학교는 왜 그렇게 지겨운가?’ ‘왜 나는 나인가?’ 등 아이들에게 한번쯤 생각해 본 질문이거나 혹은 보통 어른들은 한 번도 답을 생각해 본 적 없는(어떻게 답에 접근해야 하는지 난감하고 철학적인) 질문들입니다.
아이들의 이와 같은 호기심과 질문이 다양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사물의 근본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졌다고 한다면, 교수들의 답과 풀이는 더욱 날카롭고 적확합니다. 특히 그 풀어 가는 방식과 적절한 비유와 설명을 통해 아이들은 그 질문 주변에 있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세상을 더욱 확장하여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책 속에는 각 질문이 해당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또한 그 질문을 어떤 방향에서 분석한 후 답을 찾는 게 맞는지, 어떠한 다른 생각들이 확대되어 나올 수 있는지 등이 질서 연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대학』에는 강의 중 미처 설명하지 못한 비유나 예시까지 곁들어져 있어 더욱 알찹니다. 대학에서 진행된 각 과목이기도 한 질문들을 살펴보다 보면 아이들의 사고력과 통찰력, 상상력이 저절로 길러지게 됩니다.
단순하고 막연한 호기심, 그러나 속 시원히 들을 수 없었던 호기심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 아이들의 머릿속은 우주처럼 질서 체계를 갖게 되면서 학문 사이의 연계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작가 소개
편자 : 울리히 얀센
1959년에 태어났습니다. 독일 튀빙겐의 신문사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편자 : 울라 슈토이어나겔
1954년에 태어났습니다. 튀빙겐의 신문사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면을 맡고 있습니다.
그림 : 클라우스 엔지카트
1937년에 태어났습니다. 독일에서 \'왕관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왕\'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훌륭한 그림들을 많이 그렸습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함부르크의 예술전문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역자 : 유영미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 『열세 살 키라』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머리말- 어린이들의 생각에 깊이를 더해 주는 쉽고도 특별한 강의!
1. 인간을 복제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아이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왜 그렇게 많아요?
3. 우리는 왜 꿈을 꿀까요?
4. 별은 왜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을까요?
5. 그리스 조각상들은 왜 벌거벗고 있을까요?
6. 식물은 왜 자라나요?
7. 우리는 어떻게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8. 나는 왜 나일까요?